"예비군 훈련










"예비군 훈련! 열심히 받으면 면제 받아요"

예비군 훈련에도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됐다.

육군 제35사단은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성실도에 따라 훈련시간을 조정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동원훈련 때 병 출신이 3년 연속으로 참석하면 2006년부터 향방
기본훈련을 8시간 면제 받고 장교나 부 사관 등 간부 출신이 5년 연속 훈련에 참가할 경우 다음 교육이 면제된다.

반면 무단불참자의 보충훈련에는 벌칙성 훈련시간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인편 소집 통보 후 1차 불참자는 각 훈련별 기본시간에 2시간이 추가되며
2차 불참자는 이에 4시간을 더 추가하게 된다.

35사단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성실하게 훈련을 받는 사람에게 훈련을
면제해 줌으로써 효율적인 예비군 훈련에 그 목적이 있다"며 "예비군 훈련은 효과적인 향토방위 작전에 근간이 되는 만큼 훈련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는 인터넷을 활용해 예비군들에게 한해의 훈련일정을 알려주고 훈련
유형별로 공시된 일정에 따라 본인이 참석여부를 결정한 후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 이를 수정할 수 있게 된다.

/김영무기자 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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