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전주월드컵경기장
현대국악팀 버스킹 공연
오겜 의상입은 도우미들
선수들에 '달고나' 체험

도립국악원 가야금 3중주
널뛰기-윷놀이 등 풍성
익산 종합운동장주차장 등
퓨전국악-난타공연 다채

감동선사 친교의 장으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한국문화 체험과 사교가 어우러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손님맞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동안 방문하는 전 세계 및 전국의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행사장의 안전 및 방역 강화 실시로 즐겁고 안전한 ‘친교와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가 시작되는 12일을 기점으로 경기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3개 시(전주 풍남문광장,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주차장, 익산종합운동장 주차장)를 포함, 11개 시군에서는 참가선수들 및 동반인들에게 우리 도의 얼과 멋을 담은 체험행사를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하여 모두가 즐기는 사교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 당일 선수단 집결 장소인 월드컵경기장 P3 주차장에서는 현대국악팀의 버스킹 공연과 스페인의 춤 플라멩고와 한국 전통의 민요가 만난 특색 있는 공연, 오징어게임 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이 달고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막식 도열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들의 한복 체험은 더욱 이색적인 경험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외국인에게는 ‘아태마스터스대회’ 참가는 경기를 즐기는 것 뿐만아니라 한복 체험이라는 독특한 한국 문화 체험‘,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전통놀이 ’달고나 체험‘ 역시 선수단 도열을 기다리는 외국 참가자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한국의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

월드컵 경기장 동쪽 광장에서는 일반 관객들을 위해 도립국악원의 가야금 3중주와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예술버스를 운영하고 널뛰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상중에 있다.

한편 개막식 당일 외에도 전주 풍남문 광장,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주차장, 익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대회가 시작되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의 정체성을 담은 퓨전국악 및 태권무, 난타 등 여러 문화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VR 체험관을 운영하여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를 모험하고 드론으로 유적지를 탐방하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오랜 기간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를 기다려 온 이들에게 더 큰 경험과 행복을 선사해줄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가 치뤄지는 11개 시군에서도 주요 경기 및 경기장을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연단 및 버스킹 이벤트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