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하며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국회 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대안)을 상정.의결했다.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법사위 문턱을 넘으면서, 8일 본회의에 상정이 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법사위 심사가 끝날 때까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국회에 대기하면서 국가예산 막바지 활동과 함께 법사위 정회 시간에는 개별 의원을 만나 지원 요청을
익산시 망성면과 황등면 소재 종계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전북도가 비상이 걸렸다.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해 익산시로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닭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식품부 우수 국산 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 1개소, 장려상 1개소, 다수확상 1개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논콩 생산단지 평가대상은 공동영농 면적이 10㏊ 이상이면서 콩 재배면적이 5㏊ 이상인 전국 158개소가 대상이다.이번 대회에서 우수 콩 생산단지 대상(정읍 녹두한우영농법인)과 장려상(부안 하이영농법인), 다수확상(김제 미우미피해영농법인)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경영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전북 소재 경영체의 우수 콩 생산단지 대상은 올해
3천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내년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린다.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산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3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20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경우에는 21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3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 치러진 지난 20차 대회를 보면 대회 참가자는 2,046명이었으며 163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 실적은 4억 8,
전북도가 오랜만에 ‘흥’으로 들썩였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주 유치가 7일 오후 확정되면서, 전북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김관영 도지사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1년 이상 ‘한상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던 탓이다. 3천 명이 넘는 재외 경제인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전북 경제 영토를 해외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김 지사는 대회 유치를 공식화하기 전부터 해외 출장길에 오를 때면, 미국 한인사회와 네트워크 구축에 오롯이 정성을 쏟아왔다.전북산 제품의 수출길 확보, 확대와 함께 현지 상공회의소, 우리 기업의 현
전북도가 올해도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동참한다.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을 담아 가족, 사랑, 우정 등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전북도청 직원들도 매년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라북도에 있는 모든 국회의원들과 전북도가 혼연일체로 새만금 예산 삭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SOC관련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기본 방침”임을 밝혔다.김 지사는 6일 전북도의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예산삭감 등으로 인해 전북 도민들이 느꼈을 상대적인 박탈감, 여러 가지 상실감 등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기업에서 필요한 SOC 관련 예산이 무엇인지는, 기재부와 전북도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어 이 부분을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새만금 국제공한
전북도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계량기 동파는 1천527건으로 이 중 보온 조치 미흡 등 계량기 관리 소홀로 인한 동파가 1천348건(88.3%)이나 됐다.이에 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긴급복구반 운영해 신속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지난달부터 시.군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장비확보,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사전대비를 실시했다.겨울철이 끝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성현과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 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강소기업 성현은 발전.환경 플랜트 및 해양기자재 전문기업으로 30여년 간 지속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들은 군산에서 신규사업으로 새만금 산단 내에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단 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관계 강화가 기대된다. 총 투자액은 275억원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70여명의 인력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김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의 인.허가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세부 조율 작업에 착수한다.6일 도에 따르면 먼저 군 작전성 협의와 관련, 해상풍력 발전기의 대형화 추세로 군 안보에 대한 영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초까지 군 전파영향평가 연구용역(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해 전파차폐 등 군 작전성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도는 용역을 통해 제시된 해소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예하부대(7개)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에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지반침하로 인한 입주기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산단을 분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상에 미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안진영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장은 6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LH는 지반침하의 명확한 원인이 허술한 공사로 밝혀졌는데도 입주기업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입주기업들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시작한 2018년부터 몇몇 업체의 건물 바닥과 지붕, 벽면 등에서 균열이 발생
새만금지구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의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공사가 5일 첫 삽을 떴다.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공정 보고회를 시작으로 수변도시 1공구 기반 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본격적인 도시 조성에 앞서 상하수도 시설과 교량·도로 등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2027년에는 입주를 시작한다는 게 이들 기관의 계획이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약 2만5천명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 여의도 면적의 배에
전북도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5일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고 농도가 높은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5번째로 시행된다.전북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수송.산업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영농잔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3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북센터 사업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전북센터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 ㈜효성이 함께 마련했다.전북센터 강영재 센터장의 환영사와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의 축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추진사업 성과보고 발표를 통해 전북센터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알렸으며, 전라북도 창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
전북도가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주제로 7~8일 ‘2023년 전라북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도청 공연장에서 대면 개최로 진행되며 동시에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생중계된다.7일에는 개회식, 인권퍼포먼스, 인권북콘서트가 개최되며 8일에는 인권영화, 인권강연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기후위기와 인권 관련 전시, 인권단체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된다.인권분야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문화공연을 축제와 연계 추진하고, 13개 인권 기관.단체의 참여
전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카자흐스탄과의 경제 협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명은 ‘카자흐스탄의 바람’이다. 전북도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공동 주최의 포럼은 5~6일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를 비롯해 포럼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전북도는 이번 포럼을 카자흐스탄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 통상 및 교류협력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쉴레이만 데미렐(Suleyman Dem
내년 10월 열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를 놓고 전북도가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개최지 확정이 오는 7일이 다 보니, 대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유치 경쟁은 전북.인천.제주 3파전으로 치러진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내년 10월쯤 열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가 오는 7일 각 후보지에 대한 제안 설명과 운영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현재 유치 경쟁에 뛰어든 곳은 전북도와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지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홀로그램 핵심 기술개발사업인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2023 홀로그램 헤리티지 융합발전 포럼’을 오는 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연구개발 결과물의 완성도와 시장 서비스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사업 참여기관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홀로그램 헤리티지 제품 활용과 사업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안형기 한국고고환경연구소 실장(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부 교수)의 홀로그램 헤리티지 발전 방향에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지역 간 기부액 편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현행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하지만 일각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게 제도를 바꿔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올해 1월부터 10
전북도가 내년 8월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구역을 확대한다.기존 학교 주변 금연구역은 시설 경계선 10m 이내로 학생들의 간접흡연 우려가 컸다. 이 같은 우려에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됐고 학교 주변 금연구역은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넓혀졌다.도 보건당국은 내년 8월16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다음 날인 8월17일부터 확대.신설된 금연구역을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 시 과태료는 10만원이다.전북도는 금연구역 지정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방법 안내 및 시.군 교차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