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상춘야흥 선비, 전통공예의 봄 나들이’가 20일부터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된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갓일 제4호 박창영, 선자장 제128호 김동식, 윤도장 제110호 김종대의 주요 작품과 시연 및 체험으로 진행된다.상춘야흥은 봄이 드리운 들판에서 여흥을 즐긴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의 작품 제목이다.연두색의 새순을 뿜고 나온 연록의 잎과 잔잔한 봄바람이 담장을
제5회 교원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전주 모 식당에서 진행됐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원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교원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와 병행돼 치러졌다.수상자인 이제길 수필가와 최상섭 시인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4권과 3권의 책을 펴내며 왕성한 문학활동으로 교원 문인의 위상을 드높인 점이 감안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은 김두성 수필가의 사회로 전북예총과 전북문예창작회 등에서 화환이 전달됐고, 전 만경여고 교사인 김영 전북문인협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또 회원들과 전병윤, 김인규, 이제동 등을 비
전북도립국악원 대표상설공연 ‘2021 목요상설 국악도담’ 네 번째 무대는 창극단의 민요의 향연 ‘봄바람 흥바람’이 장식한다.1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전라도부터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남도민요’를 중심으로, ‘신민요’등 민요의 다양한 멋을 창극단 단원의 소리와 관현악단의 수성 반주로 들려준다.첫 번째 무대는 ‘새타령’으로 여러 새들이 날아 들어오는 장면을 흥겹게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분야 사단법인 ‘동근아트’가 설립됐다.현대 전북 시각예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돌팍 이동근 화백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근아트는 이동근 화백의 예술적 업적으로 기반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설립됐다.특히 화백의 활동은 물론, 전북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기획 및 교육, 교류, 조사 연구, 학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공모 및 용역, 위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설립발기인은 이사장인 이동근 화백을 비롯해, 상임이사인 예원예술대학
최옥희 초대전 ‘MIST’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주에프갤러리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일상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버린 미세먼지에 대한 사진가의 철학과 새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미세먼지로 인해 만들어지는 풍경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전인 셈이다.최옥희 사진가는 인천에서 활동하면서 우리의 공간과 삶마저도 변형시켜버린 미세먼지가 만들어낸 풍경을 기록하는 사진가이다.또한 수년간 국내외 국제사진교류전과 단체전등을 꾸준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초대전 ‘MIST’는 최옥희 사
송만규 작가 초대전 ‘낮은 데로, 만경강-백만 이랑을 적시며’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누에 지역작가전 일환으로 마련됐다.전시는 오랫동안 강을 매개로한 그림들로 주목받는 한국화가 송만규 작가가 주목한 만경강을 다루고 있다.만경강의 다양한 생태와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강의 의미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9m 산수화를 비롯한 한국화 20여점을 선보인다.전시는 서해 바다를 향해 흐르는 강과 넓은 평야를 조감하거나 가까이 다가가 물가에 서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최근 신규 공예품 입점을 마쳤다.이번 입점은 2021년 신규 입점 상품 모집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예품 30점이다.전국 공예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입점 공모 선발에는 52개 업체, 총 93점의 공예품이 모집됐으며, 모집된 공예품은 외부 전문가 5인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6개 업체, 30점의 공예품이 선정됐다.선정된 신규 입점 상품은 현재 전주공예품전시관 명품관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신규 입점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명인몰’에 등록 될 예정이며, 최근 판매용 연출
국립민속국악원은 상설공연 ‘목요다락’을 통해 영호남 민속악의 정수를 느끼는 무대를 마련했다.이번 공연은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남해안 도서지역의 음악적 특징을 선보이는 젊은소리 ’쟁이’의 시원한 굿음악과 예부터 판소리가 강세인 동편제 탯자리 남원에서 선보이는 판소리 다섯바탕을 새롭게 각색한 ‘음률당’의 무대가 이어진다.15일 개최되는 ‘2021 코로나도 물러가고!’는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을 전공한 예술인들이 모여 2007년부터 활동해온 젊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1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사업에 함께 할 역량 있는 멘토봉사단과 멘티기관(그룹), 튜터를 모집한다.‘2021 인생나눔교실(호남권)’은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장노년 세대(멘토)와 아동 및 청소년 등 새내기 세대(멘티)가 서로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멘토(선배 세대)와 멘티(새내기 세대)가 서로의 삶의 무늬를 공감하고 소통하게 된다.멘토봉사단과 멘티기관(그룹)은 26일
고보연 개인전이 갤러리 숨에서 진행된다.5일부터 17일까지 ‘관계-그 이어져 있음’이란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갤러리 숨의 전시공간지원 일환으로 진행된다.전시는 작품을 통한 공감과 공유를 원하는 작가의 신청을 받고, 소정의 심의 후에 선정된 작가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연약하지만 강한 어머니와 그녀와 탯줄로 연결된 아이와의 관계를 표명한다.연약하지만 강한 어머니와 그녀에게 연결되어 있던 자양분의 뿌리인 탯줄을 만들고 싶었다.탯줄은 아이가 태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생명줄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예원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나들이 ‘이야기보따리’를 진행한다.‘이야기보따리’는 3세 이상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으로 국악극, 음악극, 연희극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4월 10일에는 극단 입과손 스튜디오의 ‘판소리동화시리즈 - 안데르센’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안데르센의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미운오리새끼'를 원작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이번 2차 공모는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창작공간(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소극장(소공연장) 지원,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등 총 6개 사업에 지원 금액은 12억8,000만 원이다.무대공연작품제작사업은 전북 창작작품 중 우수공연을 발굴육성하는 것으로 단체별로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지원금은 4억4,000만 원이다.국제문화예술교류사업은 코로나19로 다수 국가에 출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