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수립한 고군산군도의 개발계획이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이성일 의원(군산4·문건위)은 7일 도정질문을 통해 “고군산군도 개발계획은 현지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개발계획을 위한 계획, 백화점식 개발계획이 아닌지 재검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고군산군도의 국제해양관광 개발사업은 도에서 1997년 개발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05년 군산시로 이관됐다가 2008년도에 전북도로 주관청을 옮겼다.더욱이 지난 13년간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하는 사이 새만금과 연계된 개발심리 확산으로 땅 값이 올라개발에 큰 걸림돌이 된 상태다.특히 개발명칭도 국제해양관광 개발로 선정하고 테마호텔, 부띠끄호텔, 별장형콘도, 카지노호텔
전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에게 16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용등급에 따라 무보증으로 최소 400만에서 최대 5천만원을 최저 연리 4∼13.28% 조건으로 대출해준다.지원 대상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2천만원 이상의 저소득자, 무점포 사업자, 일반 소상공인 등이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재화)는 최근 부산소방본부 인사비리, 경기도 소방서장 뇌물수수 등 잇따른 소방 비위사건 발생으로 대국민 신뢰성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방서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추석명절 전·후에 선물 안주고 안받기 실천은 물론 소방비리 척결과 공직기강 확립태세에 만전을 기해 희생과 봉사의 소방정신에 부합하는 클린 소방을 실현하겠다는 것. 또한 풀뿌리 소방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청렴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신분보호 및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비리근절대책 추진상황을 소방지휘관이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소방안전본부는 이날부터 추석연휴까지 특별 점검반을 편성
정부가 발표한 쌀 수급안정대책 설명회가 열렸다.7일 도에 다르면 작년 수확기 쌀 가격이 80kg당 14만2천861원이었으나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지난달 25일 가격은 13만312원을 기록했다.올해 쌀 생산량도 평년작을 상회하고 소비량보다 40~50만톤 많은 467~482만톤으로 전망된다.현재 농민과 RPC등 유통업체의 수확기 쌀 가격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6일 도청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RPC대표 등 쌀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올해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 전북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림수산식품부 김종훈 식량원예정책관은 쌀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올 수확기 생산량 중 소비량(426만톤)을 초과하는 물량은 시장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동부권과 연계해 관광벨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전북도의회 김택성 의원(임실·환경복지위)은 도정질문을 통해 “옥정호는 물안개와 호수주변의 숲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이라며 “그러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제대로 된 기반시설이 입지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새만금에서 시작되는 전북의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동부권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역할을 옥정호가 할 수 있다”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임실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 전체 지역의 발전궤도를 올려놓을 수
민선5기 전북도가 핵심과제로 선정한 일자리창출 사업은 현실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임시방편적 일자리가 대부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유영국(전주9·문건위) 의원은 5일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는 기업유치를 통해 3만2천개,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2천개, 창업지원과 서비스사업으로 각각 4천개와 2천개를 창출한다고 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기업유치를 통해 고용된 인원은 1만3천342명이다.또 사회적 기업이나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은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4년간 사회적 기업 및 예비사회적 기업을 통해 유급으로 고용된 인원이 267명과 227명으로 모두 494명 선이다.유 의원은 민선4기 일자리 창출 실적을 감안하면 민선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정수 및 수돗물에 대해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민·관 합동 수질검사는 도내 26개 정수장과 급수단계별 수도꼭지 84개소 등 총 141개 지점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다.수질검사 항목은 먹는물수질기준 56개 전 항목 및 22개의 수질감시 항목 등 총 7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인체 유해한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수질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시료채취 단계에서부터 해당 시·군과 민간인(사회단체 임원 등)을 참여시켜 정확하고 객관적인 수질검사
민주당 전북도당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6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상무위원회의를 열어 대의원대회 준비위 위원장에 임근상 도당 사무처장을 임명한데 이어 위원으로는 이부민 군산시 대의원, 권익현 도의원, 김상철 도의원, 정금영 김제사무소장, 정양환 완산을 부위원장, 홍성진 도당 정책기획국장, 차미진 도당 총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실무간사로는 홍성진 정책기회국장을 선임했다.부위원장은 황만길, 한희경, 안기현 대의원을 선임했다.준비위는 도당위원장 입후보 등록공고를 오는 8일 실시한 뒤 후보 등록은 9일과 10일, 기호추첨은 후보등록 마감일 오후 6시에 실시키로 했다.도당 대의원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웨딩캐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중학교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치현장 활동을 통한 폭넓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군산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정치현장 체험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체험행사에는 정치와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산시 및 익산시 소재 18개의 중학교가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민주시민교육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훈련’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이라 할 수 있는 군산시의회를 찾아 제143회 임시회의 모습을 방청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도 학습할 계획이다.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학생회 임원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민주시민의식
전북도의회 김규령 교육의원이 김승환 교육감의 인사와 학력신장, 비리척결 부분에 대해 작심한 듯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6일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취임 당시 교육계의 많은 비리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학교장이나 사립학교 및 교육관계자들을 비리의 온상으로 의미하는 발언으로 교육현장의 불신과 교육력을 크게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또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들은 대내외적 인적·물적 정보에 익숙하지만 인사에 있어서는 신중함을 기하는 데도 김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인사담당자 교체, 정년말기의 교육국장 교체, 12명의 지역교육장 조기 선발 등 성급한 인사를 단행, 조직발전에 대한 인사의 합리성과 신뢰성
정부 및 전북도가 발표한 쌀 수급안정대책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강병진 의원(김제2·산업경제위원회)은 “전북도의 쌀 문제 종합대책이 땜질처방의 일환일 뿐 근본적인 대책이 빠진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8월 쌀 관측자료를 보면 올해 쌀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3.5% 감소했지만 영농기술 등의 발달로 수확량은 오히려 증가할 예정이다.올해 쌀 생산량은 5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 이처럼 3년 연속 풍년으로 산지 평균 쌀값은 16만원에 가깝던 지난 4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 8월에는 12만원대로 하락했다. 또 비료와 농약값, 인건비 등 쌀 생산비용은
전북도의회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민원문제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김 위원장과 위원들은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신고시설 법인화에 따른 의견 청취와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쟁점사항에 대한 해법을 의회가 직접 찾아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행정과 의회, 장애인 개인신고 시설장들이 참석, 의견청취 및 문제점을 토론하는 형태로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그 동안 도의회에 제기된 민원사안에 대해 토론까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 장애인 개인운영 신고시설을 법정시설로 전환하고 전환계획이 없거나 불확실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명령과 시설폐쇄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장애인 개인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가 우석대 행정학과 객원교수로 임명됐다.유 대표는 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비씨카드 이사, 기업은행 부행장으로서 현장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유 대표는 전주시 투자유치위원회 자문위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자문위원,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왕성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쳐 전북장애인복지대상과 대한경영교육학회 사회복지대상 등을 수상했다.최근에는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대외업무추진단장을 맡으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뛰고 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지역에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인권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여건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5일 전북도의회 이계숙 의원(한·행정자치위원회)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이주여성은 지난 2007년 4천286명에서 2008년 4천812명, 작년에는 6천832명으로 증가추세다.그에 따른 출생자녀도 3천275명(2007년), 4천283명(2008년), 5천849명(2009년) 등으로 늘고 있다.이처럼 다문화가정은 낯선 이방인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결혼과정에서는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 이주여성의 경우 대부분 결혼중개업소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는 만큼 중개업소는 신뢰를 전제로 한 정보를 상대방에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중개업소에서 내건 플래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가 완산갑지역위를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한 데 이어 신 건 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반발, 중앙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갈등이 일고 있다.유창희 도의회 부의장과 김광수 도의원, 조지훈 시의회 의장 등 전주완산갑 지역위 당원 100여명은 지난 3일 민주당 중앙당을 찾아 조강특위의 사고지역위 결정과 신건 의원의 직무대행 임명에 대한 결정 취소를 요구했다./최규호기자 hoho@
신건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4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지역위는 사무소장에 소병빈, 사무국장에 임정웅씨를 임명했으며 여성위원장에 김홍순, 청년위원장에 김흥철, 노인위원장에 이종구, 장애인위원장에 이복선, 직능위원장에 정성철, 지방자치위원장에 김윤철 시의원을 각각 위촉했다.또 지명직 운영위원에는 최주만 이병하 김주년 이경희 한희경 씨 등 5인을 위촉했으며 각 동별 당원협의회장으로는 이희구(중앙동) 강갑석(풍남동) 이정철(노송동) 정우종(완산동) 김익균(중화산1동) 최권상(중화산2동) 김훈갑(동서학동) 오세택(서서학동) 강상근(평화1동) 조성종(평화2동)씨가 각각 임명됐다./최규호기자 hoho@
호남광역권 연계협력 사업인 ‘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부품 실용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특히 9월부터 고비강도 소재를 활용, 실용화를 위한 부품개발(R&D)과 기업지원(비R&D)을 통해 고비강도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호남광역권내 관련업체의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8월 지식경제부 2010년 신규 광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부품 실용화사업은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을 위해 이미 추진된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북, 광주, 전남의 강점분야를 연계해 최종 제품화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이다.사업주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19개 기관(대학, 기업) 및 3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지난 3일 전북을 찾아 “민주당 집권을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손 고문은 전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은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분열 중”이라며 “이렇다 보니 사회적 약자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어 이를 바로 잡아야 할 정치적 과제는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 주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손 고문은 “현 정권은 민주주의를 후퇴시켜 민생불안, 남북관계 악화, 북한을 궁지에 몰고 있다”면서 “이제는 야당으로서 비판하는 데도 반대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민주당이 집권해 대한민국을 통합, 민주당의 모토인 ‘서민과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새만금환경녹지국 소관 2009회계년도 결산, 기금운용,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결산심사에 앞서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여졌는지 감시하며 예산집행의 적법 타당성을 확인하고 특히 새만금의 장기발전을 위한 전력적인 투자가 제대로 집행이 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계기가 되도록 상임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김택성 의원은 2009년도 세출 결산결과 불용액이 많이 발생된 사유를 지적하고 예산의 수립단계부터 철저한 사전계획과 집행가능성 여부를 명확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영규 의원은 산림박물관 대형주차장 확대조성 토지매입비 9천만원이 명시이월 된 사항은 당초 토지주와 충분한
전북도가 사회복지 분야 정부포상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5일 도에 따르면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맞아 보건복지부가 오는 7일 시상하는 기초생활보장분야 복지사업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선정 관련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이후 유래 없이 전북이 유일하게 전국 최다 수상을 휩쓸게 되었다.포상 분야로는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보건복지부장관상등 5개 시·군이 해당 되며, 자활사업 분야는 장수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복지부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한시생계보호사업, 재산담보부생계비 융자사업, 민생안정지원, 자활사업 등 6개 사업과 사업별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 평가 및 현장점검을 통한 연중 수시평가를 거쳐 16개 시도 232개 시군구를 평가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