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식육부산물 취급 업소 46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위생연구소 등과 합동으로 벌이는 이번 점검에서는 식육부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와 제품 운반시 냉장 또는 냉동 유지 여부, 내장처리시설의 세척 및 보관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내장, 머리 등 축산 식육부산물의 위생적인 취급 및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도 점검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는 16일 전북대 산학협력단, 도시미래연구원 컨소시엄과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정부의 ‘디자인코리아 프로젝트’ 정책에 따라 전북 고유의 전통성을 살려 창의적인 공간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도내 전역을 권역별, 지역별, 구역별로 나눠 도가 나아갈 방향은 물론 각각의 선도사업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특히 동부권, 중부권, 서해권, 남부권 등 5개 권역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계획도 세워나간다는 방침이다.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검토와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걸쳐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2010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로건설, 택지개발 등 각
전북도는 도내 식품관련 업체들의 국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식품산업 업체들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규모가 영세해 제품 마케팅 경쟁력을 떨어진다고 보고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도는 올 해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국비와 도비 등을 합쳐 모두 42억원을 식품산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으로 투자하기로 했다.우선 올 해 11억원을 투입, 희망 기업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국내 마케팅과 해외 마케팅으로 나뉜 사업은 기업이 소요 비용의 30% 가량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전액 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국내 마케팅 사업은 G마켓,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국내식품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16일 군장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및 가로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활동에는 경제자유구역청, 군산시 공무원 및 한국옥외광고협회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추방 거리 캠페인과 함께 상가 및 주택지 등의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올 상반기 불법옥외광고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경자청은 다음달부터 불법광고물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강제철거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경제자유구역청은 허가․신고하지 않은 162개 업소의 광고주를 직접 방문, 이달 말까지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경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2009북경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 전북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북경시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90개국 800개 기관이 참가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3만3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북도를 포함, 9개 지자체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이 살아있는 맛과 멋 그리고 소리의 고장 전라북도’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 전통적인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전통한옥마을과 비빔밤을 주요 테마로 한국 농촌문화의 대표축제
전북도와 중국 강소성(江蘇省)이 상생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15일 중국 강소성 라지군(羅志軍) 성장(省長)을 비롯, 강소성 관계자 10여명은 전북도를 방문, 양 측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새만금사업과 강소성 연해 개발계획의 공동 발전을 위해 청소년 교류 확대, 체육․관광산업 발전 등에 관해 상호 협력을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 협력 합의는 해외 순방에 나서는 일이 극히 드문 중국의 성장이 직접 나섰다는 것과 라지군 성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를 전북으로 정한 점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 도․성은 앞으로 양 지역의 항만, 물류, 농업․산업 발전을 비롯 간척지 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실현해 나간다는
전북혁신도시의 성패를 좌우할 토공주공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도내 민간단체가 발벗고 나섰다.성공적인 전북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범 도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15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 등 도내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추진위는 지난해 발족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를 토공·주공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조직과 기능을 확대 전환한 단체다.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향후 대정부 성명서 발표는 물론, 국회, 관련 중앙부처 및 기관, 정당 방문을 통해 통합 본사유치에 대한 도민의 의지를 전달하
군산공항 확장 사업이 5년 이상 순연될 전망이다.당장 수요가 동반되지 않은 공항 건설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 때문이다.이로써 지난 10여년 동안 추진해온 김제공항을 포기하는 대신 기존 군산공항을 확장하려던 전북도의 실용적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김완주 지사는 15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실시한 전북권 항공수요 타당성 용역 결과 항공수요가 부족해 군산공항 확장 사업은 당장 추진하기 어렵고, 201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교통연구원측은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잠재수요는 인정되지만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실현수요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 항공수요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그 동안 전북도는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이 다음달 3일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도내 주요 해수욕장이 다음달 초 일제히 문을 연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초 개장을 앞두고 도내 9개 해수욕장이 손님 맞이 준비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는 것. 해수욕장별 개장 시기는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이 다음달 3일 가장 먼저 개장하고, 고창군 동호, 부안군 변산과 모항 등 3개 해수욕장(7일), 고창군 구시포(8일), 부안군 위도(10일), 격포와 고사포(11일) 각각 개장한다.또 고창 상록해수욕장은 도내 일선 학교가 방학 하는 시기에 맞춰 다음달 17일께 개장할 예정이다.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 주변 해수를 채수해 부유물질과 암모니아질소, 총인, 대장균수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수욕장 시설물
올 연말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이 지역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한 구역 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필요하지만 방조제 인근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14일 전북도와 부안군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부안군 하서면을 포함, 상서, 진서, 변산, 보안면 등 이 지역 5개면 18개리 154.6㎢에 이르는 면적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지난 1988년 지정된 변산반도 국립공원 면적은 부안군 전체 면적의 30%에 이르고 있다.20년 이상 국립공원으로 묶여 있다 보니 변산해수욕장 인근 개발 등이 제한돼 부안군은 빼어난 관광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낙후지역의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이 가
조상의 얼과 혼이 담겨 있고, 이야기가 곁들여진 옛길을 복원하는 이른바 ‘둘레길 조성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마다 지역 역사가 담겨 있는 1곳의 옛길을 지정, 생태문화 탐방길을 조성한다는 것.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일 일제히 시작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문화 탐방길을 조성, 이를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의미다.이를 위해 도는 올 연말까지 16억원을 투입, 1시군 1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체 197km의 둘레길을 만들기로 했다.시군 소재지 옛길(둘레길)의 역사성과 유래를 찾아 도보위주의 생태 탐방길을 만드는 것이다.웰빙시대에 맞는 건강코스 둘레길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도보 탐방객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고사리
중국 강소성 라지군(羅志軍) 성장 등 강소성 관계자 10여명이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도를 방문한다.김완주 지사와 라지군 성장은 새만금 사업과 강소성 연해지역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와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이들은 오는 16일 새만금 현장을 헬기로 시찰한 뒤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한편 중국 동부, 상해시 서북쪽에 위치한 강소성은 광동성, 산동성과 함께 중국 경제의 빅 3성 가운데 한 곳으로 전북도와 지난 1994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