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일 복지에 관련된 궁금증이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 복지 콜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전북은 타 시·도보다 높은 비율의 복지예산을 투입하고도 도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는 낮은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특히 다양한 복지 혜택을 어디에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는 사례가 많았고, 복지 담당공무원들 역시 업무과다로 실질적인 상담이나 사례관리, 방문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드러냈다.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는 6억2천500만원을 투입, 도청에 복지 콜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대표번호는 1577-0365번. 공무원 등 모두 8명이 상주하는 콜센터는 복지민원 상담, 복지서비스 관련
임정엽 완주군수가 최근 전주완주 통합에 전향적인 의사를 내비치면서 두 지역 통합 논의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특히 정부가 전주완주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자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하면서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임 군수는 최근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3기까지는 완주에서는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금은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면서 통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그 동안 양 지역 통합과 관련, 완주군 수장인 군수가 긍정 시그널을 보낸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통합에 반대입장을 고수하던 완주지역 사회에서도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임 군수는 통합
전북도가 경영난에 봉착한 GM대우 군산공장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GM 대우차 사주기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6월말 현재 GM 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1천365대를 비롯, 타 차종을 포함해 모두 2천658대를 판매했다는 것. 이 기간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1천365대를 비롯, 마티즈 445대, 토스카 274대, 윈스톰 262대 등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특히 행정기관의 관용차 25대 등 도내 공무원 471명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GM대우차는 수출과 내수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판매 촉진을 위해 공장이 소재한 전북과 창원, 인천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부안군 하서면 1호 방조제 일대 관광지구에 대한 개발 용역을 오는 6일 체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경자청은 새만금 관광지구를 선도하게 될 새만금 Gate Way 프로젝트와 관련, 오는 6일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충정회계법인과 (주)정림건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용역은 관광지구 개발 구상 및 투자유치 방안을 담게 된다.경자청은 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착공, 2012년 공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부지조성 사업은 전북개발공사가 맡기로 했다.매립 및 부지조성 공사비 1천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 99만㎡(30만평)에 관광 문화의 메카구축을 위한 국제적 Gate Way를
전북도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한나라당 전북도당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김완주 지사, 송완용 정무부지사 등 도 관계자와 한나라당 최재훈 도당위원장, 김효성 도당 수석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도는 이 자리에서 군산공항 확장 건설, 새만금 신항만 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북혁신도시 이전, 새만금 상류지역 바이오 순환림 조성사업 등 도정 주요현안과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사안별로 설명하고 한나라당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군산공항 확장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 토공․주공 통합 본사 이전 등 도정 주요현안 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안사업들
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발생,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그 동안 도내에서는 10여건의 의심환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확진 환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전북도는 2일 정읍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최근 호주를 다녀온 뒤 발열과 콧물증상을 보여,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학생은 지난달 21일부터 교사 2명 학생 7명 등과 함께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뒤 29일 귀국, 30일 오전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콧물증상을 동반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내렸다.현재 이 학생은 전북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방바이러스제 투여 이후 상태는 급속히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 학생과 함께 호주를 다녀온 일행은 별다
국내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도내 아카시아 꿀 생산량이 가뭄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해 도내에서 생산될 아카시아 꿀은 예년에 비해 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올 해 도내 아카시아 꿀 생산량은 지난해 2만여톤보다 1만2천여톤 감소한 8천여톤으로 급감했다.올 해 아카시아 꿀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것은 겨울 가뭄이 장기화된 데다, 아카시아 꽃 개화기인 지난 4월 30℃ 이상의 고온 현상과 잦은 비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개화기 고온 현상은 아카시아 꽃눈 생장에 막대한 피해를 줬고, 이 시기 잦은 비는 꿀 분비량을 줄어들게 만들었다.반면 밤꽃 꿀 생산량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꿀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북도는 전망했다./신정관기
전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및 계곡등 피서지 인근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벌이는 이번 점검에서 도는 오수처리시설 미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또한 도는 장마철 집중 호우를 틈타 생활 오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는 1일 무주에 입주한 다국적 기업 다논의 축산물 유가공장 신규영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논은 45개국 66곳에 각종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에비앙 생수를 비롯, 기능성 발효유와 이유식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다.무주공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유를 매주 10t씩 시범 생산할 계획이며 30명의 직원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무주공장은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농공단지내 8천99㎡(2천450평)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발효유 공장으로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천억원을 투자, 일일 100t의 도내 생산 원유 처리시설과 3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여기에서 생산된 제품은 LG생활건강에서 유통, 판매,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이번 다논코리아의 유가공장 가동으로 낙농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1일 “올 상반기는 새만금산업단지 매립공사 착공과 함께 고군산국제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자본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는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올 상반기 경자청의 주요 성과를 설명한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청이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는 데 결정적 단초를 제공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올 상반기 주요 성과에 대해 이 청장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기폭제인 새만금산업단지 착공을 꼽았다.그는 “지난 3월 새만금산업단지 매립공사가 착공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2012년부터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가장 싸고 빠르게 산업용지를 공급
범도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임병찬)는 1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공주공 본사는 경남에 비해 절대적으로 낙후된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범도민 추진위는 이어 “예산규모, 재정자립도, 1인당 지역총생산, 사업체 현황 등 각종 경제 지표를 볼 때 전북은 경남보다 최대 10배 가량 낙후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또 추진위는 “지방의 세계화 수준을 말해주는 수출입 규모를 보면 전북은 지난 2007년 기준 수출 632억 달러에 수입이 3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경남은 전북보다 9∼10배씩 많은 569억 달러와 320억 달러를 기록, 그야말로 천양지차의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고
특수강 전문생산업체인 (주)세아베스틸이 군장국가산업단지에 2천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전북도와 세아베스틸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전북에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아베스틸은 현재 군산지방산단에서 특수강과 대형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에 추가로 군장국가공단 17번블럭내 132천㎡의 부지에 2천억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400명을 채용 할 계획이다.올 연말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1년 완공예정인 새로운 공장에서는 선박용 Crank Shaft, 풍력발전용 Rotor Shaft, Backup Roll 발전설비, 화학용 Forged Shell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2013년 매출목표는 4천400억원이다세아베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