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이동국이 정읍 신태인고를 찾아 자신의 축구이야기를 펼쳤다. 지난 14일 신태인고 축구부를 비롯해 학생,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국은 축구선수로서 자신이 걸어왔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동국은 축구선수가 가져야 할 자세와 패배를 이기는 법 등을 설명하며 희망을 심어줬다. 이동국은 “패배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그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오늘 이 시간이 훌륭한 선수이자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항상 노력을 하는 선수가 기회를 얻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17년 K리그 대장정에 나선 전북현대가 첫 홈경기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5일 전주덕진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전반 김진수와 후반 김신욱의 활약에 힘입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전북은 레오나르도와 로페즈 등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 못해 ‘닥공’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골키퍼 권순태 대신 홍정남 역시 보완해야 할 점을 남겼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벌이며 경기를 진행했다. 먼저 골문을 흔든 것은 전반 10분 전남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 16분엔 전남 한찬희의 기습골이 이어졌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전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오는 5일 오후 3시 전남 드래곤즈와 2017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가진다. 이번 시즌은 U-20 월드컵 대회로 인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대신 전주덕진종합경기장에서 치른다. 지난 2002년 수원과 컵대회 이후 15년 만에 덕진종합경기장 경기다. 전북은 올 시즌 첫 무대인 이날 전남을 제물삼아 승리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5년 연속 홈 개막전 승리기록이다. 전북은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과 아시아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동국이 최전방에 포진한다. 또 김보경, 이재성, 신형민이 중원에서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이용과 김진수는 수비 뿐 아니라 격적인 능력까지 겸해 공격축구를 추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도내 후원의 집과 함께 축구단 홍보와 지역경제 동반상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은 도내 소상공인과 함께 축구단 일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비해 50곳을 추가 해 현재 200여 곳에 이르고 있다. 후원의 집의 가입된 업체는 전북현대 홈경기 안내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즌권과 홈경기 할인권 등 지원품을 통해 고객 유치와 매출 향상 효과를 얻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전북경제통상진흥원도 전주시 나들가게 15개 점포를 후원의 집 가입을 위한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도 했다. 후원의 집 관계자는 “우리 업소가 후원의 집이란 인식이 생기면
“다시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 상처받은 팬들에게 전북현대가 진정성 있게 다가가 올해 시즌을 준비하겠다.” 신임 백승권 단장이 전북현대를 다시 찾았다. 지난 2009년 전북현대 부단장을 역임하고 울산 현대 공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8년 만이다. 갑작스런 인사 발령으로 마음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백 단장은 울산에서도 전북현대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았다. 자신이 몸담았던 만큼 전북현대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니 많은 것이 변했다. 예전 전북현대가 아니다. 전북현대는 최강희 감독 아래 7번의 우승을 자랑한다. 국내 명문팀으로 우뚝 올라선 것이다. 그에 따른 다양한 주변환경도 변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올 시즌 출정식이 지난 1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1,300여명의 팬들이 함께한 이날 출정식엔 선수들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오전 9시 이전부터 팬들의 줄이 늘어서 아이돌 가수 콘서트장을 연상시켰다. 1부 공식행사는 전북현대 이광국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과 신임 주장인 신형민 선수가 출사표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이렇게 출정식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ACL을 나가지 못해 팬들에게 퀄리티 높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 대신 K리그와 FA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rdq
전북 유일 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국내외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김재환 등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 토종인 김재환(28)은 전주대 재학중인 지난 2011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프로 5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미드필더로 타고난 체격조건과 넓은 시야를 통해 볼 배급력이 뛰어나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드필더 정인권(20)은 전주출신으로 패싱 능력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다. 지난 2015년 크로아티아 엔카루츠코 자그레부 2부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7월 충주 험멜에서 뛰었다. 장건(21)은 정읍 출신으로 고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몬테레그로 라드니치킨(2부)에 입단해 공격수로 활약했다. 양발이 가능하고 뛰어난 돌파력 및 개인기 등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오는 1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2017년 시즌 출정식을 가진다. 출정식 1부는 시즌 목표와 각오를 밝히는 선수단 출사표와 신입 선수를 소개하고, 올해 시즌 유니폼이 공개된다. 2부는 토크 타임을 통해 선수와 팬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고 사인회와 포토존을 통해 팬 스킨십을 강화한다. 2017 전북현대 시즌권도 판매된다. 대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한 시즌권은 3월 5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출정식은 전북현대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은 “시즌 첫 팬과의 만남을 앞두고 설레고 기대가 된다. 팬과 선수단, 구단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공격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마졸라를 영입했다. 에델에 이어 추가 영입된 마졸라는 브라질 상파울루FC 출신으로 일본 우라와 레즈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016 시즌에는 중국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 14골을 기록하며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 하는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힘과 기술, 슈팅력이 좋은 마졸라는 유연한 플레이에 능하고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특히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전북은 마졸라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는 기존 선수들
전북현대 유소년 팀이 춘계 대회 출전으로 2017 시즌의 출발을 알린다.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 U-12, 15(김제 금산중), 18(전주 영생고)은 각 연령별 춘계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우선 전국대회 정상을 노리는 U-15세는 8일 경북 울진에서 열리는‘스타스포츠 춘계 한국중등축구대회’에 출전해 유소년 팀의 첫 시즌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이지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U-12, 18세는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고 금석배에 출전한다. 먼저, U-12가 11일 고학년부에 출전하고 14일엔 저학년부가 정상권 진입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 해 저학년 준우승을 했던 전북 U-12는 올해는 정상을
프로축구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 후임으로 백승권 상무가 선임됐다. 백승권 신임 단장은 지난 1986년 현대자동차 입사 이후 총무부 홍보과와 서무과를 거쳐 2000년 전북현대 축구단 운영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9년 전북현대 부단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했다. /조석창기자
전북현대는 대구 FC 출신 에델(30)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2015~2016 K리그 챌린지 리그에서 76경기 16득점 6도움을 기록한 에델은 완벽한 적응 기간을 마쳐 올해 기대되는 선수다. 돌파력과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골 결정력을 가진 에델은 전북 김보경, 이재성, 이승기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에 합류한 에델은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후 선수들과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에델은 “아시아 최고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예전부터 전북 선수들과 플레이를 꿈꿔왔다.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석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신임 주장과 부주장이 선임됐다. 최근 골키퍼 권순태가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된 주장엔 신형민이, 부주장엔 최철순이 맡게 됐다. 지난 2014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신형민 신임 주장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주장인 최철순은 2006년 전북에 입단, 12년째 전북 유니폼을 입고 있다. 팀의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며 주장 신형민과 함께 선수단의 팀워크 조성에 적극 임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주장 선임은 전임 주장들의 조언을 가장 크게 받아 들였다. 전북의 주장을 맡았던 이동국과 조성환 선수가 신형민의 주장 선
전북현대 수문장 권순태가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한다. 전북현대는 11년 동안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었던 주장 권순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해 J리그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로 떠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혇대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영입 제의를 받은 권순태는 20여일 간의 고민 끝에 도전의 기회를 받아 들이기로 했다. 당초 영입 제안소식을 접한 전북은 권순태의 이적을 만류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꺾지 못하고 결국 권순태의 결심을 존중키로 했다. 권순태는 “정말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지금도 전북을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클럽하우스를 떠나며 발길이 떨어지질
2017 AFC 챔피언스 출전리그 불가 통보를 받은 전북현대가 소명절차에 들어갔다. 전북은 지난 18일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출전 자격 불가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전북은 지난해 불거진 심판 매수 사건으로 인해 AFC 챔피언스 출전관리기구로부터 출전 여부에 관한 사항이 논의돼 왔다. 지난 11일엔 출전관리기구로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대한 재검토사안이 통보됐고, 17일엔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AFC는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가를 통보했고, 전북은 이 최종결정에 대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의견을 다시 묻기로 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출전의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 절차를 밟기로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2017년 시즌 대비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13일 아랍 에미레이트(UAE) 두바이로 떠났다. UAE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이유는 전북과 깊은 인연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K리그 우승(2015)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16)을 일구어 냈다. 또 지난 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곳도 UAE 아부다로 전북에게는‘약속의 땅’이 되었다. 이번 전지훈련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새롭게 영입된 김진수와 이용을 비롯해 2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통해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진수(24)를 영입했다.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통해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특기인 김진수의 영입으로 포백라인의 견고함과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4년 이다. 전북 전주 출생으로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 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24살의 나이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102경기에 출전해 많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런 김진수의 능력은 대표팀에서도 인정 받았다. 2009년 U-17 월드컵을 비롯해 19, 20세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 A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2017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전북은 지난해 ‘비전! 2020’을 외치며 팀의 5개년 슬로건을 시즌별로 준비했다. 2016년엔 ‘Innovation of Jeonbuk-전북의 혁신’으로 정한데 이어 올해는 ‘Future of Jeonbuk-전북의 미래’를 2017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올해 전북의 방향성을 의미한다. 그 중심은 유소년과 클럽 운영을 이끌 프런트이며, 이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할 것을 뜻한다. 전북은 일찍이 유소년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림피크 리옹과의 협약을 맺고 유럽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익히며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2017년도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경기 운영, 선수단 지원 등 축구단의 전반적 업무를 수행한 이번 인턴사원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외국어 능력과 컴퓨터 활용능력 등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도 없어야 한다. 접수는 11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 중 6개월간의 근무기간 동안 근무평가 우수자는 직원채용의 기회도 주어진다.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전북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11월 27일 UAE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북은 알 아인과 1대1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공식에 따라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올렸고, 올해 K리그 우승을 놓친 아쉬움도 동시에 날려버렸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컵을 두 번 들어 올린 감독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K리그에서 심판 매수 의혹으로 파문에 시달렸던 전북으로선 구겨진 체면을 제대로 핌과 동시에 명문구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전북 우승으로 AFC에서 K리그 팀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