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김병이) 회원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부인회(회장 정인자)는 27일 전주시 우아 2동소재 수곡마을, 우정신세계 경로당, 어려운 이웃 등에 사랑의 쌀(20kg 20포, 10kg 30포), 김치냉장고 1대, 전자렌지 1대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김병이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윤승갑기자 pepeyoon@
원룸 건축공사장에 침입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취한 2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27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께 익산시 창인동 소재 원룸 신축공사장에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동선 및 내선을 절취하고 26일 경 같은 장소에서 전선을 절취하려한 이모(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공원 등에서 노숙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씨는 공사현장으로 들어가는 이씨를 목격한 원룸 주인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윤승갑기자 pepeyoon@
공공기관에 컴퓨터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자신이 사용하던 컴퓨터가 고장 났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서 컴퓨터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남원경찰서이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45분께 남원시 도통동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안내데스크에 있던 모니터 1대를 훔치고 다음날 오후 2시20분께 같은 장소에서 컴퓨터 본체 1대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70만 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정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시청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정씨는 무직으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컴퓨터가 고장이 나자 수리비가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윤승갑기자 pepeyoon@
전북지방경찰청은 27일 오전 경찰헬기를 동원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서해안 일대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했다.이날 정전배 청장 등 경찰관계자들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군산, 부안, 김제, 고창 등 서해안 지역을 방문하고 대비책을 마련했다.경찰청은 지리산 계곡 인근의 순찰을 강화하고, 상습 도로 침수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홍보를 강화토록 했다.특히 경찰청은 태풍관련 특보 발효 시 필요한 전 기능, 인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태풍 상황 종료 시까지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대비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아울러 실시간 기상정보, 기상특보를 파악하며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소장 정창호)가 양상추의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ㆍlight emitting diode) 활용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27일 생물소재연구소에 따르면 LED 이용한 양상추 재배기술은 완전폐쇄형 식물공장에서 LED의 청색파장 비율을 높여 온도 차 없이 양상추 속이 꽉 차도록 하는 것(결구)이다.이번 기술 개발로 환경 및 기후와 관계없이 양상추를 재배할 수 있게 된 만큼 연간 2천여 톤의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또한 생육기간이 10~15일 정도 단축됨에 따라 양상추를 전략작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가 가능한 만큼 친환경 먹거리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술개발에 성공한 두흥수 박사는 &ld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비빔밥 명성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맛과 가격, 서비스 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주비빔밥 전문업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업소는 10곳 중 2곳뿐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 특히, 업주들에게 사전에 평가항목을 공지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옴에 따라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지난 6월 8일~ 8월 5일까지 비빔밥 가격이 1만 원 이상인 18개 전주비빔밥 전문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평가를 실시한 결과, ‘만족’의 기준이 되는 75점 이상을 받은 인정업소는 가족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복지관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실시하는 201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전주시 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계약금액 2억3천231만여원을 배정받아 사업을 진행한다.경기침제와 사회양극화 심화에 따른 빈곤층 증가와 더불어 에너지가격 상승,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에너지 빈곤층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감안한 사업이다.사업은 에너지빈곤층 해소와 저소득층 에너지 구입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이 집중된다.시공지원은 단열·창호·바닥공사이며, 물품지원은 가스 &middo
지난달 1일 복수노조 시행제도가 만 1년을 넘어선 가운데 전북지역 복수노조 관련 구제 신청은 많아졌고, 구제신청 접수 사건 가운데 절반 정도가 교섭단위 분리 요구인 것으로 나타났다.한 곳의 사업장에서 다수의 복수노조가 설립되는 추세는 안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도내 운수업 및 산별노조 가입 사업장을 중심으로 당초 우려됐던 노조 난립이나 노조 설립 관련 분규가 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2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6건에 불과했던 복수노조 관련 구제 신청은 올 상반기(1월~7월) 1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복수노조 시행 만 1년 동안 전북지역에서는 총 16건이 접수돼 제도가 전면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한 달 동안에만 4건이 접수됐다.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허용과 함께
가구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의 오락·문화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KCTI 가치와 전망, 제6호 2012년 2/4분기 오락·문화비 지출 경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분위의 오락·문화비 지출은 월평균 6만163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었다.2003년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액이다.공연과 극장, 문화강습 등 문화서비스비(7.9% 증가·2만13원)와 단체여행비(149.6% 증가·1만671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와 여행, 스포츠 등에서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지난 몇 년간 정부가 지속해서 추진한 저소득층 문화체육
“전주영생학원 설립자이시고 저의 선친인 故 강홍모 목사의 평생 삶의 전부였고 소원이셨던 교육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뒤늦게 나마 선친의 은퇴사례금 1억원을 후학양성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전주영생교회 예배와 함께 치러진 故 강홍모 전주영생학원 설립자의 은퇴사례금 1억원을 전주영생고 총동창회 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에 기부하는 협약식에서 故 강홍모 목사 아들 강희만 전주영생교회 당회장 목사의 소감이다.또한 강교자·강교실 자녀도 선친의 유업이 오늘에야 이뤄져 감사하고 가슴뭉쿨하다고 말했다.故 강 목사의 은퇴사례금 1억원 기부는 1951년 5월 영생교회를 설립한 강홍모 목사가 1966년부터 1999년까지 33년간 재직한 은퇴사례
내년 1월1일부터 경력법조인만 법관으로 임용하는 '법조일원화'가 처음 실시됨에 따라 대법원이 5년 이상의 경력자를 원칙적으로 선발하되 3~4년차와 15년 이상 전문 법조인을 별도로 선발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관임용 방안을 마련했다.법조일원화는 검사·변호사·법학교수 등 일정 경력 이상을 가진 법조인만 법관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사법부·검찰과 재야 변호사의의 벽을 허물고 법관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꾀하기 위한 제도다.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제까지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자 중 성적을 반영해 즉시 임용하던 기존 방식은 폐지되고, 대신 법조 경력 3년 이상의 법조인들을 대상으로 임용이 이뤄지게 된다.개정된 법원조직법(부칙)은 ▲2013~2017년 3년 이상 ▲2018~2019년 5년
국민 상상수가 민주노총 등 총파업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성인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2.0%는 '요구내용이 개별기업 문제가 아니므로 타당하지 않다', 37.8%는 '요구내용은 타당하나 파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옳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요구내용과 파업 모두 타당하다’는 답변은 20.2%에 불과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조합법 전면 재개정 등을 내세우며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국민들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달아 빚어진 파업사태가 경제와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파업이 경제에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자가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인하고, 도심 한복판에서 무차별적인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불특정 개인이나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시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다.최근에는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주폭 범죄까지 끊이지 않고 있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실제 지난 16일 익산경찰서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이웃 주민을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폭 신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20분께 사소한 시비로 이모(52)씨를 폭행해 벌금을 물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만취상태로 이씨를 찾아가 또다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신씨는
전주 덕진연못 덕진교 아래서 발견된 새끼백로의 폐사원인이 패혈증인 것으로 밝혀졌다.24일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새끼 백로의 부검 결과 살모넬라균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시설공단 측은 지난 9일 죽은 채 발견된 새끼 백로 14마리를 전북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해 폐사원인 규명을 의뢰했다.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연못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살모넬라균 증식이 활발해졌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 백로들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물과 먹이를 먹고 패혈증으로 폐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설공단 관계자는 “폭염기간 이후에는 더 이상의 폐사한 백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황성은기자 eun2@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전주ㆍ완주 통합을 차질 없이 진행키 위해 손을 맞잡고 동력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 24일 시의회 ‘전주ㆍ완주 상생협력 추진 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 구성위원 9명(운영위 1명, 각 상임위 2명)과 통합 관련 전주시 사업추진 실무부서장 16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추진경과 보고하고 관련 업무를 공유했다.특히, 지난달 개별 연구용역 발주한 상생발전사업에 대해서도 검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에 이들은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완주군과 최대한 협의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또, 내년 상반기까지 각각 사업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 주기적으로 실무협의회 및 실무추진단, 간사회의 등
전주시의회가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비난하며 일본정부에 독도 침탈 행위와 심각한 역사왜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24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일본의 독도에 대한 논쟁과 심각한 역사왜곡 행태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 및 역사 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시의회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려는 것은 ‘가짜영토분쟁’에 불과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탈 행위이자 도전”이라고 규정하며 맹비난했다.이에 “우리는 일본의 심각한 역사 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 등의 참담한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제한을 취소하도록 한 법원 판결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다시 개정했다.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최, ‘전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재개정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 6월 1차 개정에 이어 두 번째로, 전주지법에서 개정한 1차 조례에 대해서도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판결에서 문제가 됐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일 지정에 대한 규정 자체가 삭제됐다.시의회는 또, 형평성 논란을 차단코자 ‘전주지역에 법인을 둔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는 항목 역시 없앴다.대형마트의 법적 공세를 무력화하
전주시 인후동 안골광장이 주변 상가와 잘 어우러지는 경관광장으로 탈바꿈된다.이를 통해 전주시는 광장 내 수목으로 인한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안골광장에 심은 느티나무(70여 주)가 상가 간판 및 교통 시야를 가린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보행공간 정비, 주변 상가에 어울리는 조경계획 및 야간경관 등 ‘안골광장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사업비는 총 5억 원이 소요되며, 다음 달 중에 착공해 오는 12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전주시경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달 지역주민, 상가 협의회, 푸른전주운동본부 등과 총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사실, 당초에는 인근 상가의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에 주요 핵심사업이 반영되지 않고 있자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특히,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키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145억 원으로 증액한 예산을 최소 200억 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2013년 국가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 1, 2차 심의가 마무리 된 가운데 1차 심의에서 반영된 금액은 시의 요구액 7천99억 원(사업 건수 87건) 중 5천517억 원으로 파악됐다.2차 심의에서도 1차를 통해 방영된 금액 수준일 것으로 판단, 최종 반영된 예산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 중 주요 핵심사업은 전통문화창조센터 구축, 탄소밸리 구축사업, 전시ㆍ컨벤션센터 복합시설 건립, 북부권 국도대체 우회도로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자랑스런 전북, 신뢰받는 완산경찰’을 주제로 8월 중 무궁화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가정폭력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정경자 센터장의 교육이 실시됐다.또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 기도자를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한 서부파출소 이상희 경사 등 7명의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백용기 서장은 “맡은 업무에 충실히 이행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완산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황성은기자 e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