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세 번째 휴일인 19일 전북지역의 바다와 산, 계곡 등은 폭우 뒤 다시 찾아온 폭염을 피하려는 인파로 붐볐다.전주기상대는 이날 전주, 익산, 김제, 정읍, 남원, 고창, 부안, 완주, 무주, 순창지역에 각각 폭염주의보를 내렸다.낮 최고 기온 역시 전주 34.8도, 익산과 정읍 33.4도, 완주 33.1도, 무주 32.9도 등의 분포를 보이는 등 전북 전역이 30도를 넘어서는 불볕 더위에 몸살을 앓았다.폭우로 잠시 잊혀졌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은 바다와 산, 계곡 등 시원한 곳으로 몰려들었다.이미 폐장하거나 폐장을 앞두고 있는 부안 격포와 고사포, 변산, 모항 해수욕장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등에는 각각 2000~3000명의 피서객이 몰려 시원한 바닷물에서 무더위
전북중앙
2012.08.19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