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가 30일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피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김생기 정읍시장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또,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도 수해복구성금 500만원을 김 시장에게 전달했다.이날 김택수 회장은 “집중폭우로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상공인과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수재민들이 안정을 되찾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아기자 tjddk@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라북도선수단이 30일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했다.이날부터 9월 5일까지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에서는 폴리메카닉스직종 등 40개 직종에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지난해 10위를 차지한 전라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는 9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개 종목에서 입상을 노리고 있다.선수단 관계자는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 우승자들로 지난 4개월간 집중강화훈련에 참여해 전국대회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으며, 김완주 위원장은 출발하는 선수들에게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전라북도 기능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전국대회 입상자에게
시장경영진흥원과 한국전력공사는 전통시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LED 조명등 교체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ㆍ한국전력이 추진해 온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의 낡은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토록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 대상은 각 지자체에 등록된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로, 전통시장은 점포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하상가는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조명 교체를 희망하는 점포는 소속 상인회를 통해 다음 달 21일까지 한국전력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시장경영진흥원은 “현재 전통시장 점포 중 90% 이상이 일반 형광등을, 8%가량은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인 백열전구와 할로겐램프를 사용하고 있다&r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신임 의장 선거에서 한왕엽(47)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30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지역본부 4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 지역본부를 이끌어 갈 제22대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선거인단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89%의 압도적인 지지로 현 한왕엽 의장이 제2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한 의장과 러닝메이트로 나서 함께 당선된 박주완 사무처장(54)은 (주)휴비스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전국 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다.한 의장의 이번 당선은 10여년 동안 끊겼던 전북도 장학기금 지원을 이끌어 낸 점과 올해초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원 복지주택 사업 등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한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은 전북상품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이 캠페인은 도내 14개 시ㆍ군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과 우수 상품을 추천 받아 20여개 상품을 엄선해 1만여부의 카달로그를 제작, 수도권지역 상시고용인원 100인 이상 기업체 3천여곳을 비롯해 공기업, 기관, 재경도민회, 향우회 등에 우편 발송과 함께 방문 판촉활동 등을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북도 국회의원들이 대기업 및 공기업, 기관 등에 추석 선물용 상품으로 전북도 특산품과 우수 상품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 판촉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관계자는 “재경도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는 30일 급변하는 정책환경 대응과 지역개발 주체로서의 역할 구체화를 위한 ‘제2회 농어촌 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 참여한 의회, 공무원, 유관기관, 학계, 농민대표, NGO단체 등 각계 전문가 12명은 농촌용수 현장 방문과 물관리 현황 청취 등을 통해 공사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농정 비전 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서삼석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각계의 의견을 종합해 공사의 역할을 찾아가는데 주력하고, 전북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북에는 가볼만한 문화유산이 많지만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동이 타지역에 비해 낮고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 또한 아직 낮습니다.그래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참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북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습니다.” 여행업계에서 7년간 근무하며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아왔던 ‘보석여행사’ 박현정 대표(38). 익산시 영등동 동부시장 오거리에 위치한 보석여행사는 ‘롯데제이티비’ 여행사의 대리점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박 대표는 창업 준비 당시 우연한 계기로 은행창구 직원에게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창업프로그램을 알게 됐다.이후 그는 전북경제통
“책상, 옷장, 침대 등 아이를 위해 가구를 사가는 엄마, 그 가구를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저도 덩달아 행복해져요. 이런 마음으로 늘 즐겁게 일하니까 어느새 단골도 생기고, 매출도 쑥쑥 오르는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으로 가구점을 운영하는 핀란디아 점주점 황훈아(38) 대표. 한 남편의 ‘아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역할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찾고 싶다는 마음에서 창업하게 됐다는 그는 “잘할 수 있는 일과 내 상황에 맞는 일을 고민하다 보니 일반 직장은 어려웠다.그래서 창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전히 ‘사장님’이라는 소리가 어색하다는 황 대표는
상반기중 전북지역 취업자수가 2008년 이후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전북지역 고용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상반기중 도내 취업자 수는 81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천명(1.9%) 증가했다.이는 지난 2008년 5천명 증가에서 2009년 -4천명, 2010년 -8천명 하락에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반면 실업률은 2.7%로 전년동기대비(2.4%) 소폭 상승했다.이는 제조업생산 및 수출 증가 등 경기 호조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증가(+5천명)가 취업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한은 전북본부는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2천명 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으며, 사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기간 품관원 전북지원은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 50여명과 함께 도내 남부시장, 동부시장, 중앙시장, 모래내시장, 삼례시장 등을 돌며 시장을 찾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배부하며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당부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캠페인을 통해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이해 증진과 소비촉진을 유발해 궂은 날씨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증 관련 농업인에게 영농의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주 서신초등학교 인근 바구멀 지역에 ‘현대산업개발 I PARK 와 대림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전주 바구멀 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두차례에 걸친 주민총회를 갖고 지난 27일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프리미엄 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이로써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지 6년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됐다.이 지역이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전주지역 중심상권과 인접해 있어 분양성이 보장된 노른자위 사업지구라는 소문이 돌면서 전국 도급순위 10위권 내 1군 대형건설업체들이 관심을 보여왔고 이날 총회에도 3개업체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렸으나 프리미엄 사업단이 전체 조합원 330명 가운데 296표를 얻어 사업권을 거머 줬다.설계업
이스타항공이 취항 2년7개월여만에 누적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2009년 1월7일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에 첫 여객기를 띄우고 취항 1년여만에 100만 탑승객을 돌파했다.또 취항 1년6개월만에 200만명 돌파, 2년1개월 만인 지난 2월 300만명을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누적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했다.이를 기념해 이스타항공은 29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서 이상직 회장, 운항승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탑승객 40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운의 400만번째 고객은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ZE601편에 탑승한 일본인 미키오 츠바키하라씨(37세)로 이스타항공은 미키오씨에게 국제선 무료왕복항공권 2매를 400만번째 탑승고객 선정 경품으로 제공했다.이상직 회장은 &ldq
지난 상반기에 영업정지 등으로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저축은행과 신용카드사들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금융회사에 제기된 민원은 3만7천19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9% 증가했다.은행·비은행(저축은행, 신용카드 등) 관련 민원이 15.4% 늘었고,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덕에 증권·자산운용 관련 민원은 4.9% 줄었다.특히 예·적금 보장과 관련한 민원이 15.8% 증가했으며 수수료, 사용한도, 부가서비스, 채권추심 등 신용카드 민원도 16.5% 늘었다.대출 관련 민원도 9.2% 늘었다.금감원은 건설경기 침체로 대출이 회수되거나 금리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은행 중에선 산업은행(281.0%)의
전북 수출이 올해 들어서만 당월 수출액이 5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29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발표한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9%증가한 14억5천106만 달러를 기록, 당월 수출액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하지만 이 같은 통계는 합성수지 업체가 관세청 신고 때 260만 달러를 2억6천만 달러로 잘못 신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실제 수출액은 12억4천만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전북수출은 합성수지 업체가 수출액을 잘못 신고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상 수출 최대액을 기록했던 지난 5월(12억5천만 달러)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수출 통계에서도 전북의 수출을 이끈 품목은 자동차로 2억5천700
전주시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이 사업지는 지난 3월 시공사 입찰을 진행해 금호건설과 삼호가 참여했지만, 조합에서 이들 건설사가 제안한 사업제안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 시공사 선정이 불발됐다.사업방식이 지분제여서 건설사가 일반분양까지 책임져야 한다.이 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7-81번지 일대에 아파트 10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이종호기자leejh7296@
추석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가계 대출을 줄인데 이어 금리까지 인상키로 하면서 서민들의 지갑에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자금대출이 늘면서 다음달 역시 가계대출 중단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당분간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29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신한은행도 최근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농협도 내달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올려 신규 대출을 억제할 방침이다.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폭은 0.1~0.2%포인트 가량, 신용대출의 경우 이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이 같은 대출금리 인상은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들에게 가계대출 증가율을 전월대비 0.6% 이내로 관리하라는 권고에 대한 ‘
전주코아교회(담임목사 손법상)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의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통해 동남아 지역 선교를 위한 9번째 지교회인 캄도디아 쁘레이 쩌의 떠의 코아교회를 설립하고 봉헌했다.이번 봉헌은 ‘2020년까지 인도차이나 반도의 5개 국가에 2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20개의 교회를 세워 해마다 한 교회에서 20명씩의 세례교인이 나오도록 해 2020년이 되는 한 해에만 1천명의 세례교인을 배출한다’는 선교비전2050에 따른 것으로, 전주코아교회는 교회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7년 캄보디아에 따빠엔 코아교회를 봉헌한 것을 시작으로 그간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8개의 지교회를 세우고 봉헌해왔다.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
한라건설이 전주 송천동에 분양하는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인 26일(금)부터 주말까지 22,000여명(28일(일) 오전 11시 기준)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한라건설에 따르면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일인 26일 하루 동안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주말까지 22,000여명(28일(일) 오전 11시 기준)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외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떴다방)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특히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대기번호까지 받아가면서 적극적으로 분양상담을 받는 등 전주지역 부동산시
전북지역 경제가 소비 회복세와 취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물가 상승 압력 또한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건설 활동, 취업자 증가 등에 따라 경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부문별로 생산은 제조업이 자동차,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음료, 고무·플라스틱, 전자부품 등의 부진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반면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및 음식업 등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비제조업 매출도 전분기에 비해 상승세(70→78)를 보이고 있다.관광객은 지난해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6.2%에서 올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라북도가 주최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가 지난 26일 전북은행 본점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기관인 전북은행 등 12개 유관기관이 맞춤형 개별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금융전문가들이 개인별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이 이뤄졌다.특히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이날 ‘1일 상담원’으로 나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기도 했다.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관련 서민금융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민생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