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0~2세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48개월 미만 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육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과 구직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게는 현재와 동일한 12시간 종일반(7:30~19:30) 서비스가 지원된다. 그 외에 가정에서는 하루 6시간의 보육과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가 제공되는 맞춤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보육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홍보로 서비스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 시행 초
전주시는 한옥마을 중심의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앞두고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주관광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기관인 (사)한국관광레저학회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은 지난 2010년 ‘전주시 관광발전진흥계획 수립 연구’ 이후 5년 만에 추진되는 관광산업 관련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관광트랜드 변화와 삶의 질 중심의 가치 확산에 따른 관광의 질적 욕구 충족을 다양하게 반영한 지역적 여건과 특성이 담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12일 건협 어머니사랑봉사단과 함께 전주시 삼천천, 완주군 두방마을 찾아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하천 주변 쓰레기 줍기, 잡초 뽑기 등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환경 취약지역을 정화하며 값진 땀을 흘렸다. 강선규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지역을 보다 청결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꾸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전주우체국 3층 대회의실에서 우체국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집배원들의 업무특성상 지역을 순회하면서 응급상황에 처한 도민을 발견했을 시 신속한 119 신고 및 응급처치를 함으로써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제태환 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으로 각종 재난사고의 예찰활동 및 신속한 초동조치로 인해 도민의 생활안전도모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오전 온빛중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감성 “허그 데이”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허그 데이 행사에는 학교전담경찰관 및 선도부 학생, 교사 등 학교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행사로 5월 청소년의 달 학생 비행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 박태순 경위는 “학생들을 안아주며 등을 토닥거려주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성구 덕진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찾아가는 데는 어른들의 칭찬과 격려가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의 미래의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11일 보안관찰대상자로서 출소 후 인적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보안관찰법 위반)로 기소된 한상렬(66) 전주 고백교회 목사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한 목사는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돼 2013년 8월 20일 만기출소하기 전과 출소 후 7일 이내에 보안관찰법이 규정한 인적사항 신고를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989년 사회안전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보호관찰법은 국가보안법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그 형기가 3년 이상인 자를 '보안관찰처분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보안관찰처분대상자는 출소 전에는 거주 예정지를, 출소 후 7일 내에는 가족·교우관계·입소 전 직업·재산 상황
익산 원광대학교의 한 학과장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학교 당국이 해당 학과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11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을 조사한 성폭력대책위원회는 진상 조사를 마치고 이 학과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대책위는 지난 4일 성추행 의혹 당사자인 학과장에게 징계를 통보했으나, 이 학과장이 이의를 제기해 징계위에 넘기기로 했다. 징계를 통보받은 학과장은 "성추행을 한 적은 없다. 공부 잘하라는 의미로 학생들을 다독인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해당 학과장의 항변에도 성추행 사실이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을 학생상담센터로 불러 면담한 결과 일부 학생들이 학과장의 성
전주시는 미래유산에 대해 대한 개념과 가치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1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강당에서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행정 T/F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유산 제2차 포럼’을 개최했다. ‘문화재 보존과 미래유산’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함한희 전북대학교 교수와 최우중 전주시 전통문화과 주무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장걸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과 김용구 문화재청 창조행정담당실 사무관과 이재필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장, 차상민 전주마을조사단 연구원이 참여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가칭)‘전주 미래유산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
전주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아이숲’을 만들어 자연생태 놀이터로 조성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1일 건지산 조경단 인근 ‘임금님 숲’을 방문해 전주 아이숲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숲 전문가와 학부모 등과 함께 아이 숲의 지형물 등 조성현황 등을 점검하고, 숲의 보완·개선사항과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조성된 두 곳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중앙부처와 전북도, 시의회, 다울마당 위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아이숲을 10곳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재조사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선정,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완산구 석구1지구와 덕진구 고랑4지구, 반월1·2·3·4지구, 화전1지구 등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이나 경계분쟁에 따른 소송비용 등의 부담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적제도의 선
전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호남의 관문’ 전주역사의 시설개선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1천만 관광도시를 꿈꾸는 전주시로서는 전주역사를 새롭게 전면 개선할 필요성이 있고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지원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전주역 이용객수는 256만명으로 5년 전인 지난 2010년 128만명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128만명이 증가했다. 이 수치는 서울역을 제외한 전국 역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행자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이 연간 1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전주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나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여기에다 전주시는 1천만 관광도시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다음달 10일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관내(군산·부안·고창)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2010년 172명(6천400만원), 2011년 119명(7천800만원), 2012년 104명(8천200만원), 2013년 96명(2천800만원), 2014년 123명(6천200만원), 2015년 135명(9천400만원)에 달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총 51명의 부정수급자가 적발됐다. 실업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하다 적발되면 받은 실업급여를 반환과 함께 부정수급 액에 대해 100% 추가징수 된다. 사업주 공모 등 중대한 부정행위의 경우에는 형사고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만원 이하의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