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 위원에 이경신 의원(비례대표·사진)을 선임하고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 1일 결산검사 대표 위원 선임과 함께 회계·재정 관련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을 검사위원에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전주시 세입ㆍ세출, 이월사업, 예비비, 기금, 채권, 채무 등의 결산검사를 실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대표 위원으로 위촉된 이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목적에 맞는 예산사용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 등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l
전주시는 4월 한 달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자를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2016년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금(생활비 제외)의 발생이자 전액이다. 시는 올해 4월(1학기분 이자)과 10월(2학기분 이자) 등 두 차례에 걸쳐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4월 1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에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 해당되며 전국 어느 대학에 다니든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전주시 홈페이지 접수 창에서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제출 서류는 없다. 시는 오는 7월 25일까지
전주시와 서울시가 5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양 자치단체 간부,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협력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협력사업은 전주·서울 간 건강먹거리 연결망 구축과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교류, 지역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회적 경제 발전 및 복지자원 공유를 통한 협력강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도시디자인 정책공유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전주를 방문한 박원순 시장과 김승수 시장이 상호 논의한 사항을 구체화 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시에 신선한 전주푸드
'막걸리 살포'로 비난을 샀던 원광대학교가 이번엔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자신을 이 대학 사범대 학생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는 사범대 학과장의 폭언과 성추행에 대해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우리 과 학과장님은 개강모임 술자리에 가면 혼자 취기가 올라 여학생을 포옹하고 허벅지나 무릎에 손을 올린다"며 "성추행이나 성희롱적 발언을 하며 본인이 임용 합격자들을 배출해낸다는 자랑을 한다"고 적혀있다. 이어 "교수는 평소 이성간 교제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데 수업시간에 '이성교제를 하면서 임용시험에 자꾸 떨어지는 것들은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며, 향락에 빠져 사창
도로 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보복·난폭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실제 지난달 27일 피아노 강사 A(25여)씨는 익산시 신동의 한 교차로에서 B(22)씨의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 뻔했다. 진로를 방해 받은 데 격분한 B씨는 A씨의 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기를 하고, 급제동과 급정지를 반복했다. A씨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보복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피해자 A씨는 일주일 뒤 가해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한 운전자가 A씨를 난폭운전 가해자로 신고한 것.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남원시 사매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에서 피아노 레슨에 늦었다는 이유로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4.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지방청과 15개 경찰서 등 16개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선거경비상황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선거날까지는 경계강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까지는 '갑호 비상근무'로 전 경찰관의 비상연락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또 불법 선거운동 등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전담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선 관련 선거사범 54건을 단속해 72명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24명, 금품향응 10명, 사전선거운동 9명, 인쇄물배부 8명, 현
벚꽃이 만개하는 내달 5~6일 전주시 덕진구청 앞마당에서 다양한 나눔행사를 추진한다. 31일 덕진구청에 따르면 전 청원이 기증한 중고화분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에 포근한 봄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장터 ‘덕진구 청원들의 아름다운 기증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각 과·동에서 직원 인사이동 시기에 들어오는 화분을 기증받아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기증된 화분 뿐만 아니라 중고 화분에 아름다운 봄 꽃을 심어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추가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수익금 창출로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주민 아이디어 사업발굴을 통해 적은 예산투입으로 시민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예산 편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단순 시민편익사업 위주의 사업발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주민 아이디어 사업발굴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열린 예산제 운영을 위한 ‘2016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예산, 투명한 주민참여예산 제도 운영, 동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 발굴, 활발한 참여와 토론의 장 마련 등 네 가지를 기본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이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올해 농생명 산업화 연구개발기관 구축을 위한 5대 중점분야 14대 세부추진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역농생명 R&DB 역할 수행을 위한 분야별 중점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5대 중점분야는 중대형국가공모사업 기획 및 추진, 전주시 기업지원사업 확대, 전주 농생명 지원사업 전개, 자립기반 구축 및 홍보 마케팅 강화, 핵심기반기술 활용 사업화와 역량강화 등이다. 세부 추진과제는 신선편의식품 산업화 허브기반 구축사업 등 중대형국가공모사업 발굴, 비R&D사업비 확보를 통한 전주시 관내기업 기술개발과 마케팅 지원, 마을기업과 6차 사업 전개로 지역 농생명 자원 활용 사업 등이다. 또
전주시는 청명과 한식일을 앞두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청명과 한식일이 주말과 이어져 성묘를 겸한 상춘객 등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오는 4월 2일~20일까지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공무원과 산불감시인력을 주요 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성묘 뒤 유품 소각행위를 단속하는 등 집중적인 감시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과 각종 농산폐기물 태우기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산불감시인력 141명을 산림과 인접한 농촌마을에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모악산과 학산 등 입산자가 많은 등산로 입구에서 화
전주시는 책 읽는 전주,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6년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준비에 나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1일 송천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이야기 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에는 총 7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오는 4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엄마표 책놀이 나눔, 책놀이 활동, 맘북토크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자원활동가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주시 10개 도서관에서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책 놀이 활동과 육아정보 제공 등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1일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자수는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재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며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이다. 자수방법은 전국 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출두하거나 전화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경찰은 이 기간에 자수할 경우 불입건·불구속 할 방침이며 마약 중독자는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본인이 아닌 가족과 의사 등이 신고할 경우에도 자수에 준해 처리할 방침이다. /김명수기자 kms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