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 영정통이 문화예술의 거리가 되다 예전에는 번화해서 시내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훌쩍 커 버린 후에 가보니 원도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적한 거리가 되어버린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익산역에서 앞에 있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가 그런 곳이랍니다. 문화예술의 거리라는 이름 밑에 ‘이리 영정통’이라고 쓰여 듯이 영정은 일제강점기 때 불렸던 이름입니다. 영정통 거리는 그 시대 가장 번화했던 거리였다고 해요. 번화했던 거리는 세월이 흘러 도심의 인구가 감소하고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다른 도심지가 생겨나는
전북 출신의 국무총리 후보자 정세균 의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 7, 8일 양일간 국회에서 진행됐다.청문회가 끝나고 내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상된다.국회 표결은 재적 의원 과반 이상이 출석하고 재석 의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된다.산술적으로는 국회의원 148명의 찬성을 얻으면 되는데, 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가칭)대안신당+정의당 등이 연대하면 자유한국당이 반대해도 총리 인준이 가능하다.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정세균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은 정세균 총리가 인준되면 역대 8번째 전북 출신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까지 만들어지면서 30여년전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최근 DNA 증거 등을 통해 이춘재로 특정되면서 전북 지역 미제사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의 경우 경찰이 미제 사건 발생 당시 확보한 정황 증거와 기록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왔음에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수사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미제사건 전담팀이 맡은 사건은 모두 11건이다.연도별로 보면 2000년 1건, 2001년
김제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내수침체, 세계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키 위한 숙원사업인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의 기적을 이뤄냈다.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공무원시험 응시 수강생 42명 중 8명이 최종 합격해 19%의 높은 시험 합격률로 큰 주목을 받았다.국가예산을 전년보다 1,021억원(14.5%↑) 증가된 8,052억원을 확보해 민선7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전주부채문화관은 2020년을 맞아 선면에 담은 시서화 ‘송구영신’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2019년 기해년을 보내고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서예 문인화 장르의 관록 있는 중견 원로 작가의 작품을 부채에 담은 작품이 선보이며, 이를 위해 김승방, 김춘자, 이은혁, 하수정 작가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시서화로 부채에 담았다.우리나라에서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써넣은 풍속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됐다.더위를 피하거나, 비를 피하는 생활용품으로서의 목적을 넘어, 부채의 선면에 그려진 글과 그림은 그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망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을 완주군 봉동읍 봉실산 정상에서 맞았다.구름에 가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변함없이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10만 군민들의 평안을 빌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으뜸완주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박 군수가 봉실산에서 힘차게 솟구친 태양을 바라보며 읊조린 소망이다.지난해 법정 문화도시 예비 선정과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도시 지정을 이끌어내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 군수를 만나 올 한해 군정의 방향과 다짐을 들어 보았다.-새해
올해 순창군의 국가예산확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총 88개 사업 3,043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2,431억원에 달하며, 전년도 국가예산 확보액보다 969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이 뿐만 아니라 순창군은 지난해 밤재터널 개설사업의 사업규모 확장, 중앙로 지중화사업 추진,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액 30억 돌파, 강천산 야간개장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채계산 출렁다리도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지난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민선 7기 3대비전 중 하나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가 성공
김두해, 이흥재, 선기현 세 작가가 신년을 물씬 풍기는 전시는 진행한다.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 7일부터 22일까지 ‘삼인전’을 진행한다.지난 1988년 시작된 ‘삼인전’은 올해로 31회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단단한 우정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커져가고 있는 느낌이다.김두해 작가는 작품 ‘홍도화’와 ‘백도화’를 출품한다.얼핏 보면 비슷한 구상이지만 홍색과 백색이 파란 나뭇잎과 조화를 이루며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이흥재 작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LINC+사업단(단장 박용균)은 지역산업과의 상생을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취업난을 해소키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 ‘LINC+ SOUL 2026’을 수립해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고등직업 전문 인력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사업에 선정돼 통해 매년마다 13억원씩 5년간(2017년 5월~2022년 2월) 최대 65억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면 하늘도 알아차린다고 했다.남원시가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를 맞아 새해 시정목표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일념통천(一念通天 : 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민선7기 2년차를 맞아 현안사업도 힘차게 추진한다.특히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 유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rs
올해 최고 정치 이벤트는 4월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다.이번 총선은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총선과 마찬가지로 전북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당시에는 국민의당이라는 제3당이 전북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민주당은 참패했다.올해는 문재인 정부,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 전북 총선이 '민주당 우세'로 생각보다 쉽게 큰 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그러나 총선 결과는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20대 국회의 현역 의원들도 사생결단의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21대 총선까지 남
전북체육회 첫 민간회장 선거가 본격 닻이 올랐다.기호 1번 박승한, 기호 2번 정강선, 기호 3번 김광호, 기호 4번 윤중조, 기호 5번 고영호 등 총 5명의 후보가 나서 1일부터 9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들은 저마다 민간회장 적임자라 외치며 나름의 공약을 내세우고 유권자 마음 흔들기에 나섰다.일각에서는 어느 후보의 압승이라든지 또는 두 후보 간 팽팽한 기싸움이라든지 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선거는 선거다.선거는 아무로 예측할 수 없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9일간 선거 운동 기간 얼마나 많은 유권자 마음을 가져올 것인지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