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계선 지능아동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경계선 지능아동’은 지능 지수가 71~84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의미한다.시는 이달 말부터 금암2동 YMCA 건물에 전주지역 16호 다함께돌봄센터인 경계선 지능아동(느린학습자)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경계선 지능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시와 사단법
전주시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에 이어 동남부권인 색장동에 전주지역 4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전주시는 오는 9월까지 현 남원방향 색장동 LPG충전소(완산구 춘향로 4981) 부지에 총 30억 원을 투입해 4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색장동 수소충전소의 설비용량은 250kg/일 규모로, 수소승용차 기준 1일 50대 정도 충전이 가능하며, 승용차 전용 충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색장동 수소충전소에 이어 상림동에도 5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에 앞서 시는
민선8기 들어 치매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한 전주시가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5,204명의 대상자를 추가 발굴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023년 치매관리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약 2개월 동안 1만173명(2022년 12월말 기준 등록 치매환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환자 전수조사가 모두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조사 결과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독거 치매환자 2,171명과 부부치매환자 581명, 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 2,452명 등 총 5.204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이번 전수 조사는 치매 환
올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기대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 사업에 참여해 한옥마을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시는 올해 1,500만 관광객 시대가 기대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오는 7월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
완주군에 소재한 일진하이솔루스 공장에서 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해 무더기로 연행됐다.완주경찰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 1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이날 노조원은 사측이 직장 폐쇄한 공장에 대체인력을 투입하려고 한 데 항의하다가 이를 제지하던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노조원들은 “노조법상 파업 중 대체인력 투입은 불법”이라면서 공장 출입구를 가로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앞서 수소
전주시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월세로 임대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한다.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효자동 4호(전주대 인근), 금암동 3호(전북대 인근), 중노송동 1호(서노송동예술촌 인근) 등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 10명을 공개 모집한다.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7호와 3인 공동거주형 1호 등 2가지로, 모든 주택에는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다.입주 자격은 만 19세~39세 이하의 무주택인 미혼 청년과 대학생, 취
그동안 역사도심지구로 묶여 개발이 규제돼 왔던 전주시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이 앞으로는 대규모 건축과 자유로운 토지이용이 가능해졌다.이는 전주시가 그동안 원도심 주민들의 토지 이용 불편을 야기하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았던 최대 개발 규모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시는 전주 원도심 일원 151만6323㎡의 역사도심지구의 토지 개발 시 그간 최대 개발 규모를 제한했던 것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역사도심지구 중 역사문
전주완산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갚으라며 지속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여 간 70대 B씨에게 “돈을 갚아라”며 1,300여통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잠정조치 1∼3호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위반하고 B씨에게 다시 연락해 스토킹 처벌법에 명시된 최상위 조치인 4호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입감 조치됐다.경찰은 A씨와 B씨의 채무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시국집회 활동에 들어갔다.전북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8일 전북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반민중적 친재벌 기득권 정치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전북도민들은 전북비상시국회의를 조직하고 위대한 민주주의 승리를 위해 첫 발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 민주주의는 그동안 정의롭지 못하고 부도덕한 정권에 항쟁으로 맞서 온 역사를 갖고 있는데도 현 정권은 민주주의의 원칙과 기준들이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다”면서 “행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관내 토양환경평가기관들을 대상으로 토양환경보전법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점검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점검은 5월 중 실시할 계획으로 점검대상은 전북지방환경청 관내에 토양환경평가기관으로 지정(2023.5월 기준)돼 있는 6개 기관이다.이에 지정요건의 유지, 기술인력의 법정교육 이수, 측정장비의 구비 및 관리실태, 공정시험방법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환경부는 부동산 거
‘2023 동행축제’를 맞아 전주와 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이 열린다.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동행축제’를 기념하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은 소상공인과 시청자들이 보다 생생한 동행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뿐 아니라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구체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소담스퀘어전주(덕진구 서귀로 107)에 구축된 5개의 스튜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섰다.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 등 각종 마약 범죄가 일상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다고 판단, 관련 범죄 척결과 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기획했다.강황수 청장은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전북경찰은 도민의 생활 속까지 파고든 ‘악성 바이러스’인 마약을 반드시 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