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중 하나인 ‘한국경쟁’ 섹션의 본선 진출작이 발표됐다. 올해 ‘한국경쟁’에 출품된 작품은 총 124편으로 지난 해 102편보다 22편 증가했다. 8편의 극영화와 3편의 다큐멘터리 등 총 11편으로 구성된 올해 ‘한국경쟁’은 예년에 비해 독립대안영화라는 경계에 국한되지 않고, 기성 표현범례의 경계 너머로 확장을 꾀하는 영화들이 눈에 띄었다. 신인감독들의 작품에 주목하여, 기존 독립영화에서 벗어나 자기 나름의 미학적 화두를 가진 작품들이 선정됐다. 더불어 작품성과 대중성이라는 이분법 너머에 있는 작품들로 엄선해, 올해 전주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새로
하정우, 유준상, 임혁필, 낸시랭 등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의 작품전시 및 판매가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감 너머 나눔’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며, 참가연예인은 최근 인기 예술작가로 성장하고 있는 하정우, 유준상, 남궁옥분, 추가열, 임혁필, 낸시랭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 및 시행을 맡은 홍익아트컨설턴트컴퍼니(대표 이하나)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중들의 연인이자 스타들이 그들이 만든 예술작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대중과 함께 예술과 삶을 공감하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입상격려회 및 소치동계올림픽 김아랑 선수 격려가 14일 전북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격려회는 동계체전에서 종합1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과 종합2위를 차지한 컬링 종목이 우승배 봉납을 했고, 입상선수 및 지도자 등 입상선수 90여명에 대한 격려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서 바이애슬론은 5년 연속 종합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고, 지난해 종합5위를 했던 컬링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이들 종목의 선전으로 전북은 전체 종합4위를 거두었다. 또한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에 대해선 세계대회 출전관계로 부모가 대신 참석했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이 동계종목의 강도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올해 소년체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 제26회 전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청명(전주양지중 3년)은 결승전에서 갑작스런 근육통증으로 아쉽게 기권패를 당했다. 잠시 실망의 얼굴을 내보였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활짝 웃는 유청명을 만났다.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미련은 없다. 결승에서 실수로 1위를 내줬지만 다음 대회에선 금메달은 내 것이다. 자신 있다” 유 군은 지난 소년체전 전북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고, 오는 3월말 3차 선발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올해 소년체전 전북대표로 선발돼 작년의 수치를 씻을 각오다. 유 군은 작년 소년체전에서 키
전북 유일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구단주 한평희)이 홈 개막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 15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은 파주시민축구단을 1대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지난 8일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한 전주시민축구단은 경기초반부터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파주시민축구단도 역공을 통해 전주시민축단의 골문을 두드리는 맞불을 놓았다. 첫 골은 전반 31분 전주시민축구단에서 나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상대 골문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심규동이 그대로 상대 골문을 향해 찬 공이 그대로 상대 골 망을 갈랐다. 역습에 나선 파주시민축구단은 파상공격을
제25회 춘계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하이트진로 황미주가 3관왕을 차지했다. 13일~18일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황미주(+75kg)는 인상 103kg, 용상 125kg, 합계 228kg으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황미주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또 75kg급 문민희는 금1과 은2개를 획득했다. 문민희는 인상 95kg으로 금메달을, 용상 111kg과 합계 206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 2개를 팀에 보탰다. 특히 이들은 모두 실업 1년차로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장식하며 역도 강도의 전북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김용훈 감독은 “창단 20년을 맞아 한국역도를 짊어지고 나갈 선수를 길러내
제26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가 15일~16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 군산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한 경기규칙 설명회를 실시한 후 진행된 첫 번째 대회로, 경기규칙에 대한 경고사항과 득점사항을 대회에 참관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해시켜 더욱 실감나는 대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1, 2위 입상자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1, 2위 입상자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선수 선발 최종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소속 심판 2명이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선발한 프로축구심판 명단에 포함돼 프로축구무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지난해까지 송민석(31) 프로심판이 K리그에서 주심으로 활동했으며, 금년도에는 방기열(30)심판이 부심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활동하게 된 방기열 심판은 2002년도에 대한축구협회 심판으로 입문하여 2006년도에 KFA 1급 취득, 이후 2011년도에는 제47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심판상을 받은 바 있다. 방기열 심판은 “앞으로 선후배들로부터 변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그리고 체력과 자기개발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나아가 국제심판(FIFA)에 도전하
전주시민축구단의 김도형(24)이 해외프로팀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시민축구단에서 뛰었던 김도형이 최근 중국 갑급 리그(2부 리그) 연변 장백 호랑이(이하 연변FC)로 이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전주시민축구단의 공격을 책임졌던 김도형은 챌린저스리그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활약했다. 180cm의 키에 70kg인 김도형은 타고난 체격조건과 뛰어난 돌파력 및 개인기 등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김도형은 순간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나 지난해 챌린저스리그에서 6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 감독은 “김도형은 스피드와 개인 능력이 뛰어나 우리 팀에서 공격을 책임졌다”면서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 고석만)는 제15회 전주영화제와 함께 할 경호용역 업체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5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전주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영화제에 참여하는 게스트, 관람객을 위한 경호, 안전 업무를 이행하게 된다. 공모 참여는 현재 경비업법 제 4조의 규정에 의거 경비업(시설경비업)의 허가를 필하고 공고일 기준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서 출자한 법인을 대상으로 1건 이상 경호경비 운영 실적을 보유한 전문 경호업체면 가능하다.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21일까지 영화제 사무국으로 관련 서류와 함께
(사)아리랑문화예술원이 14일 오후 2시 마음사랑요양병원에서 환우위안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병으로 자신의 몸을 추스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문화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한국노인복지 봉사회 전주시지회가 주최하고 (유)옥성주택과 마음사랑요양병원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공연은 무형문화재 제2호 이수자인 안선희씨를 비롯해 추복순, 송경옥, 한진경씨가 출연해 화려한 부채춤으로 서문을 열고, 초대가수 조윤정이 출연해 사랑아 외 1곡을 선사한다. 이어 영원한 웃음코드인 각설이가 한이 있는 품바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면, 초대가수 박부철이 멋진 인생의 메들리를 들려 준다. 또한 한국노인회와 (유)옥성주택은 병원요양환자들에게 위문품 전달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15일 박물관 강당에서 남녀 커플 마술사가 펼치는 환상적인 ‘매직 트리쇼’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기존 마술과는 달리 남녀 커플마술사가 관객과 함께하는 소통마술인 조인 매직(Join Magic)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며, 짧은 시간 안에 마술에 빠져들게 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만날 수 있다. 가족단위 무료 관람이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 후 관람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jsc@
전주부채문화관은 올해 세 번째 기획 전시로 ‘부채의 길, 부채 선면’ 전시회를 진행한다전주부채문화관은 올해 세 번째 기획 전시로 ‘부채의 길, 부채 선면’ 전시회를 진행한다. 고 엄주원 선자장의 대를 이어 2대째 합죽선의 맥을 이어 온 햇살 엄재수 선자장이 고 엄주원 선자장이 살아 생전 50년 동안 모아 온 부채 선면을 선보인다. 전시 된 선면과 합죽선은 엄재수 선자장이 부채 선면을 교체 수리하며 받은 1900년대 작품부터 송구영신 등 다양한 부채 기획전시를 통해 작가들과 교류하며 제작된 작품과 전주 부채 연구를 위해 직접 구입한 유물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망구(望九)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창작에 전념하는 박남재 화백의 기획전시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망구(望九)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창작에 전념하는 박남재 화백의 기획전시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현장미술을 논할 때 ‘50대에 조로한다’는 반성과 깊은 자조 속에 박남재 화백은 걷기 힘든 미술가의 길을 긴 호흡으로 유지해왔다. 망구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열을 불사르는 그의 행보는 현역 못지 않은 작품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접근 방식은 인상주의적 근대성을 기반으로 현대회화의 열린 형식과 성과를 수용하고 있다. 노년에 이른 화백은 작품을 ‘완성태’에 위치시키기보다는 생성하는
전북현대 모터스 FC가 12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17시 30분) 호주 도크랜드 스타디움에서 멜버른 빅토리 FC와 201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현대의 상대팀인 호주 멜버른 빅토리 FC 경기장인 도클랜드 스타디움은 5만3천여석의 돔 개폐형식의 구장으로 경기가 있기 전인 11일 오후 비가 예상되자 전북현대 선수단 훈련전 천장을 닫으며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오전에는 홈구장팀인 호주 멜버른 빅토리 FC 팀이 연습경기를 마치고 전북현대선수단은 오후 최강희 감독의 인솔하에 경기장에서 가벼운 전술훈련을 통해 내일 경기를 준비했다. 코너킥 상황 등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한 전북현대선수단은 긴 원정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 - 내가 본 영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3월 인문학 콘서트는 ‘김현두’ 커피청년을 모시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여행의 기술’이라는 제목 아래 최근 KT olleh CF ‘이동식 커피차 편’으로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김현두 커피청년은 커피트럭인 ‘공간이’를 이끌고 전국방방곡곡을 돌며 이동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커피와 여행이 하고 싶어 시작했다는 ‘김현두’ 커피 청년을 모시고 쉽게 커피를 접할 수 없는 곳이나, 여행하기 좋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전북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1일 8층 대회의실에서 체육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에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8개, 은 11개, 동 12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선수는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으며, 지도자는 금 10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씩을 받았다. 김승환
“이번 홈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1차전 중국 광저우와의 전철을 밞지 않겠다” 11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 전북현대와 일전을 앞둔 호주 멜버른 빅토리 FC 케빈 머스켓 감독은 전의를 불태우며 이같이 밝혔다. 케빈 감독은 호주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역시 현 호주 축구국가 대표팀으로 발탁된 주장 마크 밀리건 선수와 기자회견에 나섰다. 케빈 감독은 전북현대가 지난 K리그 홈개막전 부산과의 경기에 대해서 전북이 3대0 완승으로 이긴 결과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현대가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다. 내일 홈경기는 매우 중요한 만큼 우리는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며 “전북현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잘 알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말에게 말을 걸다’란 주제로 유종욱의 개인전이 12일~17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대학원 시절 조랑말의 상징성에 관한 논문을 계기로 작가는 10여년 전부터 제주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말이 나고 자라는 과정을 보며 말 조형작업에 천착해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그동안 10여 년의 말 작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기운이 생동하는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주제는 그동안 도자조형으로 흙의 물성을 이용한 신화라는 주제의 말 조형작품과 함께 인류 문명의 바탕이 된 종이를 이용해 종이 꼴라쥬 작업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 한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재능을 갖춘 시민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민 예술충전 서포터스 ‘예술로 세상을 화해시키는 사람들’(이하 예화단) 회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요활동계획은 에술을 매개로 한 사회갈등 해소, 축제 등 문화예술관련 사업의 현장평가단, 문화예술사업 발굴 및 정책 제안 등이며, 재단은 간담회 및 활동비,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번 예화당 운영으로 지역문화사업에 대한 시민의 주체적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동영역 확장을 통한 직업 창직과 독립적이고 자생적 지역문화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만19세 이상 전문문화예술인 또는 전주시민이며, 모집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