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전주태평교회(담임목사 진재성)는 4일 교회대예배당에서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1950년 창립된 전주태평교회를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유치부에서 장년부까지 온교인이 참여하여 독창, 여성중창, 남성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또한 교인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60년간 변치 않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서로를 축복하는 화해와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진재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님께서 지난 60년간 부어주신 은혜를 크고 높이 찬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이번 음악회에서 헵시바 워십을 보여준 김미숙 집사는
전주문화사랑회와 전주역사박물관이 전주재발견 현장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10일 오후에 진행하는 현장답사는 ‘중바위에 서린 백제 정신’을 주제로 군경묘지에서 출발, 성황사터~견훤성터~후백제왕궁지~산성유적~동고사~승암사 코스를 답사하게 된다.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 063-228-6485. /이병재기자
‘감사’란 단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중에 하나다. 이 단어를 잘 사용하게 되면 기쁨과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 시대의 안타까운 문제 중의 하나가 ‘감사’ 의 실종이다.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해야 한다. 주어진 현실 속에서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면 감사할 일들이 눈에 보인다. 감사를 표현하고, 감사로 반응하는 삶이 아름답다.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예쁘게 무릎을 꿇고 기도 드렸다. “하나님, 오늘 밤에 우리 가족 모두를 지켜 주셔서 잠 잘 자게 해 주세요. 우리 아빠 하시는 사업도 잘 되게 해 주시고, 우리 가족들의 건강도 지켜 주세요.” 그리고는 일어나서 그 날 유치원에서 배운
“지진이야!” 아이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방안에 있던 4명의 아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이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가스 공급밸브를 잠그고, 누전차단기 스위치를 끄고, 출입문을 열어 고정시켰다.또 마지막으로 모두가 식탁 아래로 몸을 피했다.수많은 사상자를 낸 아이티 지진과 규모가 같은 진도 7.0의 강진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지난 2일 오후 3시께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시민재난안전체험관. 지진과 태풍, 화재 등의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 요령을 배우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이 120여명이 재난을 몸소 체험하고 있었다.강진이 멈추자 아이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말로만 들었던 지진의 강도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
“미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1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덕진공원 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렸다.전문작가와 비전문작가의 미술 작품들이 한 장소에서 함께 전시된 것. 비전문작가들은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 회장인 전해진(55)씨로부터 미술 지도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다.전 회장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바로 장애인의 미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미술교실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이번 전시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시회다. 미술교사 출신인 전 회장은 입
한나라당 전북도당에서 신임 사무처장 공모를 둘러싸고 당내 논란이 일고 있다.한나라당은 전북도당 사무처장을 맡고 있었던 이계숙 전 처장이 지난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신임 사무처장을 공모하고 현재 공모자 가운데 인선을 진행중이다.지난 달 25일 공모해 28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도당 사무처장에는 50명 가량에 달하는 인사들이 사무처장직에 공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당선돼 도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이 다시 사무처장에 공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각에서는 직전 사무처장으로서 도의원에 당선됐는데 또 다시 사무처장에 공모한 것은 신진 인사들의 진입을 막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반면, 또 다른
앞으로 감정평가사 및 감정평가법인에 대한 징계 수위가 대폭 강화된다.국토해양부는 '감정평가사징계위원회 운영 및 징계양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하반기부터 위반사항을 구체화하고 징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현재는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사항을 위반한 감정평가사의 27개 행위에 대해 자격등록취소, 업무정지(2년 이하), 견책 등의 징계를 내리고 있다.개정안은 이 같은 위반행위를 42개로 세분화했다.또 위반행위의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징계할 수 있게 했다.특히 앞으로는 해당 감정평가사가 소속된 감정평가법인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릴 수 있게 된다.국토부 측은 감정평가사와 소속 감정평가법인에 대해 함께 책임을 묻도록 해 법인 차원에서의 보다 성실하고 객관적인 감
민선5기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화두는 소통과 주민참여다.풀뿌리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발전전망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한 소통의 성사 여부에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전국적으로 보면 공동정부와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제시됨으로써 1991년 부활 이후 지방자치 19년 동안 제대로 시행 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이 시작 된 셈이다.전북은 이번 6ㆍ2지방선거를 통해 도지사ㆍ기초단체장과 도교육감이 배출 됐다.이중 도교육감과 정읍, 남원 임실군만이 새로운 단체장으로 바뀌었다.도의원과 기초단체의원들 역시 몇몇 얼굴만 바뀌었을 뿐 대부분의 의원들이 4기 때 인물이다.전북은 그동안 민주당 일당독점 때문에 단체장의 일방적 행정 독주와 독선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게 사실이다. 주민중심 지방자
전주대학교는 10일 오전 예체능대학 디자인 실기실에서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인 이 대회는 조형의지와 창의력이 풍부한 고교생들의 디자인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주대 입학생 확보 및 디자인학부 특성화 차원에서 열리고 있다.참가부문은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등 2개 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할 경우, 수상자(1명)에게는 전주대 입학시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의 특전을 부여한다.전주대는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선, 입선, 단체상 등 수상자에게 상장, 메달,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뉴시스
◆전출 ◇전주시 ▲지방행정사무관 △송재웅 ▲지방농업사무관(일반농업) △이영철 ▲지방시설사무관(일반토목) △이요현 ▲지방행정사무관 △강진엽 ◆전입 ◇인후3동장 직무대리 ▲지방시설주사(일반토목) △김일국 ◇팔복동장 직무대리 ▲지방행정주사 △김종신 ◇조촌동장 직무대리 ▲지방행정주사 △이남기 ◇호성동장 ▲지방행정사무관 △김규수 ◆전보 ◇행정지원과장 ▲지방행정사무관 △박민규 ◇세무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정선엽 ◇건설과장 ▲지방시설사무관(일반토목) △양연수 ◇덕진동장 ▲지방행정사무관 △황동규 ◇송천1동장 ▲지방시설사무관(지적) △정병천 ◇송천2동장 ▲지방공업사무관(전기) △이춘옥 ◆직급승진 ◇건축과장 ▲지방시설사무관(건축) △송방원 ◇진북동장 ▲지방녹지사무관 △임기현
◆공로연수 ◇기획조정국 자치행정과 ▲지방서기관 △이강안 ▲지방사회복지 사무관 △김진숙 ▲지방서기관 △김종을 ▲지방시설사무관 (지적) △안남진 ▲지방행정사무관 △김회순 △이덕규 △이충로 △강정원 △강진엽 ◆구간전보 ◇덕진구 ▲지방행정사무관 △김규수 ◆전보 ◇감사담당관 ▲지방행정사무관 △안병춘 ◇건설교통국 도로안전과장 ▲지방시설사무관(일반토목) △강원식 ◇건설교통국장 ▲지방기술서기관 △김천환 ◇기획조정국 사회체육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정진환 ◇기획조정국 재무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안병수 ◇나눔교육지원관 ▲지방행정사무관 △김신 ◇덕진구청장 ▲지방서기관 △박종호 ◇도시재생사업단장 ▲지방기술서기관 △송기항 ◇동물원장 ▲지방행정사무관 △장변호 ◇문화경제국장 ▲지방서기관 △임민영 ◇복지환경국 여성가족과장 ▲지방행정사무관
민주당에 이어 자유선진당도 4일,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제3기관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리실의 자체조사는 제식구 감싸기 의혹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감사원 등 제3의 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또 "정부기관의 민간인 사찰 문제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국가기강 문란 행위이고, 공직윤리파괴 행위로 매우 위중한 사태"라며 "총리실의 자체조사는 '민간인인지 몰랐다'는 억측 해명 등으로 더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 후속조치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번 국회의 결과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세종시의 원안 추진과 명품도시 건설을 확실하게 추진하겠
정치권에 7월 중순 개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박근혜 총리론'이 등장했다.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을 중심으로 당내 화합이 강조되면서 전대에 출마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론이 총리론으로 번지고 있는 것.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친이계 안상수 전 원내대표는 2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되면 두 분(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몸을 던질 생각이다.그 부분이 아직 해결이 안돼 박 전 대표가 총리에도 부정적"이라며 "박 전 대표도 총리를 맡아 국정경험을 쌓으면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달라"고 말했다.전대 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서병수 의원도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당의 운영을 해왔지만 직접적으로 국정
민주노동당이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표·최고위원 경선을 진행한다.이날부터 전 당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되는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는 후보가 당 대표로 결정된다.현재 경선에는 이정희 의원을 비롯해 김승교 변호사, 김성진 전 최고위원, 장원섭 전 광주시당 위원장, 우위영 대변인 등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그러나 이번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득표를 획득하지 못하면 1, 2위의 후보를 추려 2차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된다.2차 투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당 대표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 의원이 2차 결선이 아닌 1차 투표에서 당 대표로 선출될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뉴시스
양천경찰서에서 발생한 피의자 가혹행위로 경찰이 인권침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에서도 피의자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이러한 주장에 대해 경찰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감찰에 착수하는 등 사실 확인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산경찰서에서 피의자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지난 2일. 현재 절도 혐의로 구속돼 군산교도소에서 재소 중인 옥모(19)군은 언론에 보낸 서한을 통해 “체포 및 여죄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가혹행위가 있었다”며 진상 확인을 촉구했다.총 4장 분량의 자필로 쓰인 옥군의 편지에 따르면 옥군은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전북대 앞의 한 PC방에 있던 중 낯선 사람
4일 출범한 민주당 희망쇄신연대에 도내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앞으로 중앙 정치권이 주류-쇄신연대의 대결 국면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북 정치권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전북 정치권은 쇄신연대의 공식 출범에 따라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한 주류측과 쇄신연대로 구분되게 됐다.쇄신연대에는 도내 출신 지역구 의원 상당수와 전혁직 의원들이 다수 포함됐다.외형상으로는 당 주류에 맞설 만한 구도다.실제로 쇄신연대의 상임고문 10명 중에는 강봉균, 신건, 이강래, 정동영 의원과 정균환 전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전북 출신이 절반을 이뤘다.또 41명의 집행 위원 중에는 조배숙 장세환 의원과 김현미 김희철 전 의원 등이 들어가 있다.한편 민주당 쇄신연대는 △’당 혁신기구’의 즉각 구성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순방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함에 따라 정 총리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사의 표명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은 4일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해 "일체 모른다"며 청와대를 방문 일정 여부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의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관련해 "나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반드시 책임을 진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시키지 못한 데 대해서도 이번 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이같은 입장 발표 당시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으
전주시가 지식경제부에서 지난 4월 공모한 ‘2010 디자인기술개발산업 신규지원’에서 산업환경디자인개발사업분야에 선정돼 1억 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전주산업단지는 전주의 관문인 IC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7년부터 각각 전주 제1산업단지와 전주 제2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로 노후화된 전주산업단지를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모가 요구되고 있으며, 현재 건물, 설비 등의 노후화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재정비가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주산업단지내에 근로자ㆍ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공시설물 구축 및 탄소 밸리 단지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구축, 안내 및 시각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자인 및 지원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