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국가대표팀에서 최강희 감독을 도왔던 박충균(40) 코치를 영입했다. 1996년 수원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 코치는 2008년 부산에서 은퇴했다. 선수 시절 올림픽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박 코치는 은퇴 후 ‘괌 U-17 청소년대표팀’ 감독과 울산 코치직을 수행하며 실력을 쌓았다. 또한 최 감독 밑에서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일조했다. 박 신임 코치는 “명문 전북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다. 감독님과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오는 6일 3층 바바라 본매장에서 ‘바바라 미스코리아 진·선·미’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슈즈 브랜드 바바라(BABARA)는 201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후보자 전원에게 핫 섬머 시즌 신제품을 공식 협찬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주점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김 한 회장은 1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주회사 출범 후 ‘사회공헌 10% 룰’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순이익의 10%는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김 회장의 철칙이다. 김 회장은 “은행이 낸 이익은 모두 지역사회에서 받아온 것이기에 마땅히 환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정서를 가슴 깊이 새겨 지역사회와 은행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사회공헌 활동비용으로 95억 원, 당기순이익 대비 16%를 지역사회에 돌려줬다. 또 김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사의 광주은행 매각과 관련 “광주은행을 인수할 만한 자금이 확보된 만큼
서남권 최초 금융그룹인 ‘JB금융지주’가 1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전주시 금암동 본점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JB금융지주는 국내 11번째 은행계 금융지주로서 지역기반 금융지주로는 BS금융지주(부산)와 DGB금융지주(대구)에 이어 3번째로 출범하게 됐다. 자회사로는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규모 15조원으로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 중심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했다. JB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은행부문 경쟁력 향상 및 비은행부문 강화 등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
연매출 1천5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ASA(주)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과 관련, 법인대표 A씨가 부도 직전 자신의 가족에게 자산 일부를 매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SA(주) 전주·김제·금산공장 법인대표 A씨가 매각한 일부 자산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ASA(주) 소유로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토지(504㎡)가 2012년 10월16일 A씨의 모친인 B씨에게 매매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같은 지번 내 ASA(주) 소유건물(지하 1층, 2층, 3층) 역시 같은 날짜에 모친에게 매각됐으며, 2010년 12월31일 A씨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디케이기계의 전남 곡성 공장의 토지 및 건물, 기계 설비를 자신의 부친 C씨 계열사에 매매했다.
제10대 북전주세무서장에 신현숙 서장(57)이 취임했다. 1일 북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신 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전주대학교를 졸업, 전주세무서 조사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계장, 정읍세무서장을 지냈다. 신임 신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엄정하게 그리고 누구나 공감받는 공정한 세정 활동을 할 것”이라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권익을 존중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10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참가자를 공모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는 ‘청년발효푸드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엑스포 행사장에서 발효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판매할 청년셀러를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달 동안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40세 미만 청년으로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다. 발효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나 발효조리법, 기존의 발효음식을 리뉴얼한 음식 레시피와 행사 기간중 ‘나만의 판매 전략 및 운영계획’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 또는 팀에게는 조직위에서 조리 및 판매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무료 참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가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하반기 정책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과 자금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36억 원의 정책자금을 추가 배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영안정자금, 수출촉진 및 소공인특화자금 등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예산 위주로 증액이 이뤄진다. 사업별로는 설비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업력 5년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51억 원, 일반경영안정자금 13억 원,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제조업의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자금 11억 원 등 총 136억 원이 추가 배정됐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2013년 미스터 전북선발대회 및 제94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선발대회가 지난달 30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라혁일 대회장(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을 비롯해 중앙경기단체·시도보디빌딩임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의 미스터 전북에는 라이트 헤비급 김경용(익산 충무헬스클럽)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라혁일 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디빌딩 동호인들이 꾸준히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데 이르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보디빌딩 인구가 크게 확대되고 지역 체육발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종목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우석대 황진오(레저스포츠·4)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3년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 대회 대학부 장애물 D-Class 부문에 출전한 황진오는 장애물 낙하 없이 무 감점에 34초 38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진오는 이번 대회에서 15개의 장애물을 출전마 ‘파비앙’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실점 없이 통과하면서 34초 38을 기록, 2위를 기록한 울산대 이승수(34초 54)와 0.16초 차이로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황진오는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머리와 가슴속에는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규모 정전시 전기사용량이 많고 자가발전이 없는 전주산업단지내 중소기업들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및 도내 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15일 초유의 정전사태가 난 지 2년여가 흘렀지만, 매년 여름이면 전력 대란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들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데다 이상고온 현상까지 겹쳤다. 게다가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가동중이던 원전 3기를 정지시키면서 제2의 전력 대란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에 정전 시 자가발전 시설을 갖추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들은 지난 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