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에 등극한 전북현대의 우승기념 환영행사가 오는 3일 오후2시 전북도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의장, 완주군수 등이 참여해 챔피언이 되기까지 힘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비보이 공연 식전행사가 진행되면 이후 입장 퍼포먼스, 팬 사인회 등을 통해 선수들과 팬 모두 축하를 즐기는 장이 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지난달 26일 UAE 알 아인을 꺾고 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전북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는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전북을 대표하고 전북의 자랑으로 되기를 더욱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
▲수상소감은 10년만의 우승이다. 기쁘고 행복하다. 5년 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4만 이상의 팬들이 절망하는 모습을 봤다. 그 이후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엄청난 숙제로 다가왔고, 한 번도 우승을 잊은 적이 없다. 올 시즌 선수들과 와신상담했고 선수들이 잘해줬다. 우리가 어려울 때 성원을 보내준 우리 팬들에게 트로피를 바치고 싶다. ▲오늘 경기는 상대 감독이 퇴장당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였다. 어떤 운영을 보였나? 경기 시작하기 전에 푸대접을 받았는데 오히려 선수들에게 오기나 동기 유발이 됐다. 전반 15분, 20분간 상대의 거친 압박을 예상하고 있었다. 역시 경기가 거칠었는데 선수들이 흥분하
전북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006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10년 만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27일 UAE 하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원정 2차전에서 알 아인과 1대1로 비기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공식에 따라 전북현대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북은 앞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알 아인을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때문에 결승 2차전에서 알 아인과 비기거나 또는 두 골 이상 넣고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원정 다득점 공식에 의해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전북은 뜻밖의 상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원정 2차전을 치르기 위해 결전의 땅 UAE로 향했다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원정 2차전을 치르기 위해 결전의 땅 UAE로 향했다.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2대1로 승리한 전북은 현지 시차와 분위기 적응을 위해 조기출국을 감행했다. 20일 자정 비행기로 떠나는 선수단은 21일 새벽에 두바이 공항에 도착 후, 알 아인으로 이동한다. 특히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를 덜기 위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등 25명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통해 UAE에 입국한다. 전북 선수들에게 힘을 실기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다. 프런트에서도 함께 선수단과 이동하며 협력하고 그
아시아 정상을 노린 전북현대의 발걸음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전북은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UAE 알 아인을 상대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시아챔패언스리그 결승 1차전인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후반, 상대에게 먼저 득점을 허용했으나 레오나르도가 중거리슛과 패널티킥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전북은 오는 26일 결승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10년 만에 노리는 정상 탈환이다. 이날 경기 전반전은 서로를 탐색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몇 번의 찬스들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벌인 양 팀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양보할 수 없는 공격력을 선보
전북현대가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UAE 알 아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06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챔피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2011년 다시 한 번 왕좌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5년 전 그 한을 풀기 위해 최강의 전력을 갖춰온 전북은 다시 운명의 11월을 맞았다. 선수단과 팬들은 10년간의 숙원을 올 해 반드시 풀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선수단은 팬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국, 김신욱 등 국내 최고의 공격진을 선봉으로 상대
전북현대는 오는 19일 UAE 알 아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15일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신욱, 이재성, 김창수를 비롯한 대표팀 6인방이 복귀했다. 이들은 16일부터 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이날 경기를 대비한다. 대표팀 차출로 인한 완전하지 못했던 훈련이 이제 완전체가 되어 필승을 다짐한다. 선수단 뿐 아니라, 프런트의 움직임도 24시간이 부족하다. 결승전을 앞두고 AFC에서 파견되는 인원은 40여 명에 달한다. AFC CEO 워크숍을 비롯해서 원정팀 및 마케팅 대행사 등 관계자들은 경기 일주일 전인 13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했다. 여기
전북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전주성의 열기를 올리기 위해 한창이다. 특히 전주성의 좌석 확보를 위한 팬들의 움직임이 뜨겁다. 지난 11일부터 일반석 예매와 15일(오후 5시) 지정석 예매까지 시작되면서 올 시즌 최다 예매를 넘어 2011년도 4만 관중의 재현을 꿈꾸고 있다. 전북은 AFC 규정에 따라 AFC 측에 양도해야 하는 지정 좌석을 제외한 잔여 지정석에 대해서는 모두 판매하기로 했다. 전주성의 총 좌석은 4만 2천여석이다. 올 해 시즌권 판매량 1만 3천석과 AFC 및 원정팀에 전달해야 하는 티켓(약 3천석)을 제외하면 2만 6천여 석이 남는다. 이 좌석 중 현재
전북현대의 그린스쿨컵이 지난 1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그린스쿨은 전북현대가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10년 개설된 축구교실로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그린스쿨은 전북 10곳의 필드에서 주말과 주중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훈련으로만 진행됐던 수업을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회원 및 가족 등 4,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축구를 통해 전북현대 가족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6세부터 13세까지 각 학년, 지역에 따라 조별로 이루어졌으며, 조별 우승팀에게는 기념사진 촬영과 우승 선물인 황금 패치가 유니폼에 부착됐다. 이번 그린스쿨 컵을 총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광국 부사장을 전북현대모터스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광국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으며 전북현대 축구단의 대표이사로 겸직하게 된다. 현대차 워싱턴 사무소장으로 근무했던 이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해외 근무 경험에서 얻은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으로 전북현대의 발전에 힘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K리그 3연패를 노렸던 전북현대가 승점 9점 감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좌절하고 말았다. 전북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승점 감점으로 FC서울과 승점이 같아진 양 팀은 이날 경기가 사실상 단판 승부인 셈이다.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FC서울에게 골을 허용하며 리그 3연패를 달성하지 못한 채 올해 리그를 마무리지었다. 양 팀은 전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후반 들어 FC서울이 먼저 득점하며 달아갔다. FC서울 박주영은 후반 13분, 방심한 전북의 수비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당황한 전북은 후반 25분 레오나드로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K리그 3연패를 향한 전북현대의 마지막 발걸음이 시작된다. 전북현대는 오는 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K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현재 2위인 FC 서울과 승점 67점 동률로, 2016 K리그 클래식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3연패이자 5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지난 2일 상주 상무와 4대1 대승을 거둔 전북은 K리그 클래식 순위 결정 방식인 승점-다득점 순서에 따라 서울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해도 다득점에 앞서 K리그 챔피언이 된다. 그러나 전북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이 6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또 하나의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