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해안에 중국 진출 기업벨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새만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최근 한중 FTA 체결 이후 한국을 중국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하려는 국내외 기업수요가 크다며 인프라를 갖춘 인천과 평택, 새만금, 영암을 잇는 서해안 기업벨리를 구축하고 규제완화 등 제도적 뒷받침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개발초기인 새만금이 대규모 항만시설을 갖춘 평택과 인천에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 있어 한중 경협단지를 선점한 새만금에 대한 조기 투자 등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실제로 한·중 FTA가 체결됨에 따라 한국에 적절한 투자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중국보다 투자환경이 안정적인 한국에서 중국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는 게 정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이성일(군산4) 의원이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제62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그동안 전북도의 대중교통 발전과 도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성일 의원은 “대중교통은 관광객들이 전북도를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지역사회의 공공서비스다”면서 “따라서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소요를 발굴하고 도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최상의 편의제공을 목표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친절서비스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올해 말산업 특구 한곳을 추가로 지정, 지원할 계획이어서 전북도의 도전 여부가 주목된다. 도내에는 장수와 정읍 등에서 말산업을 추진 중이지만, 정부사업 지원 요건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제주도에 이어 올해도 말산업 특구 한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말산업 육성을 위해 387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별 승마수요 등을 고려해 신규 승마장 설치 및 개보수에 166억원을 지원하고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도 1개 설치할 계획이다. 말산업특구도 기존의 제주도 외에 1개 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관도 올해 2개 추가 지정해 총 10개로
1951년 선화당 건물 화재로 소실 1996년 구 전주일보(회장 강대순) 전라감영 복원사업 본격 제기 2000년 전북도, 문화재청에 감영터 국가사적지정 신청 전라북도지정 기념물 107호 지정 2004년 전북도와 전주시, 감영복원 범위 논의 2005년 7월 전북도청 완전 이전 8월 전라감영 복원 추진단 구성(25인) 9월 전라감영 복원사업 본격 추진 2006년 문화재청, 전라감영지 유적 발굴조사 허가 및 착수
전라감영 복원 문제는 1996년 구 전주일보(회장 강대순)의 제기로 대두됐다. 이후 2000년 전북도는 문화재청에 감영터 국가사적지정을 신청했으나 보류됐고, 전북도지정 기념물 107호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2002년 전라감영 녹취영상물 제작 용역에 나섰고, 2005년 전라감영 복원추진단이 전북도와 전주시 추천 25인으로 구성됐다. 같은 해 7월 전북도청이 완전이전됐고 9월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전주시는 2005년, 2006년 전라감영지 시굴조사 및 발굴조사에 나섰고, 2006년 전라감영복원기본계획안 용역에 들어갔다. 2007년 전주시는 전라감영 복원 기본계획 학술용역 최종발표회를 진행했고, 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2008년 복원사업의 기본방향
전라감영복원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라감영복원재창조위원회는 감영 복원의 세부적 밑그림과 사업방향을 결정한다. 시민 및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지난해 12월 구성된 위원회는 거버넌스 체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 전라감영복원추진위원회가 감영 복원방향, 규모 등을 논의하는 기구에 머물렀다면, 전라감영복원재창조위원회는 복원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방향과 실질적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시는 위원회 기능 등을 규정한 운영조례안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위원회는 구 도청사 철거와 관련된 업무로 첫 발을 뗀다. 구 도청사는 이르면 올해 4월경 철거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위원회는 철거검토와 서편부지 문화시설 건립방향 등을 논의한다.
지난 2000년 이후 하락 폭 OECD 회원국 중 가장 커 우리나라의 개인부문 소득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국민총소득(GNI) 가운데 개인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0년 67.9%에서 2012년에는 60.8%로 7.1%포인트나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OECD 평균치는 69.8%에서 66.9%로 2.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개인소득 비중은 하락하고 법인소득 비중은 확대됐다는 뜻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이같은 불균형이 더 심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동안 영국의 개인소득 비중은 77.3%에서 7
이제는 녹음기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대의 명창들과 조우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소리극 ‘판에 박은 소리 –victor 춘향’을 공연한다. 남원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공연을 전주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판에 박은 소리 - Victor 춘향’은 1937년 일본 Victor 레코드사에서 당대 최고 명창들인 정정렬, 이화중선, 임방울, 박녹주, 김소희와 명고 한성준이 취입한 음반 ‘춘향전’을 소재로 한 소리극이다. 1930년대 식의 고졸한 소리, 취입 당시 녹음실에서 벌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암 조기발견을 위해 올해부터 암 검진주기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암 조기발견을 위해 간암 고위험군(B형‧C형 간염보균자 등) 대상자에 대한 검진을 연 1회에서 연 2회(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자(의료급여)를 현재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확대해 예방적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2월께 암 검진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우편으로 고지하고 있으며 암 검진 대상자로 고지 받은 경우 전주시 관내 121곳의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을 잇는 인도교를 설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주천 옆 국립무형유산원~한옥마을까지 90m 폭 4m 규모로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고향의 강 정비 사업비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인도교에는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사람과 자전거 통행 등만 허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익산국토관리청과 사전 재원마련 협의를 거쳤으며 올들어 1월 전주시 생태하천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통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인도교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달 중 인도교의 디자인을 결정하게 될 실시설계 용역발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