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 지젤 놀스(33)의 동생인 가수 겸 영화배우 솔란지 놀스(28)가 형부인 힙합스타 제이Z(45)를 폭행했다. 미국 뉴욕 더 스탠더드 호텔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제이Z가 솔란지에게 폭행 당한 장면이 녹화된 비디오의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예사이트가 입수한 비디오에는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솔란지가 제이Z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막한 미국 디자이너 찰스 제임스(1906~1978) 회고전 파티에서 벌어진 일이다. 솔란지는 제이Z를 향해 고함을 지르며 엘리베이터로 들어왔고 손과 발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 보디가드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를 제지했다. 비욘세는 동생
대전에서 아기돌보미로 일하고 있는 최모(48)씨는 두 달 전부터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감기에 걸려 심하게 보채는 아기를 평상시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업어주다 보니 팔뚝에 알이 밴 거라고 생각했다. 좀 지나면 낫겠지 했던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심지어 통증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그에 따른 피로는 낮 시간으로 이어졌다. 아기 돌보는 일이 점점 더 힘에 부쳤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병원을 찾은 최씨는 '오십견' 진단을 받았다. 오십견은 50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라서 해서 이름 붙여진 어깨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 관절을 둘러싼 점액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 관절이 딱딱하게
새 멤버를 영입하기로 한 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26)가 심경을 밝혔다. 박규리는 12일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카라 팬클럽)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하고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 않네요"라면서 "또 그 의미가 재번역돼서 그게 또 상처가 되고 내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이 연예인인 것을 떠나 팬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미안하다는 마음이다. 카라의 새 멤버 영입설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카라의 명맥이 이어지지 않는다' '자신감 부족' 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규리는 "마음 아픈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10명 중 4명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5월19일)을 맞아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는 증상이 있은 지 6개월이 지난 후에야 병원을 찾았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26.9%는 1년이 지난 후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병원을 찾지 않은 이유로는 질환인 줄 몰라서가 73.3%로 압도적이었다. 올해는 질환으로 인한 환자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조사했는데 전체의 절반 정도(49.65)는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노동직과 서비스직, 파트타임 근무자들의 소득 감소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1)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22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8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대극장 콘서트를 펼친 아이유는 이번 소극장 공연을 통해 소통을 꾀한다.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는 “작은 공간에서 음악만을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히트곡 뿐 아니라 이달 중 내놓을 과거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도 들려준다. 무엇보다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 눈길을 끈다. 가수 윤하(26)는 30일부터 6월8일까지 올림픽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등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결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18주 유행성 각결막염의 환자는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지난주 14.1명보다 증가했다.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접촉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눈에 통증, 이물감, 눈곱을 호소하면서 결막충혈, 결막부종, 가려움증 등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며 보통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필요 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사용한다.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쉽게 알려주는 '약 제대로 알고 드세요. 어르신 건강 지킴이 복약 수첩'을 발간·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책자는 ▲약 사용 일반 상식 ▲알쏭달쏭 올바른 약 사용법 ▲내가 복용중인 약 관리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질환 종류와 병력, 알레르기 반응 여부, 처방받은 의약품 등의 정보를 기재할 수 있어 의사나 약사가 노인들의 복약 정보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많은 종류의 약을 지속해서 복용하는 어르신의 경우 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는 즉시 복용하도록 하나 다음 복용시간이 가까운 경우에는 1회 분만 먹고 2회 분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약을 먹고 바로 누울 경우 약도 식도를 지나 위장에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겨울 동안 미뤄뒀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체로 운동을 하게 되면 팔이나 다리, 복부 등 운동을 필요로 하는 신체 부위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기 마련인데, 실제로 우리의 눈 또한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루 평균 15시간 정도 눈을 뜨고 있으며, 심지어 잠을 잘 때에도 눈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러다 보니 눈은 어느 신체 부위보다 피로를 쉽게 느끼고 누적되는데 특히 요즘처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자외선을 비롯해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의 외부자극으로 인해 눈 건강을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평소 눈을 자주 지압해주고 스트레칭
탤런트 전양자(72)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양자가 출연 중인 MBC TV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결국 녹화를 취소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6, 7일 예정됐던 세트 녹화를 취소하고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전양자씨 하차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아직 녹화 분량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세트 촬영을 취소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을 지켜본 뒤 9일 야외 촬영 재개와 대본 수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5, 6일 전
세월호 참사 이후 사고 현장을 간접 목격했으나 자신이 연관된 듯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대리 외상 증후군(Vicarious Trauma)'을 앓고 있다면 운동이나 산책 등 즐거운 활동을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글에 의하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디가 'a****'인 한 네티즌은 "내 목숨 끊어서 희생자 한 명을 살릴 수 있다면 좋겠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고, 그냥 마지못해 살아가는 기계 속의 톱니바퀴 같다. 삶에 활력도 없고, 의외성도 없고, 변화도 없다"며 "미안해 아이들아"라고 고백했다. 'ㅇ*'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TV를 보고
탈모 환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30~40대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1만명이었으며 이 중 30대~40대가 47.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대가 24.6%로 가장 높았고, 40대 22.7%, 20대 19.3% 순이었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은 46.4%~48.9%로 남성이 약간 더 높았다. 연령·성별 진료인원을 보면 30대 남성이 전체의 28.1%에 달했다. 이어 40대 남녀가 22.8%, 22.6%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젠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 흉터 탈모증으로 분류되는데, 2013년을 기준으로 전체 탈모의
이범수·김재중 주연 MBC TV ‘트라이앵글’이 시청률 8.9%로 시작했다. 월화극 1위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5일 첫 방송된 ‘트라이앵글’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9.7%로 가장 많이 봤고 광주에서는 4.7% 저조했다. 이종석·진세연 주연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8.6%로 출발했다. 수도권 9.5%, 서울 8.5%, 광주 8.3%, 대전·구미 7.5% 순이다. 대전에서 5.0%로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강지환·이다희 주연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이날 제3회
손쉽게 입안을 헹궈 바쁜 현대인이 널리 사용하는 구강청결제가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논란에 휩싸여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존슨앤존슨 등에 따르면 구강청결제의 주요 성분은 불화나트륨, 염화세틸피리디늄, 멘톨, 살리실산메틸 등이고 알코올이 추가로 사용됐다. 구강청결제는 일반적으로 구강 세척, 입 냄새 제거 등 구강 내 청량감을 유지하고자 사용되는 의약외품이다. 특성에 따라 충치 예방, 프라그 및 잇몸질환 예방 등의 추가적인 기능을 가진 제품이 출시된다. ◇ 구강청결제 내 알코올, 구강암 발병 위험성 ↑ 국내 구강청결제를 대표하는 제품은 존슨앤존슨의 '리스테린'과 동아제약의 '가그린'으로 소비자의 높
한 방수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인성씨(34)는 얼마 전부터 어깨 통증이 심각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10년 동안 천정이나 벽에 방수페인트를 도포하는 일만 해왔던 김씨는 어깨가 정말 아프지만 자신의 생업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파스와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약을 바르면서 지내고 있으나 일을 할 때마다 어깨가 너무 아파와서 견딜 수가 없다. 결국 직장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에 들려 검사를 받고 난 뒤 2주 후에 방문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내방을 하여 검사를 확인한 결과 바로 회전근개건염이라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김씨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며, 수술을 하지 않으면 완전히 어깨가 고장이 나서 다시는 자신의 일을 할
30일 막을 내린 MBC TV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방송 내내 높은 시청률을 보였지만, 완성도는 떨어졌다. 역사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아침드라마형 사극', '막장 사극'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MBC가 '드라마 왕국'이라는 명성을 얻은 이유는 단순히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내놓았기 때문 만은 아니다. MBC 드라마가 국내 드라마의 질적인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기황후'는 이 '왕조'가 몰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였다. '기황후'는 단기적으로 MBC에 돈을 벌어 줬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MBC 드라마의 여전히 밝지 않은 미래를 보여주는 하나의 증좌였음을
매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고,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어놓지 않은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깨나 손저림, 목의 통증을 가볍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진통제나 파스만을 이용한다면 치료시기를 놓쳐 결국 수술적인 치료 방법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마우스와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여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주로 가사를 담당하는 주부에게 많이 발병됐지만 IT문화가 발달되면서 최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 되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해물탕을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었다. 1등급 재료만을 고집하느라 준비시간도 제법 걸렸다. 충실히 조리했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더 좋은 맛'에 대한 욕심으로 넣은 조미료가 균형을 깨뜨리고 말았다.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그렇다. '안티가 없는' 한류스타 현빈, 연기파 정재영을 비롯해 한지민 조정석 김성령 조재현 박성웅 등으로 호화 출연진을 꾸렸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 킹 투 하츠'를 밀도 있게 연출한 이재규 PD의 첫 장편영화도 기대 요소였다. 여기에 제작비 120억원까지 투입됐으니 제작 단계부터 구미가 당겼다. 하지만 그
새싹들이 싹을 틔우면서 생의 기운이 다시 시작되는 계절인 봄이 깊어가고 있다. 세상을 비추는 따스한 햇볕과 온 세상에 퍼지는 싱그러운 풀 내음이 등산이나 테니스와 같은 야외활동을 유혹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가 일명 '오십견'이다. 견갑관절주위염의 아명이기도 한 오십견은 50대에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라서 생긴 명칭이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바늘과 송곳으로 누군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지속되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통과 팔과 어깨를 올리거나 젖힐 때 어려움을 겪는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어깨의 강한 통증으로 인해 지하철의 손잡이를 잡는 것이 어렵고 무언가 물건을 들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근 결혼준비로 한창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김소영(가명)씨는 웨딩드레스 때문에 고민이 많다. 평소 쇄골라인이 자신 있어 튜브탑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지만, 지난 가을쯤부터 등에 여드름이 생기더니 이제는 앞가슴에까지 번져 있어 드레스를 입어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이걸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평생 꿈꿔왔던 웨딩드레스를 등과 가슴 여드름 때문에 못 입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흔히 얼굴에 여드름이 나면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치료를 해서 금방 없애거나 관리를 통해 빠르게 케어 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도 아닌 등이나 가슴에 트러블이 생기면 손에 잘 닿지도 않는데다 평상시
두통이 오면 진통제를 찾는 이들이 있다. 습관적인 복용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염, 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이부프로펜'은 만성소화장애증을 유발한다. 만성소화장애증은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소모성질환으로 전형적인 흡수불량증후군이다. 설사, 지방변,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밀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이부프로펜은 아스피린과 더불어 NSAIDs의 대표적 성분으로 체내의 통증 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COX-2라는 효소를 억제해 통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진통과 해열 효과 외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효과도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