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맛의 축제로 탈바꿈한 ‘전주비빔밥축제’가 매주 주말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전주시는 지난 9일 개막해 3주 차까지 진행된 전주비빔밥축제 ‘월드비빔위크’가 프로그램별 사전예약 경쟁률은 최대 125:1에서 최소 10:1로 프로그램 참여자가 1000여 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합산 뷰어 수가 18만 뷰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위크제’ 형식으로 새롭게 변신한 전주비빔밥축제는 △비빔위크(커플의 날) △비타민위크(아내의 날) △단백
전주시립합창단은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지난 15-1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 지역 학교 교가 녹음 제작사업을 위한 녹음을 진행했다.전주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로 공연이 다수 취소됨에 따라 공연 외 전주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 지역 학교 교가녹음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연주한 교가녹음 및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봄 선정된 7개교(대정초, 동북초, 송천초, 전주부설초, 서신중, 평화중, 풍남중)의 학교별 특성과 요청을 반영해 편곡작업을 진행했고
코로나 19로 인해 매번 준비했던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가 부족했던 정읍시립국악단이 새로 부임한 김용호 단장과 함께 제32회 정읍사 문화제를 시작으로 30일과 10월 28일 상설공연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전통의 향기를 선사할 계획이다.정읍사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25일에는 창극부의 채수의례, 여인 제례 퍼포먼스로 정읍사 여인의 숭고함과 간절한 사랑의 소망을 담았고, 무용부의 칠선녀 의식행사로 신성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제32회 정읍사 문화제는 비대면 행사로 사전예약제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다음달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최근 구미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목 종합3위를 차지했다.여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성심여고 김유정-이혜원은 충북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학부 혼합복식에 나선 최성창(원광대), 박지윤(군산대)도 한국체대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쳐 전북에 금메달을 선물했다.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공희용(전북은행)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0월 4일까지 기획전 ‘수묵시색’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수묵 작품을 통해 수묵이 갖는 시대정신을 조명하고 동시대 수묵화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각기 다른 독창성을 지닌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전시 참여 작가는 송만규, 박종갑, 장지성, 김승호, 탁소연, 이홍규, 박성수, 정미현 등 전북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수묵 세계를 펼쳐 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수묵화의 새로운 확장을 보여준다.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시색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한 헌정 유니폼을 최초로 제작했다.전북은 지난 2015년부터 순국선열과 호국 영웅들을 기리는 밀리터리 헌정 유니폼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올해는 1년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의료진 덕분에’ 헌정 유니폼을 준비했다.이번 헌정 유니폼은 팀컬러인 녹색을 바탕으로 형광색 포인트를 가미했으며, 상하의 모두 의료진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글귀들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새
9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감미로운 재즈선율이 전주에 울릴 예정이다.전주에서 개최되는 ‘2021 ALL LINE JAZZ 전주재즈페스타’는 올해 초 전주에 설립된 문화콘텐츠제작사 ‘모담엔터MODAM’에서 기획한 2박3일의 재즈 페스티벌이다.문화의 모든 걸 담아, 콘텐츠의 다양성과 다원화를 추구하는 모담엔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소리축제를 잇는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발이 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올해 4월 남원에서 감동을 선사한 프로젝트 ‘갓쓰고재즈&rs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8월 온라인 공연으로 20일 국악, 25일 비보이, 26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마련했다.20일 공연은 회관 기획공연으로, 공모를 통해 2021년 도내 예술인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된 제이뮤직협동조합의 감성문화 국악콘서트 ‘동초의 토끼이야기’를 마련됐다.판소리 ‘동초제 수궁가’를 테마로 세 편의 창작 뮤지컬과 창작실내악 그리고 동초제 판소리 및 토크쇼로 구성한 음악회로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25일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맥스오브소울의 ‘맥스오브소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델 개발에 나선다.이를 위해 재단은 ‘2021 신규 문화예술교육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신규 문화예술교육 개발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 함양을 위해 과학, 기술, 매체와 지역 특성, 이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2021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은 재단 홈
금경보 개인전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꺾쇠 꼴라쥬를 통한 기학적 추상’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꺾쇠)를 통한 콜라주 작업이다.꺾쇠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 특성과 기하학적 형태를 연구하고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한다.또 이런 조형적 모티브를 가지고 콜라주 기법과 시각예술의 조형요소와 미적 체험을 통해 기하학적 구성 방식으로 표현한다.대상의 형태에서 느껴지는 선적인 조형성을 찾아 추상적인 표현으로 주어진 상황과 감정을 재해석하여 작
부드러운 손길처럼 진심 어린 격려처럼 달콤한 위로가 될 창작뮤지컬이 선보인다.소리문화창작소 신은 오는 9월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를 마련한다.이번 작품은 콩나물국밥이나 순대국밥 등 전주가 보유한 콘텐츠를 소재로 우리 동네 이야기, 우리 지역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특히 맛과 음식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또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초코파이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작품은 우리 삶의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전북관광브랜드공연인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꿈’이 지난 23일 개막하고 대장정에 들어갔다.이번 공연은 재단이 그동안 마련했던 ‘춘향’, ‘심청’, ‘홍도’에 이은 네 번째 레퍼토리로 올해 새로운 작품은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번 작품은 판소리와 무용, 현대음악, 디지털 무대기술 등이 융합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고, 무겁다고 지적받은 전작 ‘홍도’를 염두에 둔 듯 가볍고 신선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