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들의 열정까지는 막을 수 없다.오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전주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제29회 신예작가초대전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지난 겨울부터 열심히 대형 신작을 준비했고 사과나무 한 그루 심는 심정으로 전시를 열기로 했다.신예작가초대전은 2020년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작가들의 미술계 데뷔전이기도 하다.자신의 대학에서 교수와 동료들과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작업해온 작가들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자리다.관객은 젊고 패기 있는, 작품성을 각 대학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에 상영될 본선 진출작과 지역공모 선정작이 확정됐다.우선 한국단편경쟁은 총25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이 중 극영화는 18편, 다큐멘터리는 2편이었으며 실험영화는 3편, 애니메이션은 2편이다.올해 한국단편경쟁 출품작들은 고른 완성도와 다양한 주제의식이 선보였다.개인의 일상에서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보여주는 영화들 속에서 올해는 특별히 거주, 노인,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다.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영화들이 많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이며, 그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2020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추가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 제품 중 휴폐업으로 인한 해당 제품 선정해제에 따른 추가 공모로 11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4월 24일까지며, 접수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방문 접수로만 진행한다.응모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품과 함께 직접 제출해야 한다.응모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관광기념품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기업
전북체육회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친다.전북체육회는 22년 연속 동계체전 종합 4위를 달성한 전북선수단을 위해 오는 16일과 20일 전주와 무주 등을 직접 돌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한다.이번 격려는 그동안 동계체전이 끝난 후 진행했던 해단식과 입상 격려회 대신, 코로나 여파로 직접 종목별 선수단을 찾기로 한 결과다.전북체육회 임직원들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등 동계종목 선수와 지도자들 격려한다.사기진작을 위해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콘텐츠 창의뱅크’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우리 동네 이야기로 문화콘텐츠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사업 공모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다.‘문화콘텐츠 창의뱅크’는 마을의 문화자원과 이야기를 소재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현까지 지원한다.참여주민들은 자신들의 심미안과 창의활동을 총 발휘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2019년 사업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리동네 이야기로 문화콘텐츠 만들기 시즌 2’로 공모 주제를 선정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
라스트포원(대표 조성국)의 ‘꿈을 찾아가는 성장실화 댄스컬 ONE DREAM’이 2020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일반에 선정됐다.라스트포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라스트포원의 감동 실화 스토리를 보고, 듣고, 느끼는 댄스컬로 진행할 예정이다.‘ONE DREAM’은 조성국 대표의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OUR DREAM(토크)’과 영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감 실화 댄스컬 ‘ONE DREAM(공연)’, 그리고
전북민예총을 포함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추경에서 소외된 예술가와 예술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회생과 서민 안정을 목적으로 11조 7천여 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상세내역을 보면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2.3조), 소상공인 중소기업 회복(2.4조), 민생 고용안정(3조), 지역 경제 상권 살리기(0.8조), 그리고 대구 경북지역 특별 지원(0.6조)이 주요 내용이다.그러나 추경 예산 어디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북 문화예술계 위기에 맞서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했다.최근 코로나19의 국가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된 이후 도내 문화예술계의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프로그램 강사들의 일자리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재단은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위기상황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예술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국비를 유치할 예정이다.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직무 영역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 공모사업인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r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020년 찾아가는 예술극장’을 함께할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한다.찾아가는 예술극장은 2005년부터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을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비영리기관이 대상이다.2019년에는 임실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3개 지역을 모두 순회해 국악, 클래식, 방송댄스 등 맞춤형 공연을 선보였고 총5,200여명의 도민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했다.올해에는 처음으로 공연단을 공개모집한다.도내 거주하고 있는 공연단체 또는 예술인(개인)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진통을 겪었던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공모가 재추진된다.재단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공고안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재단은 전북도의회 추천 3명, 전북도 추천 3명, 재단 추천 2명 등 총8명으로 새롭게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지난번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공고안을 보면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경영을 맡게 된다.또 소속직원 지휘 감독과 함께 이사장의 직무대행을 진행한다.재단 대표이사는 상근직으로 임용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연임이 가능하다.원서 접수는 11일부
산속등대미술관은 2020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탁노_Wild aura 2020'전시를 개최한다.2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야생 동물의 강렬한 캐릭터를 작가 특유의 간결함으로 표현한 22점의 대작들로 구성됐다.전시는 야생, 여백의 미, 질박이란 몇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다.작가는 야생 동물의 형상을 추상표현주의 시각으로 환기시키며 두터운 물감 층의 질박함과 단순화된 표현기법으로 절제미와 여백의 미를 한 것 살려 한국적 함의를 드러내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사회성이 강한 육식성 포식자 늑대와 호랑이,
판소리의 향연이 오는 가을 진행될 예정이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우진문화공간이 주관하는 ‘2020 전주완창무대’가 그 주인공으로 우리 민족 위대한 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영구 전승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무대는 ‘극한무대’를 주제로 한 명의 소리꾼이 한 바탕 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그야말로 진정한 완창무대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해마다 우진문화공간에서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를 통해 소리 고장 전주를 알렸고, 2018년에는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함께 ‘전주 완창 판소리 다섯바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