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가 빼앗아간 토마토 올해 우리나라는 예년과 달리 때 이른 더위를 보이거나, 한 여름에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평균기온은 15도로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넓힌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다고 기록했다.또한, 같은 기간 강수량은 역대 3위를 기록했으며, 장마 기간은 54일로 역대 최장기록을 보였다.올해 많은 강수량을 보인 데에는 마이삭과 하이선 같이 고 수온역(29도이상)을 통과하면서 강하게 발달한 채 상륙한 태풍의 영향도 있다.이런 이상 기후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거의 1년 동안의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더 솔직히 말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에 의한 두려움이 우리의 관성을 제한하고 있다.의도성은 없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멈춰진 우리의 관성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특히, 신자유주의로 더욱 가중된 부의 편중 그리고 양극화 현상, 산업화 확장에 따른 환경오염, 이렇듯 인간의 지나친 이기주의로 인해 이 사회와 지구는 심하게 몸살을 앓아 오고 있었고, 그 위기가 빠르게 극에 다다를 때 코로나가 세상을 잠시 멈추게 만들었다.톱니바퀴처럼 빠르고 기계적으로 움직이던
2020년 1월말쯤 발생한 코로나가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잡힐 듯 잡힐 듯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다행히도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나라들 보다 한층 더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잘 이겨나가고 있고 곧 코로나 종식이 될것으로 믿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코로나로 인한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경제가 흔들리고 외식업, 관광업, 영세업자 등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우리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형 재난지원금 52만7천원을 약 4만여명에게 지급하고 국가도 또한 1가구당
국난에 가까운 코로나19가 아이러니하게도 지방자치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정부가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곳까지 돌보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왔기 때문이다.전주시는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 등을 가장 앞장서 추진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로 급부상했다.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수도권과 광역도시 쏠림 현상이 뚜렷하
인류의 진화와 함께 인구의 수가 급증하면서 사회를 다스려야 하는 시스템도 계속해서 진화해왔다.200여 년 전의 왕조사회 그리고 약 100여 년 전에는 제국주의 시대, 그리고 제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어서 세계가 양분됐다.공산주의는 자체의 모순으로 몰락해 자본주의가 자의 반 타의 반 승자가 됐다.1950~80년대에는 전 세계의 돈을 다 벌던 미국이 모델이 돼 미국대륙의 넓이에 인구 약 3억 정도인 것이 부국의 조건이 됐다.그러다가 1970~1990년대에는 일본의 경제가 세계를 강타하자 약 1
2020년도에 전국17개 시도에서 민선체육회장을 선출하였고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에서도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하였다.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하면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의 운영과 예산에 대한 염려를 하면서도 그간 전라북도체육회의 일부 기득권 세력들이 체육회를 좌지우지하면서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당연직 전라북도지사가 체육회장으로 바뀌어도 전라북도체육회는 바뀌지 않았다, 일부 특정 인사들이 이사 등을 연임하는 동안 전라북도체육행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체육인들이 배제되면서 일부체육인들은 불편불만이 팽배하였던 것이 민선체육회장 선출에서 의견이
폭염이 지나 요며칠은 비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태풍이 몰아쳤다.태풍의 시련을 견디고 나니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을 품게 됐다.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온으로 숨통이 틔게 되었다.폭염이 길어지면서 여행의 패턴도 변화가 시작되었다.키즈 풀빌라, 호캉스가 유례없는 인기를 누렸다.추억하나 남기지 않는다면 여행이 아니다.1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이탈리아는 여러 관광지가 있다.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콜로세움, 판테온, 두오모, 산타 크로체 교회, 바티칸 등이 있다.로마시대
다산 정약용은 조선 정조 임금의 신임을 받아 개혁정치를 폈던 사람이다.그는 탁월한 능력에 걸맞게 임금의 신임을 받으면서 조선의 문물과 제도 개혁에 앞장섰다.그가 정조의 신임을 받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그는 치열한 당파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참신하면서도 개혁적인 의지를 가졌고, 누구보다도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자적 기품도 갖추었다.그러나 그는 기존의 정치체제와 관행에 비춰볼 때 한 마리의 미운 오리새끼에 불과했다.특히 그의 형제들이 천주교와 연관된 것은 큰 시련이고 걸림돌이었다.특히 큰형 약현의
흔히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이라고 부르는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2006년경 세상에 처음 모습을 보인지도 벌써 13년이 훌쩍 넘어섰다.초기에는 개인 내지 소규모 인원들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국세청, 경찰, 검찰 등 국가기관 직원을 사칭해서 금전을 요구하거나 금융 관련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범행이 이뤄졌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출 사기’, ‘인터넷 사기’ 등 그 방법과 수법이 진화하고, 사기단은 조직화, 대형화 돼 피해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
변호사 일을 하다 보니 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하고 억울해 찾아오는 의뢰인들이 많다.이들은 대부분 가해자를 처벌하고자 하는 마음보다 편취당한 돈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더 크다.당장 어떻게 해야 돈을 받을 수 있는지?의 질문에 변호사로서 명쾌한 답변을 내놓고 싶지만,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최소한 수개월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서 재빠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또한 치밀한 범행을 계획한 사기꾼들의 경우에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방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강제집행을 통해 돈을 받아내는 것 또한 쉽지가 않아 잠시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일한 시간(회의시간)은 고작 44시간 16분에 불과하다.며칠 전 MBN의 판도라에 출연한 정청래 의원이 지적한 내용이다.이는 한 달 평균 약 8시간 51분씩 회의를 한 셈이다.이런 우리의 국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국회는 국민의 선거에 의해서 구성된 민의(民意)의 기관으로 국가의 법률을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다.특히 입법적 기능이 우선시 되어 의원 스스로 또는 정부의 발의에 의한 법안을 심의 결정함으로써 법을 제정하는 유일한 기관이다.그러기
사회적 경제가 우리 사회의 숨 막히는 살인적인 경쟁과 심각한 경제적 양극화, 끝 모를 경제침체를 해결할 회심의 수단이 될 수 있다.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을 두 축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 주지만, 과당경쟁에 따른 과로와 독점에 의한 양극화, 공급과잉에 따른 불황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거기에다가 우리만의 고질적인 문제들인 부동산투기, 강자의 횡포, 육체적 노동의 기피, 향락문화의 범람 등이 겹쳐 사회에 불안과 불평이 팽배해 있다.범죄의 증가와 흉포화를 보면, 이러한 사회경제적 불만으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