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현재 시행 중인 농촌유학 시스템 일부를 개선·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도교육청은 8일 학교와 교육지원청 내 농촌유학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검토 중인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먼저 기존의 학년 단위 모집(연 1회)을 학기 단위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이에 따라 모집 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을 온 학생은 ‘예비유학생’으로 지정되며, 이후 학기부터 농촌유학생 인정 처리와 유학경비 지원 등을 받는다.대기 시간이 짧아짐과 더불어 예비유학생 공식 지정에 따라 유학 희망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
전북대학교는 잼버리 성료를 위해 ‘JBN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 가운데, 8일 새만금에서 철수한 참가자 920명이 머물 수 있도록 기숙사를 제공했다.이날 전북대 생활관에는 포르투갈 참가자 800명, 말레이시아 참가자 120명이 입소했다.전북대는 김종석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을 구성했다.이들은 태풍으로 인해 새만금에서 철수하는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시설지원팀은 숙박과 급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소통지원팀은 국제협력과 통역 등을 지원하고, 의료지원팀은
전북도교육청은 7일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출입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을 고려한 조치다.도교육청은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학교 출입증 및 출입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출입 관리인력을 늘리고 학교를 방문한 외부인의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배움터자원봉사자와 사회복무요원 등 현재 운영 중인 학생보호인력은 학부모 자원봉사자나 시니어클럽 등으로 확대해 배치한다.진행 중인 고화질 CCTV 교체 작업은 내년까지 완료하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어느덧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평가원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가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와 교육부는 ‘킬러문항’ 등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로서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다며 공정한 수능을 위해 이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도교육청은 7일 고난도 문항 출제와 수능 변별력이 별개이며, 이번 교육부 발표가 수능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전북도교육청은 7일 원도심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도심학교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운영 유형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원도심이란 도시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던 지역이 사회 여건의 변화, 학생 수 급감, 공공기관 및 주요시설의 이전 등으로 인해 중심 기능이 감소한 지역을 말한다.원도심학교는 원도심 지역 내 학교 중 도교육감이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정·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현재 도내에는 총 59개교(전주 29개교·군산 16개교·익산 14개교)의 원도심학교가 있다.이들은 학교-지역 협력형 35개
전북도교육청은 11일 순창쉴랜드에서 교사 90명 대상으로 ‘교사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및 피해 경험,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치유와 교육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일정은 마음 건강을 위한 자가 치유 프로그램(아로마테라피), 의사소통 방법 및 감정조절 프로그램(원예테라피), 힐링 아로마 요가 등이다.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간 상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를 위로·격려하는 시간이 될 것
지난 4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남성 A씨가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뒤 체포된 가운데, 전북도 외부인의 무분별한 출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A씨는 이날 오전 학교 정문에서 본인을 '졸업생'으로 소개하고 교내로 출입해 피해자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 올해 4월 새벽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외부인 출입 관련 살인사건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개선사항은 없다.도내 학교에는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배움터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지만, 대부분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에 전념하고
전북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내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를 고화질 모델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CCTV는 총 1만4,473대다.이 중 200만 화소 미만의 노후 CCTV는 1,741대다.도교육청은 먼저 하반기 고등학교 21개교에 노후 CCTV 370대 교체비용 3억2,000여만 원을 지원한다.전체 대상의 교체 완료 시점은 2025년으로 예정됐다.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전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는 지난 1일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특수교사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도 운영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4일 장애 학생 교육의 상황을 고려한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해당 협의체는 특수학교 관리자, 현장 특수교사, 학부모 등 8명으로 구성되며 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들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도출할 예정이다.협의체에서 도출된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협
전북대학교는 취업 지원과 미래형 융·복합 교육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전북대는 4일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혁신 전략을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이루어 냈다”면서 학생 중심대학 실현,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주요 목표로 하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에 있어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먼저 대외협력부총장을 ‘대외·취업부총장’으로 변경하고 취업진로처 신설을 통한 학생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에 따라 취업진로처
전주대학교는 15일까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무상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이번 물놀이장 개방은 전주시와의 협업으로 성사되었다.전주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물놀이장에 방문한 정유정(39세, 효자동) 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시설이 훨씬 잘 마련되어 있고 물도 깨끗하다며 도심 속 피서 대안으로 충분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물놀이장은 전주대 창조관 일대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다만 월요일과 우천 시에
특수목적고인 전주예술고등학교는 다시 한번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 전환심의위원회는 3일 안건 심의를 보류했다.전주예고는 사립 특목고의 높은 학비 부담과 학생 수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이에 전주예고는 2019년과 2020년, 그리고 2021년 특목고 지정 취소와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으나, 당시 도교육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이후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전주예고의 지정 목적 달성 불가능에 대한 성립 요건을 인정해 재단은 지정 취소를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도교육청과 학교 측은 모자란 자료와 계획 등을 보강해 추
전라북도교육청은 3일 전북학교폭력예방지원 홈페이지 ‘늘품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늘품우리는 학교폭력 처리 및 위기학생 지원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서비스다.해당 홈페이지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등과 관련한 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는 학교폭력예방과 위기학생 지원 두 분야로 나뉜다.학교폭력예방 분야는 학교예방교육자료, 사안처리 절차, 피해 학생 상담지원, 가해 학생 특별교육 등을 담고 있다.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폭력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
전북도교육청은 3일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에게 진로정보 및 학과 소개, 진로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2023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전문 인력을 갖춘 도내 대학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대에서 1차 운영됐으며, 이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진행됐다.전북대는 전문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사회의 핵심 분야인 미디어 관련 이해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당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 제작 실습 및 체험, 미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학부모-자녀와 함께하는 썸머스쿨을 운영한다.썸머스쿨은 2일부터 18일까지 3기 6회에 걸쳐 도교육청 1층 늘품자리에서 진행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교육적인 콘텐츠를 탐구하고 학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세부 내용으로는 학부모에게 교수학습 앱, 온라인 강의, 창의적인 게임 등을 소개해 자녀들이 스마트기기를 학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안내한다.또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스마트기기 사용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학습과 놀이를 통해 함께 성장
전주교육대학교 동창회와 교수진은 각각 1일과 2일 서이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교사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먼저 전주교대동창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서이초 사태의 본질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면서 “국회는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해 달라”고 말했다.덧붙여 이들은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활동 침해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과 교사 개인정보 보호계획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그러면서 “학폭 가해
전북도교육청은 3일부터 초등돌봄교실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2023학년도 하반기 초등돌봄교실 컨설팅’을 추진한다.초등돌봄교실 대기자란 돌봄교실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학생 중 지속적으로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5명 이상인 31개교다.대기자가 15명 이상인 학교는 돌봄교실 및 방과 후 연계형 돌봄교실 증설, 에듀케어 운영 등의 방향으로 컨설팅한다.대기자가 15명 미만인 학교는 학교밖 방과 후·돌봄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전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사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 활동을 시작했다.도교육청은 1일 현장교원, 교원단체, 전북학운협회장, 전북학부모협회 등 1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해당 협의체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또 8월에 주 1회씩 집중적 협의를 진행해 9월 이후 학교 현장에 체감할 수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들은 악성 민원 대응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보호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사안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사를 지키고 교권을 존중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인권과 함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확립 정책을 확실하게 펼치겠다고 공표했다.먼저 2024년부터는 상담예약시스템이 도입돼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담은 거부할 수 있으며, 상담실은 자동녹화 기능을 갖춘다.교장, 교감 등 관리자는 교사가 요구할 시 녹화 동안 동석한다.상담실 한정으로 바디캠을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지난달 싱가포르로 학생해외연수를 떠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은 일정을 마치고 안전히 귀국했다.전북도교육청은 1일 일본 해외문화체험에 이어 도내 초중고 학생 99명이 7월 24일부터 닷새간 싱가포르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싱가포르 국립대, 난양이공대, 제임스쿡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또 아시아 금융 안정화 기구(AMRO)를 방문하여 대표자로부터 국제기구 관련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교육기관 방문 외에도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 들려 과학체험을 하고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