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과 교원들의 감각이 담긴 미술작품 11월까지 교육부 내 갤러리에 전시된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교육부 건물 내 ‘예술공감터 이음’에서 도내 학생과 미술교원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7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에서 수상한 학생작품 18점과 미술교원 작품 15점 등 총 33작품이다.작품은 11월까지 교육부 예술공감터 복도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예술공감터 이음’은 학생·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예술을 통해 교육
특수학교인 ‘(가칭)전주보름학교’는 지난달 3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전주보름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장애학생 직업 중점 특수학교다.설립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380억 원이며, 총 18학급 및 132명 규모로 조성된다.세부적으로는 세차실·세탁실·사무지원실로 구성된 휴먼서비스학과, 바리스타실·제과제빵실·생활요리실로 구성된 외식서비스학과, 상품포장조리실·스마트농업실·식품가공실로 구성된 농생명산업학과 등의 특성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또 설립 부지 일대에는 장애인일자리종합타운(전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전라북도
전북도교육청은 공유재산 취득·처분에 대한 자율성 확대에 나선다.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의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및 시행령은 지난해 개정됐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공유재산의 기준을 취득 1건당 20억 원 또는 6,000㎡ 이상, 처분 1건당 10억 원 또는 5,000㎡ 이상으로 하도록 반영했다.공유재산 처분 취득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생략할 수 있는 기준은 2천만원 이하에서 대장가격 1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행
전북도교육청은 8월 1일 시작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다가오는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생 708명, 교직원 35명 등 총 920여 명이 잼버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에 전북의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잼버리 홍보 활동과 잼버리 참가 여건 조성 활동을 적극 진행해 왔다.세부적으로는 지역 밀착형 홍보활동인 에코어드벤처, 정읍 관청초를 활용한 야영시설 구축, 학교 내 청소년단체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특수학교 교사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도교육청은 27일 전주 선화학교 교원들을 만나 특수학교 교육활동 침해 현황 파악을 파악하고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특수학교 교사들은 일반 교사 대비 폭력에 노출되기 쉽고,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선화학교 교장·교감·교사들은 특수학교용 민원 대응 매뉴얼과 학생생활지도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 초중등과정·전공과 특수학교 내에 초등, 중등 2명의 교감 배치를 요청했다.
전북지역 고1 학생들은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역사교사와 함께 일본으로 역사체험을 떠난다.이번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은 도내 고1 학생 30명과 역사교사 6명이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일대에서 연수를 진행한다.해당 역사체험은 실천적인 지식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1940년대 조선인 강제징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진 군함도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나가사키 형무소를 견학한다.참가자들은 일제 침략 이후 식민지 지배의
전북도교육청은 28일부터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2024학년도 대입을 위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온라인으로 병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호남권 24개교, 수도권 29개교, 중부권 14개교, 영남권 8개교 등 총 75개 대학이 참여한다.참가 대상은 도내 고등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며 회차별로 1,000명씩 3개 회차 동안 운영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개인별로 신청 후 28일 오후 1시 30분~6시, 29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5시에 참가할 수 있다.대학별 상담은 별도의 신청 없이 원하는 대
전북도교육청은 공개 모집을 거쳐 8월 1일 자로 유재복 교권보호관을 임용한다.유재복 교권보호관은 1980년 무주 안성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전주효림초, 익산궁동초 교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교육 경력을 쌓았다.교권보호관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업무 및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연수·홍보 업무를 담당한다.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경험과 실무 역량이 풍부한 교권보호관을 임용함으로써,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을 더욱 전문적으로
전북교원단체연합은 27일 전북도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전북좋은교사운동, 전북실천교육교사모임,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전북지부, 전북교사노동조합과 전주교대총학생회로 구성된 단체연합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성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것과 교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할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아동학대와 훈육의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이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법 또한 문제의 소지가 다수 있어 언급한 법들을 개정해야 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3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2학기 교육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다.학부는 교육복지학부, 생활교양학부, 어문학부, 스포츠 건강학부, 예술학부, 직업교육학부 등 6개이며 총 249개 강좌가 운영된다.등록금은 적용대상자에 따라 5%에서 최대 30%까지 감면된다.수료기준을 준수한 이수자에게는 전북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모집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수강을 희망하는 인원은 전북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88-0022),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25일과 26일 지역 기업체의 투자 역량 강화와 실질적 투자 연계를 위해 진행한 ‘투자역량강화 CI(Consulting Investor Relations)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원광대 창업지원단, (재)전북경제통산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전북지역 4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에 대한 이해와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발표 요령, 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기업들은 심층 상담과 더불어 투자 전문가의 멘토링을
전북도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손을 잡고 진로·학업 탐색을 지원하는 ‘청소년 상상학교’를 운영한다.청소년 상상학교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이는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와 학업설계 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도내 고등학생 368명은 26일부터 8월 8일까지 군산대, 전북대, 원광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기간 동안 특강형 12강좌 탐구형 10강좌가 운영된다.특강형 강좌는 인문학, 자연과학, 철학, IT 등을 특강 주제로 다루며 독서, 토론, 탐구, 실
중등과정 특수학교인 가칭 ‘전주보름학교’는 2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덕진구 학생들의 불편이 이번 신설을 통해 해소될지 주목된다.전북도교육청은 26일 중앙투자심사 소식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현재 전주 덕진구에는 영·유아과정 공립 특수학교인 전주유화학교가 있지만, 중등과정 특수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반면 완산구에는 유·초·중·고·전공과를 운영하는 공립 전주선화학교, 유치원 제외 4개 과정을 운영하는 공립 전주은화학교와 사립 동암차돌학교가 있다.도교육청은 덕진구 학생들이 완산구에 있는 특수학교로 통학하는 불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보다 부적응 학생 지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교조는 25일 전국 유·초·중등 교사 14,500여 명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설문 결과 교사들이 교육 활동 중 어려움을 겪은 1순위는 부적응 학생 생활 지도(95.3%)였으며 이어 과중한 업무(87.1%), 학교 공동체의 지지 및 보호 체계 부재(84.1%),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81.6%) 등을 꼽았다.교사들은 학부모 민원 발생 시 경험했던 지원에 대해 동료 교사들의 지원(65.2%)
전라북도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은 24일 전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도 같은 날 본회의를 통과했다.전라북도교육청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 경기의 회복을 돕고,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전남과 인천은 한국교직원공제회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충남, 제주 등은 이미 동일한 이름의 조례를 시행 중이다.최영심 전북도의원은 작년 4월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도교육청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은 올해 6월 말 기준 평균 40.6%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2월 말 대비 25% 상승한 수치다.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공약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서 교육감은 그간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 73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25일 공개된 심의 결과 분야별 임기 중 이행률은 미래 39%, 책임 32.3%, 안전 48.8%, 자치 37.8%, 협력 56%, 공동체 39.2% 등이다.분야별 연도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갑질’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사가 교육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에서도 다수의 학부모 악성 민원 사례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 대부분의 사례는 학생 간 접촉·폭력 등과 관련된 민원이었다.A 초등학교에서는 고학년 학생이 방과 후에 저학년 학생에게 신체접촉을 한 상황이 발생했다.저학년 학생은 시간과 장소 등을 기억하지 못했으나, 학부모는 담임교사에게 밤낮으로 전화해 문제의 학생을 색출할 것, 고학년 교실 전체를 순회하면서라도 찾을 것을 요구했다.B 초등학교는
전북 내 9개 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학과 개편 및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는 학과 개편 3개교, 학급(정원)조정 3개교, 남녀공학(단성) 전환 3개교다.전주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자과를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과정으로 변경한다.진경여자고등학교는 국제무역과를 카페디저트과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첨단시설과를 스마트팜산업과로 각각 개편한다.장수군 백화여고와 고창군 고창여고는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이는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
“일부 학부모의 나쁜 민원, 악의적 민원에 대해 고소·고발 등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부분도 이번 일을 계기로 체계적으로 검토하겠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4일 전략회의 모두발언 자리에서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움 죽음을 언급하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되, 악성 민원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서 교육감은 “교사들이 가르치고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악성 민원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면서 “본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업무를 제대
서울에서 모 초등학교 교사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해 전국적으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학생-교사 인권의 균형을 목표로 제정한 전북교육인권조례의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과거 교사의 체벌은 당연한 권리로 인식됐으며, 일부 교사들은 훈육 수준을 넘어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청소년에 대한 인권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의식 변화가 일어났다.이에 따라 학생 보호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전북학생인권조례는 2014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학생인권조례는 교육, 반차별, 폭력과 위험으로부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