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들은 하절기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전북대는 지난 20일 오전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참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남원 인월면과 운봉읍, 산내면 일원으로 총학생회 등 130여 명의 농촌봉사단을 파견했다.봉사단 학생들은 이번 주말까지 마을 환경 정리와 작물 수확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학생과 직원 등 대학본부 관계자 또한 봉사 기간 현장에 머물며 일손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점검을 이행할 예정이다.양 총장은
군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선거에서 발생한 13개의 무효표를 두고 낙선된 이00 후보자 측이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재검표를 요구한 가운데, 선관위원장은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번복은 없다”고 못 박았다.올해 5월 19일 치러진 군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선거 결과 기호 1, 2번 후보는 무효표를 제외하고 각각 24표를 얻었다.협의회는 ‘최고 득표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부 조항에 따라 1번 후보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이에 군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상화추진모임은 지난 13일 “연장자 당선 조항을 악
군장대·우석대·전주대·호원대 4개 대학은 21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 ‘라이프2.0’에 선정됐다.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 확대 및 대학 내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 지원을 골자로 한다.선정 결과 일반대 30개교와 전문대 20개교 등 총 50개교 대학이 지정됐으며, 각 대학들은 평균 1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각 대학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운영, 성인학습자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이번
전주부채문화관은 단오를 맞아 ‘2023 전주단오부채’전시를 개최한다.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주부채의 맥을 이어오는 선자장과 이수자 및 전수자 13인의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보유자 김동식, 전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 엄재수, 박계호, 전북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 이신입, 전북무형문화재 선자장 명예보유자 박인권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전주부채의 맥를 이어가는 선자장 김동식 이수자 김대성, 선자장 김동식 전수장학생 장현정, 선자장 방화선 이수자 박삼희, 박수정, 송서
전북대학교는 20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지정에 이름을 올린 도내 유일 대학이 된 가운데 지원금의 절반에 달하는 500억을 도내 대학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라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15개 예비 대학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양 총장은 지역 대학 간 벽을 허물겠다는 입장과 함께 “전북대의 교육 인프라, 연구시설 및 장비, 대학의 편의시설을 전북 내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전면 개방하겠다”고 말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결과 도전장을 제출한 도내 대학 중 전북대학교만이 유일한 합격점을 받았다.해당 사업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하고 5년 동안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내에서는 군산대, 우석대, 전북대, 호원대, 예수대-전주대-전주비전대, 원광대-원광보건대가 도전장을 제출했다.교육부는 20일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된 15개 대학을 발표하고 이들이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공개했다.예비지정 결과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북도교육청의 제증명 민원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도교육청이 20일부터 시행하는 ‘민원할 때 문자어때?’ 서비스는 생활기록부 등의 제증명 서류를 문자로 미리 신청하고 교육청을 방문하면 대기 시간 없이 서류를 수령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민원인이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제증명 신청 서식 작성 후 민원 신청 지정번호(063-239-3532~3)로 전송하면, 민원 담당자가 제증명 서류를 미리 발급해 놓는 방식이다.추가로 도교육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및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에 한해 문자로
서울대 입학전형 관련 입시설명회가 21일 오후 7시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다.도교육청은 이날 창조나래 별관 시청각실과 2층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식에 대해 교육수요자와 교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학부모 설명회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별관 시청각실에서 실시된다.현장에서는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대입 전형에 대비한 고교생활 설계 방법을 안내하고,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같은 시간 도교
전북도교육청은 19일 2023년 유·초·중등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46명을 발표했다.학교급별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4명, 초등교감 3명, 초등교사 21명, 중등교사 18명이다.이번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은 98명이 지원해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도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 수립·추진, 현장 지원 전문성, 소통·협업 능력 및 인성적 자질이 우수한 역량있는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하기 위해 3단계 평가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또 선발 과정에서 평가위원의 50% 이상을 외부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전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한 달간 이어온 단협 공문 이행 갈등을 두고 16일 합의문에 직인을 찍으며 극적 타결했다.전북지부는 지난달 16일 단체협상 이행 여부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배포했으나, 도교육청이 대응 공문을 배포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이 과정에서 전북지부는 7일부터 연좌 농성을 진행하고, 도교육청이 퇴거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점차 과열되는 양상을 띠었다.양측은 이날 ‘전라북도교육청은 노동조합 활동을 존중하고,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한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초등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과 학생 간 학력 격차 완화를 위한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은 10월 공개를 목표로 개발된다.해당 플랫폼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 및 2023학년도 전라북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있는 운영을 통한 학생의 배움 및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플랫폼 콘텐츠 개발에는 도지원단(10개 팀 53명), 지역지원단(14개 팀 100명)으로 구성된 현직 초등교사 학생평가 지원단이 참여한다.도지원단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5개 과목의 성취기준에 따라
2024년 3월 개교를 앞둔 부안 하서면 초등 3교 통합학교의 교명은 하서초등학교(下西初等學校)로 결정됐다.부안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주민, 군의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당 교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주민 선호도는 하서초등학교 67.7%, 잼버리초등학교 26.7%, 하련초등학교 1.2%로 나타났다.‘하서’는 부안군 하서면 지역에 통합되어 남게 된 초등학교로서의 대표성과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역사, 문화, 특징에 대한 이해도 증가, 정체성 유지강화의 의미를 담고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성균관대학교 등과 손잡고 반도체 분야 혁신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전북대는 1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내 세부 분야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과 광역지자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반도체소부장 분야는 성균관대가 주관을 맡고 전북대와 전라북도 등이 참여한다.지원 예산은 4년간 총 408억 원이며, 연간 1천여 명의 해당 분야
공립 온라인학교가 전북에 신설된다.전북도교육청은 15일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립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점 이수를 지원한다.해당 사업은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 소인수 선택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운영 지원과 개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 등을 통한 학생 과목 선택권
전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의 단체협약 이행점검 공문으로 인해 벌어진 갈등이 쉽사리 수습되지 않고 있다.양측은 2020년 3월 단체협약에 조인한 이래 현재까지 이행 중이다.전북지부는 지난달 16일 단체협상 이행 여부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배포했으나, 도교육청이 대응 공문을 배포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이에 전북지부는 7일부터 교육감실 앞 연좌 농성을 이어가던 중 도교육청으로부터 12일 업무 피해 등의 사유로 퇴거 요청 공문을 받은 상황이다.전북지부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교조를 포함하여 노동조합이 교
일선 학교 내 스마트기기 대거 보급을 대비한 교원 연수가 진행된다.‘2023년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직무 연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생 1인당 1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각 교실에 스마트 칠판이 설치되는 상황에서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연수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 546개교 7,1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선도교사단’이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주요 내용은 웨일(초등), 구글 및 MS(중등) 등 플랫폼의 기초 활용, 각
군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선거에서 발생한 13개의 무효표를 두고 일부 단체가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재검표를 요구했다.지난 5월 19일 치러진 군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선거에는 91명 중 61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투표 결과 기호 1, 2번 후보는 각각 24표를 얻었으며 나머지 13표는 전사(접어서 번짐)를 사유로 무효 처리됐다.협의회는 ‘최고 득표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부 조항에 따라 1번 후보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한 상황이다.군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상화추진모임은 13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
장익 前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술본부장은 14일 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장(개방형직위 3급 상당)으로 임명된다.임기 기간은 이번 달 14일부터 2년간이다.미래교육연구원장은 수업 혁신과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전담할 미래교육연구원의 책임자로 미래교육 비전, 방향, 로드맵 제시, 플랫폼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한다.장 원장은 숭실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박사학위 소유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전주비전대 공업경영과 조교수, 동명정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전임강사,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화 담당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단독형과 대학 연합으로 이뤄지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눠 전국에서 8개 대학이 선정됐다.전북대는 전남대와 연합으로 동반성장형에 선정돼 연간 85억 원씩, 4년 동안 340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도 각각 20억 원과 10억 원을 대응 투자해 안정적으로 반도체 교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이 사업을 통해 전북대와 전남대는 ‘반도체 융합전
국내 거점국립대의 전기, 가스 등 냉·난방비 공공요금은 작년 대비 평균 32%의 인상률을 기록함에 따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9개 거점국립대 1~4월 학교 전기·가스요금 집행 현황’에 따르면,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작년 219억 원에서 올해 290억 원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71억 원, 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부담이 각각 전기요금 37.3%, 가스요금 21.9%씩 급등한 것이다.도내 거점국립대인 전북대는 전년 대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