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강조했다.서 교육감은 “지난 1년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달라는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 쉽지는 않지만 오직 학생과 전북교육을 위해 흔들림 없이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서 교육감은 기초학력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작은 학교 살리기,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및 조화, 학생 해외연수 등 10대 핵심과제를 주요 정책으로 삼고 추진해 왔다.먼저 기초학력
전북대학교는 올해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연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전북대는 대학과 지역 이전기관 간 개별 운영됐던 오픈캠퍼스를 통합 운영해 분야 간 융합교육을 고안하고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도내 23개 기관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성해 공동 교과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전북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전공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률 또한 향상해 참여 학생들의 지역 정주를 유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북대 등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참여 5개 대학과 국민연
도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원안심서비스’는 올해부터 시범 운영된다.전북도교육청은 3일 교원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노출 방지 등의 여건을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 및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심번호 서비스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을 통칭한다.대구와 대전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안심번호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가장 앞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올해 489개교 대상 약 6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해외연수가 순항 중인 가운데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본격화한다.도교육청은 지난 달 30일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및 세계시민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학교 공모를 통한 40개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제교류수업 학교 40개교의 630여 명 학생들은 해외학교 매칭을 통해 온라인공동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을 연계한 국제 탐구 및 학생 대면 교류 활동을 위해 교류국을 방문하는 사제동행형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해외 현장체험학습은 교류국 현지에서 언어 및 문화 콘텐츠를 직접 배우고
전북도교육청이 운용 중인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수년째 집행되지 못하고 쌓이는 가운데, 상위법으로 인해 기금 집행에 발이 묶인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전라북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매년 1억 원의 기금을 조성 중이나, 2020년 약 3억 원의 집행 기록 외엔 실적이 전무해 전북도의회로부터 지적받았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회계 심사에서 기금의 설치 목적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을 요청했지만, 상위법 내 일부 조항 문제로 추진이 힘든 상황이다.현재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4개 거점국립대학교 학생들은 7월 1일까지 독도와 울릉도 탐방에 나선다.‘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 실천, 거점국립대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4개 대학 144명의 학생은 28일 경북 울진에서 ‘2023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발대식을 진행하고 행사의 의지를 다지는 선서와 함께 독도에서 실행할 플래시몹을 함께 기획했다.이후 학생들은 29일부터 울릉도로 이동해 생태탐방을 비롯해 울릉도 향토사료관 방문, 해안 트래킹 등을 통해 대학 간 우의
전북도교육청은 7월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쑥쑥 테마가 있는 캠프’를 7월부터 진행한다.해당 캠프는 학습지원대상학생 또는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과)교사 등이 휴일이나 방학을 이용해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 및 운영된다.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73교 224개 테마를 선정했으며, 2차 고사 기간 이후 휴일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각 학교는 독서골든벨, 역사가 있는 성장캠프, 별빛 달빛 독서캠프 등 테마를 정하고 학생들이 꿈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취임 전부터 교육협력에 큰 관심을 비쳤다. 지난해 6월 당선인 신분으로 당시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교육협력을 약속하고 합의서까지 작성했다. 지난 12년 김승환 교육감 시절,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의 협력체제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안팎에서는 새로운 기대감이 쏠렸다.서거석 당선인은 김관영 당선인에게 교육청과 지자체별 분산되고 중첩된 교육정책을 수요자 중심의 전북교육으로 변화하자고 제안했다. 대표공약인 ‘전북교육협력공공회의’ 설치 운영의 일환인 셈이다. 김 당선인 역시 지자체와 교육청간 지역교육 공동협력
전북 내 저경력교사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사제도가 개선된다.전북도교육청은 29일 특정 지역 및 학교에 저경력교사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고려해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신규교사 및 정원 내 기간제교사를 우선 안배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인사관리기준에 명시했다.기존에는 서열부에 의한 경력교사 전보 후 신규교사가 기간제교사 배치가 진행돼 비선호 지역으로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가 집중 배치되는 구조였다.또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전북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학교환경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칠판 보급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연회에 전시된 다수의 제품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정상적인 방식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등 일부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진행된 스마트칠판 시연회에는 총 23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극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칠판 내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OS에서 구동할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미인증 전자칠판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방법이나 ‘APKPure’와 같은 서드파티
전북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을 1시간 확대 운영한다.도교육청은 28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협의 결과 9월부터 돌봄전담사의 근로 시간을 1일 4시간에서 1일 5.5시간 및 유급 휴게시간 0.5시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에 따라 돌봄 운영시간은 18시로 연장된다.또 초등돌봄전담사 노동시간 확대에 따라 돌봄전담사는 돌봄행정업무를 전담한다.도교육청은 돌봄행정업무 전담에 따른 행정업무시간 1일 1.5시간을 보장하고, 부족 시 시간외근무로 보전하겠다고 설명했다.도내 교육공무직 중 유급휴게시간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치원 돌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기초학력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공교육의 가장 큰 역할이라 본 것이다.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선 우선 정확한 진단과 보정 및 지도가 선조건이다. 다양한 진단도구를 통해 학교별 자율적 선택으로 지난 3월 진단검사에 들어갔다.이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향상도 검사를 진행한다.교실에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한 기초학력 협력교사를 배치한다.이들은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학습 부진을 적기에 해소하고 부진이 누적되지 않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또 학력지원센터를 전북도교육청과 지역교육
지난 5월 보도된 남원 초등교사 ‘어깨 안마’ 사건과 관련, 피해 주장 학생의 학부모는 전북교육인권센터에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 및 심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학부모 B씨는 27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당시 “경황이 없어 증거를 제대로 내지 않았으므로 충분하고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당시 제출하지 못한 증거들은 26일 접수를 통해 제출을 마쳤다고 말했다.B씨는 전북교육인권센터가 피해 학생에게 가해진 유형력의 방법 및 강도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현장의 목격자들은 당시 안마하는 모습에
서거석 전북교육감 취임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예고한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미래교육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교권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토대 강화에 앞장섰다. 또 도내 지방자치단체 및 각 시군 의회와 협력 강화로 교육공동체 구축에도 힘을 써왔다.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달라진 전북교육의 현황을 들여다봤다./편집자주 미래교육은 전북교육청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전북미래교육캠퍼스 설립에 중점을 뒀다.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은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
전북도교육청이 야심 차게 내놓은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은 27일 재유찰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도교육청은 공·사립 초중고 4개 학년을 대상으로 총 65,377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약 882억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담당 부서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단일 업체가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이에 27일까지 재공고를 실시했으나 다시 한번 유찰이라는 상황을 맞이했다.도교육청은 본래 재유찰 시 수의계약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수의계약은 협상이 불리해 사업간
전북대학교 김태욱 교수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3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사업(BRL)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팀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김 교수팀은 2026년까지 고려대학교 및 아주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칩온어파이버 기반 인터랙티브 전자섬유기술’ 연구를 수행한다.김 교수팀은 1차원 섬유 기판에 구현하고자 하는 소재의 코팅을 위한 물성제어, 공정개발과 함께
전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도입을 추진하는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의 1차 입찰 공고 결과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도교육청은 공·사립 초중고 4개 학년을 대상으로 757교에 총 65,377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약 882억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도교육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3일 제안서 접수 결과 참여 업체는 한 곳에 불과해 조달계약이 유찰됐으며 14일 재공고가 진행됐다.향후 복수업체가 응찰하면 조달청을 통해 계약이 진행되지만, 재유찰 시 2차 재공고 대신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여지가 발생한다
교육부가 지난 21일 개통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4세대 모델이 각종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도내 교사들의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서 “교육부는 4세대 나이스가 교원의 업무 경감 및 학생·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작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당시 강 의원은 입력이 끝난 교과 평가 자료가 사라지거나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과목별 문항정보표 출력 과정에서 타학교 정답 및 배점이 유출된 사례를 공개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교 담장을 헐고 어린이 승하차존(Drop Zone)을 설치한다.현재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금지됐지만, 원거리 통학생이나 저학년은 학교 인근에서 승하차가 필요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차량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23일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 및 경찰서와 함께 현지점검 후 주정차금지 특례방식 2교, 학교 내 어린이 승하차존 6교 등 ‘어린이 승하차존’ 설치 학교 8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 학교는 10월까지 승하차 구간 표지판 및 노면표시 설치
전북도교육청은 22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해당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학업 중단율이 재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으로 학업중단예방 효과성을 높이고, 내실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도·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방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한계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현재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율을 낮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