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유·초·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공립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18명(장애 1명), 초등교사 41명(장애 3명), 특수유치원교사 5명(장애 1명), 특수초등교사 13명(장애 1명) 등 총 77명(장애 6명)이다.사립은 제1차 시험에 한해 특수초등교사 4명을 선발한다.원서접수는 10월 2일 10시부터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제1차 시험은 11월 11일 진행 후 12월
내년도 전북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의 학급당 학생 수가 하향 조정된다. 13일 전북도교육청의 ‘2024학년도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배정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은 1만6,797명이다.이는 올해 1만7,794명보다 997명 감소한 수치다.2007년생(황금돼지띠)이 입학하면서 올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신입생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도교육청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 수를 최대 3명까지 하향 조정했다.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28명에서 2명 감소한 26명이
전북교원단체연합은 고인이 된 군산 무녀도초 교사를 순직 처리할 것과 더불어 학부모 민원상담 신청제 개선 등을 공동 촉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등 6개 교원단체로 구성된 연합은 12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요구 내용은 무녀도초 교사 진상 규명 및 순직 인정, 온라인 학부모 민원상담 신청제 담당자로 교감·교장 지정, 공문 발송 시 업무 주체 명시화, 9.4 재량휴업 독려 번복에 대한 전북교육감 공식 사과다.이들은 “군산 해경은 고인의 핸드폰 포렌식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 응시자는 1만6,80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295명(1.73%) 감소한 수치로, 재학생은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자 중 재학생은 1만2,426명으로 지난해보다 952명 줄었다.반면 졸업생은 3,848명, 검정고시 출신은 53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50명, 107명 늘었다.재학생 비율은 73.9%, 졸업생은 22.9%, 검정고시 출신은 3.2%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비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 비율은 4.3
교원 심리검사 지원 대상은 도내 교원 전체로 대폭 확대된다.전북도교육청은 12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교직사회의 집단 트라우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 교원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년 미만 저경력 교원 2,000명을 대상으로 했던 심리검사 지원사업은 2만 명에 달하는 도교육청 소속 교원 전체로 확대된다.먼저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온라인 통합스트레스검사와 교사심리적소진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진료 연계 등으로 교사들의 상처
‘내가 교육감이라면 정책, 나의 꿈을 더하다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간 총 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북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아이디어는 에듀테크 활용·손으로 바로 오는 전북교육 소식, 전라북도 내 국제교류 수업의 성공적 도입, 지구를 살리는 의미 있는 한걸음(학교 옥상,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지역을 품은 환경 교육, 통학차량 외부 활용 전북교육 홍
일명 ‘노랑버스’라는 별명을 가진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법 문제가 일부 해소되면서 현장체험학습 대거 취소 사태는 일어나지 않게 됐다.전북도교육청이 11일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한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일반 전세버스 이용으로 인한 교사와 학교의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는 공문을 도내 모든 학교장에게 발송했기 때문이다.이는 법제처가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 이동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 통학 등에 해당한다”고 유권해석하면서 발생한 혼란을 잠재우는 조치다.해당 공문에 따르면, 경찰청은 형사상 책
전북도교육청은 체계적·전문적인 ‘영양상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도교육청은 11일 학교 영양상담에 필요한 전문인력, 상담 매뉴얼, 진단시스템, 워크북 제작 등을 통해 학교 영양상담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영양상담 전문가과정 연수’가 운영되어 어린이 식생활지도사 자격 취득을 지원했다.또 전북영양상담연구회(JBNC) 회원들을 중심으로 영양상담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해 지난 8월 도내 전체 학교에 배부했다.9월에는 ‘전북교육청 영양상담 진단시스템’이 운영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전라북도 국·사립 대학은 최근 교육부 대학 지원 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지역을 빛냈다.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 목적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우석대와 전주대는 해당 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교육 혁신전략 S등급과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우수 등급 획득에 따라 전주대는 포뮬러 사업비 약 63억 3천만 원과 인센티브 52억 9천만 원을, 우석대는 포뮬러 사업비 41억 원과 인센티브 약 35억 원을 확보했
개선된 전북권 학교 감사 시스템이 첫걸음을 뗀다.전북도교육청은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시범학교 13개교가 선정된 데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그간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대상 교무·학사감사를 실시해 왔다.기존의 재무감사 주기는 3년인 반면, 교무·학사감사 주기는 평균 40년이었다.감사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주기는 적체되고, 지적사항 시정·개선 기회 부족 등 일부 부작용도 나타났다.작년 11월 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러한 점을 지적했다.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8월 기존 두 종류의 감
전북교사노조는 전북도교육청의 교권보호 민원처리대책이 되려 교사 업무만 늘리는 ‘공염불’로 남을 수 있다며 이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노조는 8일 논평을 내고 민원창구일원화, 민원상담예약제 등은 사실상 실패한 대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들은 민원창구일원화와 관련해 “도교육청이 제시한 안심번호 서비스나 투넘버 서비스는 교사 개인번호가 공개되지 않을 뿐, 교사들이 어디서든 민원에 의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꼬집었다.또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한 ‘민원상담예약제’는 명칭만 일원화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는 민원
전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3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11명의 도교육청 위원과 이기종 회장 등 10명의 전북교총 위원이 참석했다.양측은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예비 교섭·협의회 및 도교육청 각 과별 실무 교섭·협의회 등을 거쳐 6개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최근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합의문에는 교권침해 대응 법률자문기구 설치, 생활지도 매뉴얼 개발 보급, 도교육청 아동학대
내년부터 전북 내 검정고시 시험장은 6개 권역으로 확대된다.현재 설치·운영되는 4개 시험장은 전주에 몰려있어 타지역 응시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원거리 거주자의 경우 시험장에 늦어 응시하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다.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14개 시군을 6개 시험권역으로 구분해 검정고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권역은 시군별 응시자 수 현황과 지역 인접성을 기반으로 나누고, 규모가 큰 교육지원청은 주관교육청을 맡아 검정고시를 운영한다. 권역 구분은 1권역 전주·완주·김제, 2권역 군산, 3권역 익산, 4권역 정읍·고창·부안,
장기간 방치됐던 전북교육감 관사가 마침내 매각됐다.전북도교육청은 1일 전주시 효자동 2가(골든팰리스휴먼시아)에 소재한 56평 규모의 도교육감 관사를 6억1,300만 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관사는 지난 2012년 매입 이후 줄곧 활용됐다.그런데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작년 취임 직후 “자택에서 출퇴근이 가능하고, 교육감 집무실에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도교육청은 작년 10월 전자입찰 방식인 온비드를 통해 관사를 입찰에 부쳤다.도교육청은 7차례의 유찰 후 관련 근거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MZ세대 공무원 간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전북도교육청은 7일 오후 LH전북지사 소통공간에서 ‘전북교육, 소통으로 통(通)하다’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서 교육감이 직접 젊은 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갑질 관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기관 및 학교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과 청렴공연, 현장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감과 젊은 직원들은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갑질의 기념 및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더불어
박주용 전북부교육감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점검을 위해 직접 나섰다.전북도교육청은 박 부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21명이 9월 한 달간 도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온다습한 환경은 지속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늘어나고 있다.이번 현장방문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확인 내용은 식재료 검수 시 복수 대면검수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식재료 보관·관리 실태, 학교급식 종사자의 위생관리 실태, 급식
전북대학교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이번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4,297명) 중 69.7%인 2,995명이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70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981명, 예체능 실기 144명 등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을 실시한 뒤, 1단계 점수(70%)와 2단계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농어촌학생 등에 학생부 100%를 적용하고, 예체능-실기 전형은 학생부 외
전북도교육청은 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50명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독서 기반으로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문해력, 디지털 공감력 등 교사들의 디지털 분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 도구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 매뉴얼 및 실천 사례집’을 바탕으로 진행된다.이날 강사로는 서울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 호민애 교사와 커뮤티코 함선미 부대표가 나선다.연수 간 주요 내용은 비주얼 씽킹으로 한 걸음 더 깊어지는 비경쟁토론, ALLO, 챗GPT
전북도교육청은 자녀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부모교육을 준비했다.도교육청은 9월 전주와 남원에서 각 한 차례씩 전북교육아카데미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20일 오후 7시에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 코칭’을 주제로 학부모교육이 운영된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과 공유한다.세부 콘텐츠는 다양한 감정 표현법으로 알아보는 공감 솔루션, 지혜로운 소통으로 현명한 부모의 건강한 양육 전략,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는 ‘2023. 집단(임금)교섭’을 시작했다. 전북도교육청은 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노사 측 교섭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노사관계 파트너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17년 이후 집단 임금교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교육청이 대표교육청을 맡았다. 이들은 개회식에서 교섭 절차 합의서에 서명하고 2023년 집단교섭의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