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은 28일 대법원이 이병학 부안군수에게 징역형을 선고, 군수직이 박탈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법의 상식적 판단을 기대하고 믿었던 군민과 당원들로서 심한 허탈감과 심리적 공황까지 느껴지는 순간”이라며 “이번 판결로서 또 한번 법이란 잣대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기준인가를 실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법원이 26일 이병학 부안군수에게 징역형을 선고, 군수직이 박탈된 것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이 법의 이중 잣대를 비난하고 군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아물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내 화제다. 지역정가에서는 지금은 둘로 나뉘었지만 한 때 한 몸이었다는 정치적 동지애를
전북도가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에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그리고 철도, 항만, 공항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6일 확정예정인 건설교통부 국가기간교통망수정계획에 전북도 요구사항이 대폭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도 공무원들에 따르면 국가기간교통망수정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이 내놓은 최종 연구용역 보고(안)에 그 동안 도가 줄기차게 반영을 요구해 왔던 쟁점현안 교통망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당초 ‘미 반영’으로 분류됐던 ‘새만금~무주’ 고속국도 등이 중장기검토대상사업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고속국도의 경우는 당초 2
김완주 지사가 도정 현안을 놓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완주 지사가 도정 현안을 놓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는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삭감될 우려가 있으며, 새만금특별법이 지역이기주의에 묻혀 국회를 통과치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이다 보니 김 지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의 중국방문 후 귀국 즉시 두 가지 현안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 부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김 지사는 내달 2일에는 복합소재기술원 문제를 말끔히 풀어내기 위해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한나라당 임인배 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KIST(한국
전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 중이며 지난 26일 현재 신청률은 67 전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 중이며 지난 26일 현재 신청률은 67.4%로 대상자 7만9천명 가운데 5만4천명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노령연금 수혜대상은 노인가구 소득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노인으로 잠정적인 선정 기준액은 노인단독 월 40만원 이하, 노인부부 월 64만원 이하로 12월말에 확정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노인 혼자 받을 경우 월 8만3640원, 노인부부가 동시에 받을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는 지난 26일 전북대에서 교육정책분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을 돌며 노동자와 농민, 재래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는 지난 26일 전북대에서 교육정책분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을 돌며 노동자와 농민, 재래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북에 머물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는 권 후보는 이날 “대통령에 당선되면 학벌과 학력 차별금지법을 도입해 학벌사회를 해소하고 총 35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초·중·고까지 무상교육과 무상진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교육비, 입시, 학벌 등 교육 3적과의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
전북지역 일자리 증가추세가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산업을 비롯해 유망중소기업 등 고용창출력이 큰 부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지역 일자리 증가추세가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산업을 비롯해 유망중소기업 등 고용창출력이 큰 부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6일 도청에서 열린 전북 노사정 고위지도자 포럼에서 심갑보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영계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시했다. 심 부회장은 전북지역 내 총생산의 경우 2004년 5.3%에서
남원 고랭지 우량씨 감자와 장수 토마토 생산단지 조성이 지역특화작목육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 고랭지 우량씨 감자와 장수 토마토 생산단지 조성이 지역특화작목육성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농산물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품목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작목육성공모사업에 도내에서는 남원과 장수가 선정돼 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남원지역은 고랭지 기상을 활용한 우량 씨 감자 생산 공급 및 고품질 원예 생산단지(20ha)를 조성, 씨 감자 600t을 생산, 소요량의 60%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
전북도가 전국 16개 시도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전국 지적민원접점공무원 워크숍에서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가 전국 16개 시도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전국 지적민원접점공무원 워크숍에서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자부에서 지난 2004년4월1일부터 시행한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해 12월31일로 종료됨에 따라 그 동안
중소기업 품질혁신 기반구축사업이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품질혁신 기반구축사업이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부가 추진한 ‘중소기업 품질혁신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성과보고 및 사례발표회 결과 올해 7개 업체에 4천만 원을 지원, 15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보였다. 도와 표준협회는 지난 3월 ㈜라이코, 신일섬유㈜, ㈜호롱, 가온전선㈜, ㈜신흥콘크리트, ㈜팔마, ㈜대연콘크리트 등 7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개선과 불량개선 등을 위해 품질경영 전문가가 교육과 현장지도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라이코는 3정(정품, 정량, 정위치)5
전북도는 국제해양관광지의 민간자본유치와 관광레저 개발사업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각종 투자유치박람회 및 설명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국제해양관광지의 민간자본유치와 관광레저 개발사업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각종 투자유치박람회 및 설명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우선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세계총회의 ‘세계도시박람회’에 3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는 전문통역 안내원을 배치해 국제해양관광지의 개발 프로젝트와 세계지방정부 대표들과의 접촉으로 국제해양관광지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UCLG세계총회는 아시아 최초 세계 지방정부대표
전북새희망연합이 29일 오후2시 전북교육문화회관(옛 학생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북새희망연합이 29일 오후2시 전북교육문화회관(옛 학생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영광된 전북 만들기’를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전북새희망연합은 이날 창립대회에서 연합단체 창립의 취지와 활동방향을 밝히고, 미래 전북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9일 발대식에 이은 이날 창립대회는 정관통과 및 임원선출 등 총회의 인준사항에 관한 회의진행과 향후 활동계획을 밝히고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현욱 상임대표는 “새희망
전북도 내 일부 대중목욕탕 욕조수의 수질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일부 대중목욕탕 욕조수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적발된 목욕탕이 비교적 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목욕탕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개 시 지역의 대형 목욕탕 24개소에 대한 위생 및 욕조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6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위반업소 중 1곳은 영업장 탈의실 내 위생상태가 비 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5곳(전주 4, 군산 1)은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목욕탕 욕조수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내달 추가지정 될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한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위해선 이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속보]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 경제자유구역의 원활한 업무추진 등을 위해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내달 말께 정부가 ‘새만금-군산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지정 할 공산이 큰 상황에서 이 지역에 대한 독립성 및 자율성 확보 그리고 투자유치의 활성화 등을 위해선 자치단체와는 성격이 다른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6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정원을 당초 1천500명보다 500명 늘어난 2천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6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정원을 당초 1천500명보다 500명 늘어난 2천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입장변화는 전국 대학들이 1천500명 정원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인가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강력반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들도 교육부의 당초 방침은 입법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수준의 정원이라며 반발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의 대학들은 요구수준에 턱없이 모자라는 정원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6
전북도가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혁신에 본격 나선다 전북도가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혁신에 본격 나섰다. 도는 지난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전라북도경영평가위원회(위원장 전희재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공기업 및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혁신추진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전희재 부지사는 “도내 공기업과 출연기관 등은 그간 공정한 평가와 경쟁시스템이 없어 만성적인 적자경영으로 도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이를 과감히 개선하는 경영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하며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확정된 경영혁신계획안은
[정동영 선대위] [정동영 선대위]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17대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에는 신당의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여했고 도내 출신 정치인들도 핵심 요직을 맡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고문으로 활약했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선대위 최고 고문으로 활동한다. 다음은 선대위에 참여하는 도내 출신 인사. △최고 고문=김원기 △상임고문=장영달 정세균 김완주 △부위원장=정균환 △정책위 부위원장=채수찬 △상임 선대본부장=이강래 △차별없는 성장위원장=정세균 △2020 국가비전위원회 산하, 경제위원회=강봉균, 노동복지위원회=김춘진 △국민대통합위원장=장영달, 총괄기획본부=한병도 △
[이인제] [이인제] 민주당이 선택한 이인제 대선 후보의 승부수는 뭘까? 이른바 '충청+호남+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서부벨트의 복원이다. 민주당이 중심이 돼 서부벨트를 잇고, 그 연장선상에서 범여권 대선 후보 단일화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최근 '충청 버스 투어'를 통해 자신의 출신지인 충청 표심 잡기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 후보는 충청 표심과 관련해 "고향에서 뜨거운 지지를 모아주면 수도권에서도 지지가 올라간다"면서 "지지가 올라가면 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후보 단일화까지 내다보고 충청 표심 결집에 나선 것이다. 서부벨트 복원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는 이 의원
[정동영의 두 과제] [범여 후보들의 과제] 각 정당의 17대 대선 후보들은 저마다 해결해야 할 주요 난제를 안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또 한번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후보 단일화에 나서야 하는 범여 후보들도 마찬가지. 특히 범여 후보들은 자신이 안고 있는 난제를 처리해야 범여권의 진정한 후보는 물론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난제 해법에 골몰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대선 가도엔 두 가지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이다. 이 두 난관을 잘 극복하면 사상 첫 전북출신 대
지금 전북은 문화축제의 열기로 출렁이고 있다.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지방화 시대 이후 지자체간 경쟁적인 축제유치로 그 수가 급증해 1994년 287개에서 2005년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1천176개로 늘어나 해당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문화발전 전략의 대표적인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불과 10년 이내의 짧은 기간 동안 축제가 우후죽순처럼 급증하다 보니 축제의 주제 및 프로그램의 차별성
전북도의회(의장 김병곤)가 국제 도시와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있다 전북도의회(의장 김병곤)가 국제 도시와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있다. 도의회 하대식 부의장을 단장으로 고영규·배승철·김용화·이상현·김대섭·문면호· 김명수·고석원 의원 등 9명의 대표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제자매 결연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을 방문한다. 그 동안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쌓아온 전라북도의회는 이번 방문 기간일본의 문화·관광정책과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등을 견문하고, 양 도·현의 주요 관심사인 관광시책 등을 토의 한다. 지난 2001년6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