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내린 집중폭우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정읍시와 재해구호협회, 소성면 원천마을 주민들은 14일 산사태로 정읍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유인권씨에게 조립식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했다.주거시설은 재해구호협회에서 기존 컨테이너형에서 주택형으로 변경한 것으로 1년 임대조건으로 125만원의 임대료는 의연금 지급시 지원키로 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의 대표 행사로 부각되고 있는 구절초 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옥정호 일원에서 열린다.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자태와 향으로 가을의 품격을 더해 주는 구절초 아름다움은 정읍의 아름다운 가을을 대표하는 명풍경으로 꼽힌다. 섬진강의 시작인 옥정호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어우러진 풍경은 전국 최고 가을명소로서의 명성을 실감케 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구절초와 가을풍경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된다고 밝혔다.특히 야간 관광객을 위한 야간조명연출, 야간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8일 개막식과 함께 박강성, 신계행, 김만수, 건아들 등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국회의원이 점령하고 있는 정읍의 19대 총선 일기도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는 현역인 유성엽(51)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광(73) 전 정읍시장, 장기철(52)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 허준호(53) 정당인 등 4명이다. 여기에 집권당인 한나라당과 농민을 기반으로 둔 민주노동당도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고 상황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읍은 무소속 현역에 민주당, 한나라당, 무소속 등 다자구도의 복잡한 양상을 띨 거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이 같은 ‘전국춘추시대’예견 속에 현역의원이 우세할 거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결코 안심
정읍시가 100억원대의 지방채를 발행, 항구적인 수해복구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정읍시 의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방채 차입에 따른 정읍시 부채가 현재 700억원대에 달하고 있는데다 수해복구 예산을 빚내 시행해야 하는 당위성에 반론이 제기 될 것으로 보여 의회의 동의안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정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본 시설 등의 복구가 중앙정부의 예산 지연과 이에 따른 시비 부담금 부족으로 항구 복구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중앙정부의 실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정읍시는 예상 복구비중 시비부담금 128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재원확보에 나섰으나 추경예산에 반영된 28억원이 전부인 실정이다.이에 따라 정읍시
정읍시 수성점이 단풍미인한우홍보관, 상동 소들녘, 정읍역점에 이은 4번째 전문점으로 지난 6일 문을 열었다.정읍 단풍미인한우는 정읍시의 대표 브랜드로 201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무항생제 축산물)과BUY전북상품(전라북도) 인증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가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1차 시범운영에 들어갔다.7일 시에 따르면 대림아파트와 수성주공 3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시범 운영한다.이 기간동안 개별계량장비 성능 검사와 개선점 등을 찾고 주민들이 사용법을 익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후 최종점검을 한 후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내 공동주택 37개 단지 1만6천여 세대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2차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골지역을 제외한 시 전역(단독주택 포함)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도입되는 공동주택의 개별계량장비는 각 가정에 세대별로 지급된 RFID카드를 이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장비 하단의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자동으로 측정
정읍시 공직자들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샘고을시장( 정읍제1시장)을 찾았다.7일 김생기 시장은 공무원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해 불우시설과 기관 등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김 시장은 “전통시장은 서민생활의 뿌리인 만큼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재래시장의 시설현대화와 고객 불편 해소 등에 노력,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전통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과 의식전환도 필요하다”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정읍시 공무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적으
정읍시 시기동(동장, 장인근) 공직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만원으로 가래떡 100kg을 구입,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이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된 세대와 저소득층 독거 노인 등 30세대에게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위로 격려했다.이와 함께 시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양현) 또한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세대 16명을 선정, 전통시장 상품권 80만원을 전달했다./정읍=최환기자
전북도내 지역의 물가가 불안정해지자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전북을 방문해 물가점검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최근 정읍시를 방문한 이들 일행은 김생기 시장을 면담하고 시의 대책과 민생안정 시책을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이들은 또 샘 고을 시장을 방문, 현장 물가와 상인과의 대화를 통해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온 누리 상품권으로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불우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정읍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30일 추석 물가대책 합동 지도점검반을 2개조 관계공무원 12명으로 구성, 농수산물, 축산물, 서비스, 불공정거래 등 5개 분야에 대한 물가점검을 펼치고 있다./정읍=최환기자
추석을 앞두고 정읍시를 비롯 기관 단체들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6일 시에 따르면 시설 단체 745개소와 경로당,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등 1천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로 격려했다.시설과 단체에 지역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쌀을 지급하고 어려운 가정에는 전통시장 상품권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 것.내장산로타리클럽(회장 정상길) 또한 ‘함께하는 봉사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100만원 상당의 쌀과 고추장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소성면사무소에 백미(10kg) 36포 기탁에 이어 노인요양시설인 양지원에 백미(10kg) 5포와 고추장․된장 각 1통(14kg), 키친타월 1박스를 전달한 것. 이와 함께 전북은행(행장 김한)은 추석명절을 맞
장애인 종합편익시설이 정읍시에 들어설 전망이다.5일 시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장애인종합편익시설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장애인들이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2013년까지 시내권에 연면적 1천여㎡ 규모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각종 재난 및 교통사고 등이 증가하면서 장애인수에 대처하고 이들에 맞춘 종합시설을 건립, 장애인들이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시 관계자는“조만간 최종 보고회를 갖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세부적인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 등을 도입, 장애인종합편익시설이 장애인들의 삶의
정읍시가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오는 10일부터 사실상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귀향, 귀경을 위해 각종 행정 편의를 제공키로 한 것.시는 이에 따라 연휴 기간동안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상황 발생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또 귀성객의 수송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20회, 시외버스 7회를 증차 운행키로 운수업체와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공용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과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 교통질서 위반행위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 폭우로 유실된 19개 시내버스
정읍시 여성문화관 하반기 교육이 최근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갖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하반기 교육은 생활제빵 등 모두 40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966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정읍=최환기자
독서의 달을 맞아 정읍시 문화도서관사업소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갖는다. 4일 시에 따르면 정읍도서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와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형식의 독서 감상문(원고지 10~15매)을 이달 중 공모한다.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이며 응모 작품 중 우수작품 16편을 선정하, 시상한다.또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17일 아동문학작가 초청강연 및 아동전문가 초청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너도 알거야’, ‘’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로 널리 알려진 아동문학가이자 광주대학교 교수인 이성자 작가가 강사로 나서 ‘시는 이렇게 쓰는 거예요’를 주제로 강의한다.시 관계자는 “이 작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쌀귀리를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시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 쌀귀리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 가공, 유통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정읍=최환기자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 쓰레기가 농사용 퇴비나 땔감으로 재활용 된다.1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폭우로 발생한 6천200여톤의 수해 쓰레기 중 응급복구 장비와 시 청소차량 등을 이용, 6천여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나머지 쓰레기 200여 톤은 조만간 수거작업을 마칠 계획이다.시는 생활쓰레기 가운데 가옥파손이나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목재 및 나뭇가지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퇴비화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농가의 땔감으로 재활용, 매립쓰레기 양과 처리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는 2011년도 하반기 저소득층 장학생 1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시는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서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했다.정읍시 조정위원회에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40만원씩 총 5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한편 시에서는 정읍시 저소득층자녀 장학금 지급조례에 의해 4억 1천만원의 저소득층장학기금을 마련하여, 매월 이자발생액을 운용기금으로 적립해서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정읍=최환기자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달 3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서 자기 일처럼 발벗고 자원 봉사활동에 동참한 27개 봉사단체 100여명의 임원들을 음식점으로 초청,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김 시장은 “엄청난 재난 앞에서 봉사단체 회원들이 중심이 돼 밤낮을 잊은 채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수해복구에 헌신한 봉사한 단체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앞으로 항구적인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강좌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은 공주영상대 교수이자 전직 쇼핑호스트와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을 섭렵한 김효석씨가 초빙돼‘성공을 부르는 유쾌한 대화법’을 주제로 실시됐다.체험으로 터득한 성공적인 대화법을 시종 유쾌하게 소개한 김씨는“설득을 잘 하려면 인사를 기억 나게 하고 자주 인사하고, 공개적인 아부(칭찬)를 생활화해야 하는데 을의 입장이 되어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사와 상대와 공감할 수 있는 아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사람은 스스로를 존경할 때 다른 사람에게 존경 받을 수 있으므로 단 한사람만 존경을 해야 한다면 바로 자신이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유쾌한 대화법을 시도,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 농민들이 정읍시와 전북도를 향해 특별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소득을 보전하라며 성난 농심을 드러냈다.정읍시농민회 회원 30여명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 내린 집중폭우로 정읍시 전체 경작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1만ha이상이 피해를 입었다며 농가들의 피해를 기본 소득 이상으로 보전하는 농업재해보상법을 재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또 고질적인 침수지역의 배수시설 개선과 피해조사 철저, 피해나락 수확 후 수매대책과 차액보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농민회원들은 또 정읍시 일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예산지원은 공공시설에 국한되고 농경지 등 사유재산에 대한 보상은 미미한 실정인데다 피해보상 마저 재해보험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이경재 농민회장은 “침관수된 논들은 올해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