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이라크 방문] [장영달-이라크 방문]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 현지 시찰을 위해 6일 오후 출국했다. 장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정진석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노영민 열린우리당 원내 대변인, 김재윤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장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라크 파병부대 철군 시한을 앞두고 이라크 현지 상황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현지 장병 위문과 파병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오는 8일 이라크 아르빌에 도착한 뒤 윤영범 자이툰 부대장으로부터 일반 현황을 듣고, 9일에는 민사작전 현장시찰,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와 면담할 계획이다.
[범여 주자, 단일정당 합의] [범여 주자, 단일정당 합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범여 대선 후보 6인이 ‘단일정당, 단일후보’에 합의했다. 범여 대선 주자들이 이 같이 합의함에 따라 범여권 단일 신당 창당을 위한 정치권 움직임도 빨라지게 됐다. 손 전 지사, 정 전 장관과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김혁규 천정배 의원 등 범여 6명의 대선 예비주자들은 4일 오전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초청으로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3가지 사안에 합의했다. 합의 사항은 △국민 경선에 참여해 단일 후보를 선출 △대통합 신당 창당에 참여 △국민경선 관련작업은 국민경선추진협의회에서
[대선 후보 지지] [대선 후보 지지] 범여 대선주자 6인이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선 후보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내 출신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포함, 무려 10여명의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여 대선 경쟁과 관련해 도내 의원들의 선택이 주목 받고 있다. 도내 정치권의 선택이 대선 후보 경쟁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도내 의원들의 지지 후보는 4일 현재 각자의 정치 이념과 노선에 따라 다르다. 또 자신이 속한 정파에 따라서도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과거 같으면 도내 출신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게 ‘정답’이지만, 최근의 정치적 환경은 상당히 달라졌다.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통합민주당 강봉균 원내대표 인터뷰] [인터뷰-통합민주당 강봉균 원내대표] 통합민주당 강봉균 원내대표는 범여 통합과 관련, “소통합이나 현재 정치 상태에 머무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면서 대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3일 통합민주당의 초대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봉균 의원(군산)은 “통합민주당이 이 상태에서 안주하려 하면 대선에서의 주도적 역할이 불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국민에게 어려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특히 “1~2개월내 대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면서 대선 주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당 지지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8월쯤 오픈
[정동영 대선 출마 선언] [1면-정동영 대선 출마 선언] 전북 출신 대선 예비주자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층 메트로홀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17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에 따라 범여 대선 후보 경선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과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중산층과 통하는 대통령, 중소기업과 통하는 대통령, 중용의 정치로 통합력을 발휘하는 대통령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상”이라며 “과거의 제왕적 대통령 시대와 비교되는 개념으로서 ‘중통령’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한병도-5분발언] [한병도-5분발언] 국회 한병도 의원(열린우리당 익산갑)은 3일 국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한나라당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새만금사업 특별법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 의원은 “총리 주재 장관회의를 거쳐 단일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는데도 한나라당이 돌연 태도를 바꿔 주관부처를 농림부에서 건교부로 바꿔야 한다며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또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역시 한나라당이 다른 지역발전법과 연계하지 않으면 법안 처리를 않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상임위만 통과시키는 생색만 내고 막상 처리는 뒤로 미루는 전형적인 꼼수”라고 비판했다.
[3면-정동영 전망] [3면-정동영 전망]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7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6대 대선에선 당시 노무현 후보와 막판까지 국민 경선을 펼치면서 노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 전 장관은 이번엔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두 번째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 단순한 정치 분위기만 본다면, 16대 대선과 이번 17대 대선은 많이 다르다.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겠다는 한나라당이 이명박 박근혜 두 예비후보를 내세워 파죽지세의 국민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 등 범여권은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면서 지지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정가 일각에선 사분오열, ‘도
[관련-정동영 일문일답] [3면 이어-정동영 일문일답]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출마 선언 후 가진 일문일답에서 “오늘 출마 선언을 하고 경선 틀이 만들어지면 거기서 승리하는 것이 저의 최우선 목표일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부터 선수의 자세로 모드를 바꿔서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지율이 현재 답보상태인데,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은? “지지율은 비정상적인 한나라당 쏠림 구조가 시정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진정성을 갖고 대통합을 위해 전력투구했다. 페어플레이, 공정하고 공평한
[통합민주당] [통합민주당] 호남을 기반으로 출범한 통합민주당의 정치노선이 범여 대통합 과정에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민주당이 그 간의 특정세력 배제론을 거두고, 사실상 문호를 전면 개방했기 때문이다. 통합민주당과 범여권 대선 주자들이 의기투합하게 되면 범여 대통합은 완전히 새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통합민주당은 2일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간 합당 뒤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범여권 후보 1~2위를 다투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에 대한 영입을 선언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중도개혁을 지지하는 인사는 민주당 밖에 있어도 영입한다는 방침”이라며 “손 전 지사와
[강봉균] [강봉균]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합당으로 새롭게 출범한 통합민주당의 초대 원내대표에 군산 출신인 강봉균 의원이 내정됐다. 강 의원은 3일 오전 열리는 당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원내대표로 추대된다. 강 의원은 16대, 17대 국회 재선 의원으로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 재정경제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한국개발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미니box-정동영] [미니box-정동영]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7대 대선 출정식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사상 첫 전북 출신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 전 의장은 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층 메트로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정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비전과 정책, 출마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중산층 4천만 시대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 △중용, 포용의 정치 등 이른바 3중론을 토대로 ‘중통령’의 시대를 열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정 전 의장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오는 5일부터 정책대장정에 돌입한다.
[김춘진] [김춘진] 국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이 지난 6월12일 대표발의한 ‘식품위생법 중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제 확대 시행으로, 한-미 FTA체결 이후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로 주목 받아 왔다. 특히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불량 농축산물이 음식점에서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는 농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고, 유통질서 확립과 국민의 알 권리 확보 등 공익적 측면에서 도입한 제도인 만큼 적용 범위와 대상 품목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새만금 특별법] [새만금 특별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안상수)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만금 특별법안을 법안 심사소위에 회부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된 특별법안을 놓고 논란을 펼쳤고, 안상수 위원장은 결국 법안심사 소위에 회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특별법안은 당초 예정대로 올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 법안소위는 오는 2, 3일 새만금 특별법안을 다를 예정이지만 현재 법안소위 여건상 법안 심의는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대선 후보 지지] [대선 후보 지지] 12월 대선의 범여권 후보 지지를 놓고 도내 정치권의 향배가 정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범여 통합의 핵심 지역인 전북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후보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나라당의 불모지로 불리고 있음에도 불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들도 전북에 적지 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전북도민들의 대선 후보 지지는 이명박 박근혜 정동영 손학규 등으로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물론 한나라당과 범여권의 후보가 각각 정해진다면 지지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주목을 끄는 부분은 도내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이다. 도내 의원
[신기남] [신기남] 열리우리당 신기남 의원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계승할 다음 정부는 복지정부여야 한다”면서 “교육, 주거, 직업, 건강, 노후불안 해소 등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하는 5대 보장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날 “신 의원은 도전과 신뢰의 정치인이며 끊임없는 도전을 해 왔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정치인”이라며 “그런 도전 정신이 현실화돼 성공으로 가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신 의원은 남원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국민회의 최고위원, 열린우리
[1면] [1면]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중도통합민주당으로 27일 새롭게 출범하면서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 지형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범여권의 핵심 지역인 전북 정치권도 통합민주당 출범에 따라, 통합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제3지대 통합신당 세력으로 양분되면서 양측간 통합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도내 지역은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장영달 원내대표와 통합민주당 강봉균 의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무소속 이강래 의원 등 범여 통합을 추진하는 핵심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범여권의 향후 통합 추이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통합민
[새만금 특별법 청신호] [새만금 특별법] 새만금 특별법 조기 제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만금 법안 통과를 위해 한나라당이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계속 보이고 있어, 법안이 29일 법사위에 상정돼 빠르면 내달 초 통과될 수도 있다는 것.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27일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와 만나, “새만금 법안 통과에 한나라당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나아가 김 대표에게 “새만금 법안을 가능하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김석준 제4정책조정위원장도 “법안의
[대통합 관련] [대통합 관련] 통합민주당이 27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두 전현직 의장은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선 범여 대통합이 필수 요건이라고 보고, 대통합을 위해 전력투구 중이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통합민주당 출범과 관련, “소통합이 소통합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범여권의 대통합 작업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장은 “소통합을 하더라도 대통합의 큰 흐름과 대세에 합류할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 대통합 흐름에 대해 “대통합 논의의 축이 정치세력간 통합에서 후보자 중심의 통합
[정가소식-채수찬] [정가소식-채수찬] 재벌의 불법 및 편법 상속과 관련한 전문가 간담회가 국회 채수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덕진) 주관으로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삼성 에버랜드의 전환사채 헐값매각 사건에 대한 2심 법원의 유죄판결 이후 재벌의 불법, 편법 상속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채 의원은 “삼성 현대차 등 재벌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편법과 불법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사회 전문가 집단과 함께 재벌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정가소식-김춘진] [정가소식-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은 2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변재진 장관을 상대로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이 내실화돼야 한다면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6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총 572억원이 편성됐고 전액이 지자체에 보조됐지만, 실제로 489억원이 미집행되고 이월됐다는 것. 전북의 경우에도 96억여원이 교부됐지만 7억여원이 집행되고 88억여원이 2007년도로 이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민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예산의 집행 부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