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이 올 1월 현재 2만2천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등록외국인 수는 매년 평균 1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사회통합업무, 불법체류 단속 및 취업, 국제결혼 등 복잡한 처리업무도 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고 단속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인력이 부족해 기능 확대가 요원한 상태다. 14일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전북지역 등록외국인은 모두 2만2천288명으로 이는 지난 3년 전보다 3천여명 가량 증가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일본, 미국 등 등록외국인 국적도 다양해졌다. 실제 도내에는 중국 국적 외국인이 8천27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베트남 4천428명, 필리핀 1천147명, 캄보디아
윤승갑
2013.02.14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