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조성한 근대문화도시경관 사업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까지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시 그랜드하이야트 호텔에서 근대문화도시조성과 관련해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인들의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0년 도시 경관 구성에 있어 본보기가 되는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창설한 아시아 대표 국제경관상이다. 이번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한국·일본·중국·네팔 등 4개국 9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군산과 부산 등 2개 도시만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19일 군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군산한방병원, 미산교복 등 5개소와 착한가게 기부 약정을 체결한 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체결로 군산지역에는 현재 총 50여개 업소가 착한가게에 가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착한가게로 지정이 되면 월별 신청액(3~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되며 착한가게 현판 부착 및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후원금은 복지소외계층의 생계·의료비 지원 등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된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ld
군산시 미성동(동장 김주홍)은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된 배추와 김장채소는 미성농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여름부터 땀 흘려 직접 재배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최윤자 부녀회장은 “직접 기르고 재배한 배추로 정성들여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주홍 미성동장은 “재료준비부터 김장까지 정성으로 마련된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마음까지 훈훈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방서 제38대 신임 박진선 서장이 19일 직원들의 축하속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주민들이 최고로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역할과 위상을 다시 한번 점검해 좀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 신뢰와 사랑 받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하는 주인의식, 적극적인 예방활동, 한발 앞선 현장대응 등의 복무방침을 내세워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선 서장은 군산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담당, 전북소방본부 대응구조과장, 무진장소방서장, 완산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군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에 선정돼 입원환자들이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9일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범사업인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에 선정돼 오는 24일부터 50병상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고용 간병인이 필요 없도록 간호인력에 의해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수 있는 환자는 입원기간이 14일 이내인 급성기 질환자 가운데 의사의 판단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보호자 상주를 필요로 하는 소아나 산모, 1대1 간호가 필요한 환자, 정신건강의학과 등 특수병실 환자, 치매·섬망·요양·장기재
2014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광군 홍농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군산진포초등학교 농구부가 남자초등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도와 광역시 1등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여서 전국에서 쟁쟁한 16개 팀이 참여, 자웅을 겨뤘다. 지난해 8강에 오른 진포초는 올해도 당당히 그 실력을 발휘해 매 경기마다 상대팀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부산 광남초를 만나 19대13으로 패해 우승의 꿈은 사라졌지만 한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진포초등학교 농구부는 허준상 주장을 비롯해 김민준·고정수·이정민·박건영·양준혁&
그동안 건축물 안전성 논란을 빚어왔던 군산시 대명동 소재 현대메트로타워1차 안전점검 결과 건축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현대메트로타워1차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축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성 평가등급도 기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이달 10일까지 현대메트로타워1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부분 정밀점검 및 구조안전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 슬래브와 보 모두 적정 내력을 확보하고 있고 기둥 역시 전반적으로 내력을 확보한 상태로 조사됐다. 특히 민원제기 등의 사유로 지난
군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사업과 행복학습센터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전남 도청 및 평생교육진흥원, 교육청 등 평생교육 관계자 30여명은 군산을 방문해 군산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경청했다. 또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한 후 군산시 문해교육사업 및 행복학습센터사업 현장 탐방에 나섰다. 이번 방문단이 가장 주목한 것은 행복학습센터사업으로,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평생학습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모델로 해 읍면동 단위에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공모에 선정돼 행복학습 매니저를 양성하고 개원마을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17일 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군산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일년 동안 연간 109시간의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138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일년 동안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영재교육원에서의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태 교육장은 “군산영재교육원에서 함께 배우고 탐구하며 키워온 창의성과 인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만큼 미래를 개척하는 유용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의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에 3학급(수학·과학·발명) 69명으
군산대학교 간호학과는 17일 황룡문화홀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손민호 학생 등 재학생 44명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전문 간호인의 길을 걸을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박민정 간호학과장은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밝은 빛을 밝혀주는 참간호인이자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나의균 총장은 “촛불을 나눠주면 그 불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지면서 주변을 밝히는 것처럼 학생들이 이 세상에 더욱 큰 사랑과 헌신의 불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
오성인의 얼이 서려있고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오성산에 대해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둔덕리 경계에 있는 오성산은 고도 227m의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오성산 봉수는 서쪽으로 옥구현 점방산에 응하고 동쪽으로 함열현 소방봉에 응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오성산은 성산면 성덕리와 나포면 서포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기에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 20년(660년)때, 동맹을 맺은 나당연합군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13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의 수도 사비성(지금의 부여)을 치기 위해 가던 중 오성산에서 만난 다섯 노인에게 길을 묻자 알려주지 않아 이들의 목을 쳐 죽였다.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아띠닷다폴리스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청소년 선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2개조로 나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나운동과 수송동 일대에서 순찰 및 선도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띠닷다폴리스 봉사단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찰에 적극 임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최재표 경사는 “수능 후 많은 청소년들이 학생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학교폭력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미성동은 17일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2015년 미성 사랑의 쌀 모금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 모금운동은 통장단(협의회장 김동근)과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이태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동근 사랑의 쌀 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렵지만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애쓰는 주민들과 자생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좀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쌀 협의회는 지난해 모금을 통해 마련된 사랑의 쌀을 올해 6회에 걸쳐 저소득 가정 100여 세대에 전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7일 호원대 실내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정지훈 공설지역 의소대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의용소방대 발전 유공자 및 모범대원으로 선발된 22명의 대원이 표창 수여의 영광을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펼쳐져 평소 기르고 닦은 소방기술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겨루면서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증진시켰다. 이 자리에서 김영태 대응구조과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과 소방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그동안 각종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비가 증액되는 사례가 수차례 발생, 철저한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예산이 늘어나지만 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4일 서동완 의원은 제183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방만한 사업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주문했다. 이날 서 의원은 “시가 그동안 사업들을 철저하게 계획하지 못하고 진행해 시비만 증액된 사업들이 여러 번 발생했다”며 “의회에서도 수없이 지적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로 군산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장미동 농특산물
월남참전 제50주년 기념식 및 월남이주여성 초청 안보결의대회가 14일 오후 6시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군산지회(회장 최병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전우 5명에게 군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안보결의문 낭독과 월남이주여성 선물증정 등 월남참전 50주년을 기념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최병인 군산지회장은 “청년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국 땅 월남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애국의 일념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한 월남전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초석이 됐다”며 “회원 모두는 국가안보를 위한 애국정신을 새롭게 다지고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4일 교회 지도자를 초청, 치안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업무 및 자체 추진시책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경찰서 교경협의회 임원진 등 교회지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과 여성안심귀가 봉사대운영, 생애주기별 성폭력 예방교육 및 112허위신고 근절방안 등 경찰홍보활동에 대한 현안업무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그동안 경찰업무 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정식 교경협의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정식 교경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4대 사회악 근절 및 준법정신을 가지고 치안활동에 조그마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1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김선홍 본부장과 직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선홍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사랑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한 한국지엠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 인근 주민들의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이면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탄약고 주변 주민이주단지 조성사업이 다음달에 마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초·어은 2개 지구로 나눠져 추진하고 있는 주민이주단지 조성사업은 총 397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초동 및 옥구읍 어은리 일원에 12만8,137㎡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초지구는 274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초동 일원에 140세대 8만9,891㎡(2만7,240여평) 규모로 조성한다. 또 어은지구는 12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어은리 일원에 59세대 3만8,246㎡(1만1,590여평)의 규모로 추진되고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12일 규암홀에서 2014년 평생직업교육대학 비학위과정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평생직업교육대학 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7개 평생직업교육대학 사업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기에서는 평생직업교육대학 제도개선 현황 및 발전방향, 비학위과정의 이해와 우수사례 밴치마킹, 대학별 비학위과정 활성화를 위한 운영계획 발표 및 컨설팅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승우 총장은 “평생직업전문대학에 선정된 7개 대학의 역할과 기능은 대학민국 교육 발전에 방향타가 될 것”이라며 “법적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대학간 협력을 통해 모두가 성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