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 교통조사계 황호일 경감이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황 경감은 교통사고처리 공정수사와 뺑소니사범 검거 공로로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황 경감은 지난 1993년 7월에 경찰에 입문, 2011년 12월 경감에 승진했으며 현재 교통조사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황호일 경감은 “이번의 수상은 혼자만의 기쁨이 아닌 모든 직원들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맡은바 직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2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우회 및 경찰발전위원회 등 치안 협력단체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이환성)는 지난 18일 주말을 이용해 아빠와 함께 구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20여명의 풍문 가족이 참여해 자녀와 함께 걸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통해 부모 자식간에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아빠와 제기차기, 풍선불어 껴안고 터트리기,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미션 수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이환성 교장은 “요즘은 핵가족화시대여서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의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가족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21일 올해 세 번째 기획전으로 ‘군산불교 보물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하며 군산에서 발달한 불교문화를 조명함으로써 군산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는 군산지역 사찰의 성보유물 80여점과 1편의 영상자료가 준비됐으며 기획전시실에는 사찰별로 소장하고 있는 불상, 경전, 사리함, 복장유물 등 다양한 불교보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는 불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상영과 체험활동지가 준비돼 있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이번 불교유물 전시는 군산지역 여러 사찰과 전주박물관, 군산대박
제69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학교전담팀(팀장 김승복)의 활발한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 학교전담팀는 지난 2012년 2월 5일 발족한 이래 현재 9명의 경찰관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군산YMCA 청소년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나운동 스피드공원에서 매주 둘째와 넷째주 금요일을 이용해 학교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전담팀은 올해까지 3년간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학교 부적응 등 위기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선도, 유관기관 연계 등을 실시했다. 또한 중학교
군산시는 오는 22일 월명체육관에서 제8회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해한마당은 어려운 형편과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들이 해마다 문해학습의 결실을 맺는 뜻 깊은 날이다. 이번 한마당에는 학습자들이 직접 손글씨로 만든 시화와 노트·스케치북·공예품 등의 학습성과물 전시 및 학습장별 장기자랑, 한글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문해한마당을 통해 학습자에게는 학습 성취욕과 동기를 북돋우고 문해교사에게는 교사로서의 보람과 사명감을 일깨워 학습자와 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늘푸른학교는 현재 47개소 5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9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골든타임이란 화재발생시 5분 이내 초기진압 등 화재규모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시간을 말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관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차량과 주택가 이면도로, 도심상가 주변의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해 화재 구급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골든타임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 안준식 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처벌에 의한 계도보다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그 뜻을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0일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업소의 친절·위생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위생·환경서비스 정비계획을 세워 친절도 개선,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환경개선 등의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8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도심 주변 숙박 및 음식점 등 368개소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과 지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최근 군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인근 숙박업소 및 음식점 이용객도 늘어나고 있지만 친절·위생서비스 만족도 수준이 높지 않아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며 &ldq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위촉하고 있는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이 올해로 1,000명을 넘어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스탬프투어를 마친 후 위촉한 명예홍보요원이 1,02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군산의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관광자원을 바로 알고 이를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군산의 관광명소에 대한 체계적인 답사를 통해 군산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탬프투어를 실시했다. 스탬프투어 관광명소는 2010년 7월 최초 시행 시에는 25개소에 달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기술 소개 및 애로기술 상담과 해결을 위한 2014 전북 중소기업 기술상담회가 군산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GSCO)에서 중소기업 기술상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현재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석재)가 이를 맡고 있으며 전북지역 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 수요 발굴, 기술이전, R&D지원부터 정책 및 자금지원 상담까지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실적이 우수한 업무유공자와 의무위반 없는 해 달성 유공경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유공경찰관 표창은 절도 등 강력사건 검거자인 조규별(수사과) 경위,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우수 유공자 최형빈(경비교통과) 경위 및 이재영(서해파출소) 경위, 언론기투고 우수경찰관 이승환(경장파출소) 경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의무위반 없는 해 달성 유공 단체는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와 흥남파출소, 비응파출소가, 개인 유공으로 소일 생활안전계장, 소준관 경장파출소장, 강정구 회현파출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강윤경 서장은 “지금까지 의무 없는 한해가 되게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
군산시는 17일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에 대해 수의계약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미장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7필지, 상업용지 28필지, 단독주택용지 78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등 총 114필지로, 선착순에 의한 수의(서면)계약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각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12월 23일까지 두달간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매수신청서(계약보증금 10% 납부 후)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체비지 납부편의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를 담보로 토지대금의 일부를 금융권에서 체비지 분양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매각 공고한 토지는 잔금납부 후에도 건축행위 등 사용제한이 원칙이나, 택지조성 및 기반시설 여건에 따라 사업
군산시는 17일 군산근대문화도시가 2014 아시아 도시경관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이번 평가에서 군산근대문화도시는 역사문화를 담은 도시재생으로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근대문화도시는 일제강점기 쌀수탈의 아픈 역사를 원도심 재생뿐만 아니라 역사교육의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을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미술관 등으로 조성하고 고우당 등 근대역사경관을 조성해 지난해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대상을 받은데 이어 2014 아시아 도시경관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박진석 문화예술과장은 “월명동 일원의 일제강점기 쌀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역사문화
2014 군산시 유소년축구클럽리그에서 군산LS유소년축구단(감독 박영국)이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축구협회가 주관했다. 18일 군산LS유소년축구단(U-12)은 군봉인조구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비전FC를 맞아 승리하며 이 대회 6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저학년(U-10)부에서는 비전FC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온 오형제가 진포FC를 맞아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LS유소년축구단 박영국 감독은 “이번 리그 우승으로 그동안 어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축구 유망주들이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군산시의회 제182회 임시회에서 이복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간여행축제의 성공과 향후 개선방안으로 원도심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조성과 근대역사건축물 투어 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 소재 옛 군산시청 부지의 활용방안과 영화시장의 야시장 조성도 제안했다. 이복 의원은 군산시가 3억2000여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근대역사지구 지정과 함께 맛의 거리, 탐방로 경관 조성에 나서고 있으나 간판만 교체하고 도로만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미관을 해치는 돌출간판은 그대로 놔둔 채 건축물 입면 개선만 하고 있으
필리핀 노자가레이시의 알프레도 저마 시장 일행이 선진행정을 배우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산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군산의 행정과 새만금 개발, 초등학교 교육시설 및 시스템을 배웠다. 특히 군산의 발전상과 새만금개발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군산시청과 아리울초등학교, 새만금홍보관,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의 발전과 새만금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추진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프레도 저마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행정·문화·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군산시는 16일 군산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애로사항인 불법주정차 문제 개선을 통해 기업 활동 지원을 도모하고자 주정차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구간은 편도3차선 이상 도로인 서해로·외항로·군산산단로·자유무역로 등 4개 노선으로, 이번 운영으로 왕복 15㎞ 2,500면의 주차가 가능하게 됐다. 주정차 허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전예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공장부지 활용에 따른 기업활동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조성비용 75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군산시는 그동안 수산식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힘쓴 결과 (주)명품수산이 자체 보유한 용기 기술로 ‘가자미액젓’을 만드는데 성공,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명품수산(대표 명문갑)은 가자미 액젓을 명품화하고 대량으로 유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형 수산물가공 공장을 신축했다. 가자미는 대부분 젓갈과 반건조돼 매운탕용으로 사용되는데, 여름철에 횟감이 귀할 때 선어로 식탁에 많이 오른다. 이 생선은 군산에서 대량으로 포획되고 있지만 소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타지역에서 액젓용으로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김금만 농수산물유통과장은 “가자미를 액젓용, 건조용, 일반가공 횟감용으로 구분해
제7회 군산새만금배 전국 남여배구대회가 오는 1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구동호인 100개팀 선수단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군산월명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 10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2,000여명의 임원과 선수단, 가족 등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김성우 체육진흥과장은 “아마추어 배구대회가 전국적으로 이와 같은 호응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배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각 클럽과 직장팀, 지역 동호인 참가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을 잇따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15일 오후 6시경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60㎞ 해상 우리측 EEZ를 15㎞ 불법으로 침범한 중국 석도선적 민하어62533호(200톤급)와 요단어 23118호(200톤급) 등 2척을 무허가조업 혐의로 검거했다. 이어 해경은 16일 오전 3시 37분경에도 적법한 허가 없이 조업을 한 중국 위해선적 노위경어60667호(150톤급)를 무허가조업 혐의로 나포했다. 또 4시 7분경 어청도 서쪽 118㎞ 해상에서 중국 석도선적 요동어26678호(200톤급)도 같은 혐의(무허가조업)로 붙잡았다. 한편 해경은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한 중국어선 4척을 군산항으로 압송
군산시는 15일 지역현안사업인 어린이 안전교육시설 구축과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전국 시·군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10개 항목 50개 평가분야에 대한 심사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시는 다각적인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시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화 등을 위해 체험형 및 현장형 안전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활력을 얻게 됐다. 또한 수산물의 가공과 물류, 체험 등 복합기능을 가진 수산물 연구·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