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세계 탄소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인조흑연을 기술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조흑연은 석유 또는 석탄 부산물인 코크스(Cokes)를 2,800℃ 이상으로 열처리하여 흑연화시킨 합성물로서 경량성, 내열성, 전기 및 열전도성, 화학적 안정성, 고강도 등이 매우 우수해 철강분야의 전극봉, 휴대전화의 음극재,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핵심소재, 원자력의 감속재, 글씨를 쓰는 연필심 등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13일 지식경제부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금년 탄소밸리 2차년도 사업으로「인조흑연 제조 및 응용기술개발」을 신규사업으로 본격 추진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금년도 탄소밸리사업비 총 112억원 중 국비 10억원이 지원되며, 이 사업
박정미 기자
2012.04.1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