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 소재 로뎀요양원(시설장 최은혜)이 치매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3 전라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인지증진프로그램 강화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전북도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14개 시·군 보건소 및 치매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평가에서 로뎀요양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의 영광을 안았다. 최은혜 시설장은 “치매관리사업 대회를 통해 다른 타 기관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돼 감사하다” 며 “요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 수고해주는 가족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7월에 개원한 로뎀요양원은 노인을 공경하고 이웃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박승해)은 19일 지역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1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배추를 수확, 김장을 담궜다. 박승해 단장은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가족과 온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김치로나마 따스한 사랑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의회가 한해동안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점검해 보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깊이가 없는 맥 빠진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총무·기획과(행복위)와 지역경제·투자지원과(경건위)를 시작으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자리다. 일년 동안의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를 점검해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원들은 해마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전에 연찬회 등을 통해 집행부 사업에 대해 분석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집행부도 의원들의 송곳 같은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에 대한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한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경곤) 사랑의봉사단이 2013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1년간(2012년 9월~2013년 8월)의 봉사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 것이다. 영광여고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질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특히 선 결재 후 봉사를 하도록 해 허위, 부풀리기 등을 예방하고 정직한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사랑, 나눔 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봉사단은 지난 2000년에 구성한 봉사활동 동아리로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영역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0일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심정지 환자 발생 위험이 현저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재 발생시 각 층별로 설치돼 있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시민의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이라며 “화재예방에 가장 기본적인 소화기와 소화전 사
군산시가 동부권에 신축중인 노인복지관 명칭을 금강노인복지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명칭을 공모한 결과 23건의 명칭을 제안 받아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6개의 명칭을 선정하고 명칭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금강노인복지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암동에 들어서는 금강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992㎡, 지상 3층 건물로 49억원을 투입해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0일 단독주택 및 농촌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군산도시가스(주)와 공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독주택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비는 군산시가 20%, 군산도시가스 60%, 주민이 2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비 전액 부담으로 설치를 꺼려하던 시민들도 적은 비용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설치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세대당 도시가스 설치비용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5% 이자, 1년 거치 2년 상환의 조건으로 저리융자를 실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도시가스는 지난 2007년부터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0일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주호·김선기·차영주경사에게 교통사고 전문조사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교통사고 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을 위해 도입한 공인자격증이다. 군산경찰서 교통조사계는 현장에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사고처리와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동아리를 조직,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에 총 3명이 성과를 일궈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인증패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통조사관들에게 전북지방청에서 수여한 공인 인증패”이라며
군산대학교 학군단(단장 이충희 중령)이 제2회 ROTC 전북지구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6일 우석대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등 전북지역 학군단 후보생 700여명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는 줄다리기와 릴레이를 우승하고 축구에서 준우승을 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자전거 거점도시 지정 이후 올해까지 3회째 시민들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켰다. 여기에는 총 9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에 따라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은 내년 10월 31일까지 보험 수혜자가 된다. 또한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위로금 등 매우 다양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보험금 신청은 지역구분 없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설과 자전거정책계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경찰서에 들어와 소란을 피우면서 유리창을 손괴한 박모(5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군산경찰서에 찾아와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유리창 2장을 깨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 나운2동 주민센터에서 통장을 다른 사람으로 뽑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난 4월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재판장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등 동종 범죄 사실관련 재범의 위험성이 높아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세관(세관장 이언재)은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약 적발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마약 밀반입 단속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사례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인천공항세관 마약수사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적발사례를 위주로 신변은닉수법, 동태관찰기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이언재 세관장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한 마약류 등의 밀반입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여객터미널 신변검색대에 칸막이를 설치해 여행자에 대한 신변검색을 강화하는 등 휴대품 통관검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정훈
군산시립도서관(관장 신재현)은 19일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달 7일에는 오전 11시 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유리판 위에 환상적인 모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샌드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21일에도 같은 시간에 화려한 무대장치와 컴퓨터그래픽 등 첨단과학기술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마술, 뮤직컬 등의 표현기법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공연 ‘모자 배달부 알렉스의 꿈꾸는 모자여행’을 공연한다. 한편 송년 문화공연 접수는 2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3년 친환경비료지원사업 연찬회에서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산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1만4,156톤, 토양개량제 3,791톤, 맞춤형비료 5,240톤을 공급했으며 총 49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경종·축산농가와 연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1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항에 일시 저장능력 12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양곡전용터미널이 들어서 화물유치 등의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선광은 19일 5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군산항 6부두(양곡부두)에 제3호 양곡 싸이로 시설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선광은 지난 2000년 12월 군산항 제6부두 양곡터미널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003년부터 지금까지 군산항에 11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된 양곡전용터미널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03년 선광이 군산항 최초로 6부두 내 양곡 전용터미널 건설 당시 군산항 양곡 물동량은 150여만톤에 불과했다. 하지만 양곡 싸이로 전용터미널을 건설하면서 군산항 양곡 물동량은 연평균 10%씩
군산해양경찰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여객선 및 유람선 해상교통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선착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기상불량으로 인한 폭설·결빙, 난방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다주이용선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은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군산항과 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8척과 유람선 6척, 선착장과 터미널 6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긴급구난 통신망 관리 및 운용실태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소화장비 관리 실태 ▲폭설
군산시의 자금을 관리하게 될 금고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군산시는 18일 "시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이날 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고는 일반회계(1금고) 농협은행, 특별회계(2금고) 전북은행, 기금(3금고) 신한은행으로 3개 복수 금고로 운영된다. 이들 은행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2년 약정기간(1금고 농협은행, 2금고 전북은행, 3금고 신한은행) 만료에 이어 향후 3년간 계속해서 시금고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10일 이내 시 금고 지정공고 후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뒤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금고 업무를
한국지엠 군산공장 한마음재단이 연말을 맞아 군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특히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5일 기부한 연탄을 군산지역 고지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군산공장 김선홍 본부장과 금속노조 이범로 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선홍 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돌려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정형외과 채수욱 교수가 16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해마다 학술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고 학구적으로 모범을 보여 골다공증과 골대사 학문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학술상(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채 교수는 Radiographic Detection of Osteoporotic Vertebral Fracture without Collapse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단독 수상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령화로 발생 빈도가 많아진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의 임상적 진단에 앞서 단순 방사선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8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는 7명(사망 1명, 부상 6명)이었지만, 올해에는 부상만 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힘을 합쳐 사고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동민 서장은 “앞으로도 스쿨존 사고예방근무, 교통준법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통해 단 한건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