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주부교실전북도지부(회장 강정자)는 12일 오후 3시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 참예우 교육장에서 친환경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축산물 안전관리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제고해 건전한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것. 행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 나강호과장의 ‘우리축산물 안전성제고를 위한 교육’에 이어 축산물을 이용한 요리강좌 및 한우사랑 홍보 시식회, 축산물 소비촉진 운동 및 축산물 구입 순서로 진행된다.강정자 회장은 “이번 대회는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인식을 제고해 우리 축산농가의 발전과 축산물의 소비촉진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병재기자 kan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15일 2012전주세계소리축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는 소리라는 상징성을 대표하는 헤드셋과 전통 북의 만남을 통해 세련된 전통을 보여주면서 축제의 역동성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소리축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 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일대에서 열린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에서는 6번째 박물관 해외기행 ‘에도시대 조선통신사 길을 따라’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해외기행은 임진왜란 420주년을 맞아 선린외교의 상징이었던 조선시대 통신사의 길을 따라가게 된다.대마도를 시작으로 쿠레, 토모노우라, 쿠라시키, 우시마도를 거쳐 교토에 이르는 이번 여정의 특징은 대마도에서 조선통사사절을 맞는 재현의식인 ‘아리랑마쯔리’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과 조선시대 한일관계사를 전공한 전문가(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가 길잡이를 맡는 다는 것이다.8일부터 선착순 35명을 모집하며, 여행경비는 총 167만원이다.자세한 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063-228-6485~6)로 하
국악예술인의 최고 등용문인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8일 개막한다.(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전주MBC 주관으로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통음악 최고의 명인, 명창 자리를 놓고 겨루는 경연과 함께 시민들과 같이 즐기는 국악축제가 함께 베풀어진다.올해 경연은 성인대회와 학생대회를 통합해 치르게 돼 대회 규모가 더욱 커졌다.참가자는 성인부문에 172개팀 482명이 접수를 마쳤으며 학생부의 경우 대입 수능을 계획한 참가자들이 많아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한 197개팀 324명이 참가하게 됐다.이밖에 역대 대사습 장원자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창작국악경연’, ‘밤샘콘서트’ 등 기획 초청공연과 &lsq
▲전주전통술박물관 10주년 개관행사 전주전통술박물관이 9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전통술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개관행사를 준비했다.첫째 마당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통술박물관을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가양주 품평회와 퀴즈 이벤트. 직접 빚은 술과 떡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전통가양주 품평회’와 함께 ‘전통술박물관 퀴즈 이벤트’에서는 전주전통술박물관에 관한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시민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이와 한께 오는 8월에 10주년 기획전시 ‘추억의 사진전(가제)’을 준비하고 오는 10월에 지역민과 전통술박물관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1
그동안 서먹한 관계였던 가람기념사업회와 가람시조문학회가 서로 손을 잡고 ‘가람시조문학제’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6일 익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람 이병기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사적, 지성사적 위상을 전반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문화제의 명칭을 가칭 ‘가람시조문학제’로 결정했다.또한 그 동안 각 기관별로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던 익산시와 (재)익산문화재단, 가람기념사업회, 가람시조문학회, 익산문인협회,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 등은 (재)익산문화재단이 주축이 된 ‘가람시조문학제 추진위원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호남오페라단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공개 오디션을 16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실시한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를 비롯하여 도내 5개 음악단체가 공동기획하고, (사)호남오페라단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공동주최하여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3일 3회 공연된다. 문의 063-288-6807. /이병재기자 kanadasa@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주관한 문화이모작 사업 전라권 기초교육이 지난 4일 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에서 시작됐다.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첫날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지역문화 개념 풀기’와 ‘지역 문화의 가치발견’등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모두 48명이며, 앞으로 송경희(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김병수(사회적기업 이음 대표)씨가 강사로 참여하여 문화리더양성교육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6월 시행되는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 기반한 지역문화정책 수립과 사업추진과정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교육생에 한해 7월에 진행되는 심화교육과정인 '문화이모작 매개자 양성' 과정 이수 자격을 부여한
전라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사)수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 1호 전통주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 전통주를 고부가가치 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 개정된 ‘전통주 등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7개 전통주 교육 단체에 차등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서 (사)수을이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이력, 시스템, 인력, 네트워크 등의 심사기준에 따른 현장실사를 거쳐 전국 최고 배점을 받으며 제 1호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 1일 과천정부종합청사 농림수산식품부관에서 열렸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지난 1일부터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2012전주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축제가 3일 막을 내렸다. ‘삶, 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중국, 인도, 캄보디아 등 해외무형문화유산초청공연과 남사당놀이, 북청사자놀음, 택견 등 국내무형문화유산초청공연 등 6개의 공연,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의 삶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문화재단은 3일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의 문화를 소개하고 동시에 우리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며 “이런 맥락에서 인도,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를 소개한 국내외 무형문화유산초청공연
제54회 전주단오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교육이 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과 교육에는 자원봉사자 60명이 참가했으며 발대식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단오유래, 덕진공원 시설물에 대한 역사 및 의의 등을 숙지하게 함으로써 단순 진행 자원봉사자가 아닌 봉사와 더불어 고장의 명소 알림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떠도는 삶 한 곳에 정착하여 사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순리로 여기는 삶을 어지간히도 살았다. 육십 평생을 그렇게 살았으니 정착된 삶이야말로 안정이요 평안의 다른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한 사나흘만 여행하여도 그 불안하고 정처 없는 방황감에 불안을 감출 수 없다. 농경민의 후예라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유목민들의 삶이 삽화처럼 보일 때가 소년기다. 이제 겨우 걸음마를 떼는 아이들이 저보다 몇 배나 등치 큰 말 잔등에 올라타서 평원을 질주하는 그림을 보노라면 먼 나라 동화 외에는 이해할 방법이 없다. 그래도 그런 역동적인 삶에도 가정이 있고 부모자식이 있으며 혈연적 사랑이 뜨겁게 살아 있음을 볼 때 동화와 현실은 언제나 환상으로 왔다. 유목민들의 삶이 낭만적으로 보일 때가 청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