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원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남원시가 춘향제를 맞아 18일 시내 전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된 대청소에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통·리장, 마을지도자, 시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23개 읍면과 동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특히 행사 주요무대인 광한루원, 관광단지, 요천둔치 등엔 환경미화원, 군부대 장병 등 전문인력을 집중 활용하여 효과를 높였다. 시민들은 한낮의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로와 관광지 등에 떨어진 휴지와 담배꽁초 등을 말끔히 주웠으며 오랜만에 만난 시민들은 또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음까지 정화됐다. 또 이번 행사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제83회 춘향제가 올해 처음으로 ‘사랑등 띄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사랑등 띄우기 행사는 춘향제 개막날인 오는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요천둔치에서 진행된다. 사랑등 띄우기 행사는 춘향제에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이 사랑등에 가족의 소망이나 연인의 사랑약속 등을 담아 요천에 띄우며 색다른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사랑등이 요천의 밤을 수놓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지고지순한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승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등은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3,000원으로 개최 첫날인 26일은 선착순
남원노인대학(학장 김태곤) 제31회 졸업식이 18일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 78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 지난 1년 동안 배움의 꿈을 가꿔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및 상장 수여, 학장 인사, 지회장 치사, 참석 내빈 축사, 송사 및 답사, 석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바람직한 어르신상 정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설된 남원노인대학은 지난198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총 2
남원시의회(의장 김성범) 김종관, 양희재의원은 17일 제179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이환주남원시장과 박기봉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김종관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15위의 경제대국과 민주화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특히 현재, 남원시는 어르신들이 모여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481개의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최근 받은 자료를 통해, 43개의 경로당이 건축물관리대장이 없
봄이 무르익으면서 지리산둘레길 구간 구간 마다 봄꽃이 가득하다. 특히 남원, 산청지역에는 벚꽃이, 구례지역에는 산수유가 하동지역에는 매화, 배꽃, 산수유가 만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과 사단법인 숲길은 본격적인 탐방철을 맞아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는 곳마다 봄꽃이 활짝 피어 지리산둘레길을 걷기에 최적이라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지난 겨울동안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에 걸쳐 노면과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표지판 1천200여개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토록 했다. 또 그 동안 가로수가 없는 구간에는 해마다 왕벚나무, 산수유 등을 심어 나무를 그늘 제공은 물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근 청소년들의 이륜차 사고 및 관련범죄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전담 경찰관 박승환 경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바이크문화 정착을 위해, 이륜차 운전면허취득, 안전장구착용, 이륜차번호판등록등 운행 전 의무사항을 강조했으며, 무엇보다 안전운행이 최우선시 되어야함을 강하게 어필 했다. 남원경찰서장은 오토바이 판매·수리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윗 사항에 위배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및 조치하도록 했으며, 오토바이 판매 시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는 절대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요청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남원시(이환주 시장)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림포디아(박이경 대표)와 노암제3농공단지(화장품집적화단지)에 화장품 업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광주가 본사인 (주)림포디아는 전국 180여개의 피부·체형관리 서비스샵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허브가공단지내 화장품 업체를 인수해 ‘(주)하이솔’ 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나 내수 팽창과 해외진출 계기로 대량생산에 따른 첨단화된 생산시설이 필요해 남원시 화장품집적화단지를 선택하고 입주의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박이경 대표는 지난2011년‘제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에서 기업경영대상 수상하고 Miss Green Korea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예산확보 신규사업발굴 토론회가져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대통령 업무보고와 연계한 국가예산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토론회는 주요 중앙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7개 주요부처의 업무보고를 대상으로 해당 부서별로 과장 및 담당이 참석해, 지난16일 이환주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늦은 밤까지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새정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지난 3월 21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4월 10일 국무조정실로 마무리돼, 중앙부처의 업무보고를 해당 실과소에서 집중분석해, 남원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문화도시선정, 지리산권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건립, 도심하천
남원시문화예술의거리 운영위원회는 문화예술의거리 조성사업 추진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 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남원시립도서관 앞에서 예술시장, 체험, 골동품경매, 거리미술, 청소년댄스, 예술동호회거리공연 등이 펼쳐지고 매주 첫 번째 토요일은 전문예술인의 음악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문화예술의거리 조성사업은 구 군청 인근과 광한루 북문에 이른는 거리에 오는2016년까지 시민예술촌과 예술창작공간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즐기도록 하려는 것이다. 특히, ‘안전한 보행환경도로 조성사업’과 연계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성공적인 문화예술의거리 조성을 위한
제33회‘장애인의 날’기념식이 17일 오전 10시 30분, 남원이백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우리의 편견으로부터 장애는 시작됩니다’ 라는 슬로건 하에 장애인과 장애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춘향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장애인부모회의 파워풀한 댄스 공연으로 큰 즐거움을 줬다. 식후 특별공연으로는 색스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 장애인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산불화재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순간식진화기 2대를 지원, 배치했다. 이는 재난대비 민간역량을 강화해, 민간과 소방, 행정이 함께 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난15일 하승길 연합회 회장은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 23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원소방서 광장에서 순간식진화장비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 연합회가 보조적 역할이 아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재난활동의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공급한 순간식진화기는 방사거리가 40m에 달하며, 물
춘향제전위원회(집행위원장 조계형)가 제83회 춘향제 준비 사항을 거듭 확인하면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전위는 춘향제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추진사항 제2차 보고회를 17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환주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각 행사부장과 시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28일 1차 보고회에서 수립한 분야별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과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환주 시장은 올 춘향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춘향시대속으로, 춘향길놀이, 춘향제향 등에 대해, 창의적이고 다른 축제와 차별성 요소를 끌어내 많은 관광객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요구하
도내 학교 급식소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식중독의 원인이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짐에 따라 남원시는 이에 적극 대응코자 관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지난16일부터 오는26일까지 실시하며, 식품에 사용되는 지하수의 수질검사 실시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저수조 소독과 취수원 위생관리 상태 등 영업자준수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 감시원등 8명을 4개조로 편성해, 점검하며 수질검사 미실시 업소와 부적합 물을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 영업주를 대상으로 지하수 소독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아울러 식중독예방에 대한 홍보를
남원시는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 직원부터 녹색생활을 솔선해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녹색생활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주간(18일부터 오는24일까지)을 맞아 싹싹데이, 패밀리데이, 불빛 없는 밤을 운영한다. 한국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연간 25조원이 낭비됨에 따라 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시에서는 기후변화주간 내내 시청의 구내식당에서 식사 시 잔반이 발생한 경우 벌금 500원(지구를 아프게 한 것에 대한 세금 : 가칭“지구세”)을 자율적으로 모금한다. 특히, 18일에는 직원의 정시 퇴근을 독려해 야근 시 소비되는 컴퓨터, 복사기
남원시의회(의장 김성범)는 제179회 임시회를 17일부터 오는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 추진상황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일반안건 심사와 2012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17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18일부터 오는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 처리와 2012년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시정 질문을 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안건으로는 남원시 자치법규 입법예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6일부터 남원시 생활체육회 검도사범을 초청해, 경찰서 전·의경이 참석하는 ‘전·의경 심신단련을 위한 검도 수련’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치안의 핵심 보조 인력인 전·의경들에게 각종 치안보조 및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심신을 단련하고 무도 단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전역 후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일1시간씩 전역 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방 서장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전·의경의 노고를 치하하며 검도수련에 도움을 준 남원시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남원시는 1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3가~정령치~달궁, 달궁~성삼재~천은사 등 기존 지리산 관통도로에 친환경 녹색 교통기술 구현을 위한 지리산 산악철도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따라서 시는 동부권 균형발전 및 지리산권 관광도시로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지리산 정령치 및 성삼재(노고단) 구간에 지리산 산악철도를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그동안 산악철도의 주요 시스템인 급경사 지역 등판 기술인 랙&피니언과 급회전 곡선구간의 운행 기술인 독립차륜방식의 신제품을 개발한 상태여서 이번 산악철도 시범 도입 시 지리산을 통과하는 기존 도로에 적용해, 미래 녹색 교통시스템인 산악철도 기술에 대한
제83회 춘향제의 출발은 춘향묘 참배로 시작 27일 오전 10시 30분 광한루원 완월정 잔디광장에서 춘향문화선양회(회장 최학국)는 26일 오후2시 남원시 주천면에 모셔져 있는 춘향묘참배를 시작으로 27일 안숙선 제전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광한루원 완월정 잔디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춘향제의 상징이며, 핵심적인 행사인 춘향제향은 지난1931년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주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춘향사당을 건립, 춘향제향을 지내왔다. 춘향문화선양회는 춘향제향을 추진하기 위해, 150여명의 제원이 참가한 제83회 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전통제향 형식을 연출한다. 제원은 12제관, 여성제원50명, 70세 이상 원로원30명, 춘향문화선양회이
국내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가 오는 27일부터 1개월간 운봉읍 용산리 바래봉 기슭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사무소주관으로 오는5월26일까지 계속되는 바래봉 철쭉제는 5월4일 기념식에 터울림 농악을 시작으로 산신제와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고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장 입구 향토 먹을거리 장터에는 추어탕, 비빔밥등 향토음식을 비롯해 운봉의 특산품인 토종 흑돼지 구이, 허브제(식)품 과 해발 500m의 지리산 청정고원지에서 생산된는 과채류와 산채 등이 마련돼 있다. 해발 1천165m의 바래봉 일대 100ha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 군락지는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탐방객이
남원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수도권 귀농학교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리산의 청정자연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모아 산동면에 위치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만행산 천문체험관에 교육장을 마련해, 귀농귀촌연합회의 귀농선배와의 간담회를 비롯,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선진기술 교육, 농장현장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의 메카 남원시를 알리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남원시귀농귀촌학교의 ‘귀농인문학’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조력하는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시범포 견학 및 농기계임대사업 소개, 과수농가 방문을 통한 남원시 대표작목인 복숭아, 포도 시설재배작목의 견학을 통해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