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과거는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세월의 마술은 못 견딜 아픔과 수치마저도 아쉬움과 감미로움으로 둔갑시키며 아늑한 추억의 베일로 가리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까운 과거는 언제나 부끄럽고 후회스럽기 마련이다. 더욱이 엊그제 같은 지나온 일년 간의 삶의 발자취에는 할 수만 있다면 그 당장 지워 버리고 싶은 회한이 생생히 쳐다보고 있어 오히려 까맣게 잊어지기를 소원하게도 된다. 지나온 기축년 한 해. 어찌 생각하면 무척도 짧은 세월이었지만, 때로는 또 얼마나 지겹도록 지루하고 힘겨웠던 세월이었나.돌이켜보면 잘못 판단하고 잘못 결정하고 그래서 수많은 회한의 껍질이 수북이 쌓여 있고,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그것 모두가 다시는 오지 않을 생애의 한 토막이며, 거기에 쏟아 부은 땀과 눈물의 자취이며
지방자치는 지역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고, 지역발전은 자연환경과의 조화, 문화유산의 승계를통하여 지역사회의 경제적 재창조에 있다고 본다. 우리가 추진해야 할 지역발전은 고유한 문화를 육성하고 지역의 경영자원을 토대로 경쟁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결국 지역개발은 지역 내에 내재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산업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할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전북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문화예술인을 보유한 예도(禮道)의 고장이라 불리어 왔다. 현재 우리도내에는 많은 문화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부실한 관리와 홍보부족으로 관광 산업화하지 못하고 단순히 보존된 유물로서의 기능
급격한 사회 변화와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가치관의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사회 풍조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이 충동적인 행동, 자아 상실, 욕구 불만 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범죄와 비행에 빠져들고 있다. 이번 2009년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청소년 폭력이 절도나 강도 등으로 흉포화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 폭력이 중,고교에서 초등학생으로, 남학생은 물론이고 여학생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학교 폭력이 단순한 탈선을 넘어 조직화되고 있으며, 폭력 증가 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단순 탈선 넘어 조직․흉포화 이들 청소년들은 장차 국가와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과 위치를 담당하게 될 중요한
금년 한 해가 엊그제 시작했는가 싶더니 어느덧 12월을 맞았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정말 황금 같은 시간은 쉬이 지나가는 것 같다. 석학들은 첨단 디지털 문명의 발달과 사회문화의 변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도는 갈수록 더 쏜살같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그 빠름의 궤적 속에 이전에 누렸던 아련한 추억거리들도 새로운 사회 풍습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기도 하다.우선 12월에 접어들면 전에 우리는 거리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멜로디로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느꼈었다. 그에 앞서 성탄이라는 추억어린 절기의 감성이 우리를 사로잡곤 했다. 그것도 이제는 해가 갈수록 지난날의 회상거리로 멀어져가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리고는 12월
서양의 격언에 「Boys be ambitios 소년아, 야심을 가져라」하는 말이 있다. 지난 12일 2010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났다.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풍기문제를 가지고 필자의 견해를 두드리는 이가 있으므로 그 대답으로 이 격언을 제기한 일이 있다. 세상에는 항상 기우(杞憂)자가 있기 마련이다. 수능마친 제자 사회인 교육을 일종의 차별성 색안경을 낀 그들의 눈에 보이는 것이 오직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을 출입하는 청소년 학생들의 밀회(密會)와 미성년 입장 불가의 유희장과 영화관 밖에는 아니 보이는 모양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청소년들 반신(半身)까지는 관(棺 )속에 넣어 잠가두고 반신(半身)은 분필가루가 날리는 흑판 밑에 종일 가두어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기다려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해마다 눈발이 날릴 즈음 노송동 주민센터 앞에 살며시 돈 꾸러미를 놓고 가는 일이 지난 9년간 계속되면서 이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상징이 됐을 정도다. 나눔의 미학을 아무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평소 생활에서 내가 나누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문도 해본다. 내가 가진 무언가를 타인과 나누는 일은 분명 이를 경험해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매력일 것이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은 또 무엇을 나눌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이 노력한다. 시간을 나누고, 땀으로 일궈 수확한 쌀, 배추를 나눈다. 열심히 익힌 미용기술과 식당, 목욕탕으로도 어
나라마다 말과 글이 있다.말과 글은 민족혼과 문화전통을 담고 있다.말과 글은 한 민족을 하나의 동질성으로 묶어주는 정신적인 유대구실도 한다.그만큼 한 나라의 말과 글은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귀중한 요소다.남과 북은 분단되었지만 8천만 동포들은 우리말과 한글을 사용한다.분단 63년간 남북간 언어사용에 많은 이질화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남북동포간에 아직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다.당국간 교류는 중단되더라도 민간교류만은 계속해서 우리말의 이질화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언어의 이질화를 예방하는 것은 곧 남북동포들의 동질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일이다. 해외동포 우리말 상실 없어야 남북동포 외 해외에 사는 6백여만 동포들도 우리말과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해외생활을 오래해서 외국어를
미국에는 현재 75만 명의 각국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한국유학생은 교과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21만6천867명으로 미국 내 외국유학생의 30.4 %를 차지해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3위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인도 등은 인구 대국들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인구 비율로 본 한국 유학생 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셈이다. 한국유학생 아시아 최대규모 한국은 96년부터 99녀까지 일본, 중국에 이어 2위를 고수했으나 작년에 서구지향 적 인도에 뒤져 3위가 되었다. 미국 국제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1999년~2000년 사이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국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일본은 95년부터 98년 사이 가장 많은 유
순창에 있는 한 여자중학교는 지난해부터 11월11일에 전교생이 가래떡을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하고 있다한다. 쌀을 학생들이 각자 가져오면 학교 측이 가래떡 만드는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교생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다른 여자 중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보통 학생들과 젊은 층은 매년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로 인지하고 있고 이 날에 학생들과 젊은 층은 초콜릿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일설에 의하면 빼빼로데이는 1996년 부산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중생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져라’는 뜻으로 서로에게 빼빼로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또는 빼빼로를 만들어 판매하는 제과업체가 판촉을 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이른바 4대강 사업이란 것이 착공되었다. 국민들의 우려와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 심지어는 의식 있는 교수 등 셀 수도 없는 단체와 개인들의 반대는 아랑곳 하지 않고 한줌의 삽으로 깡그리 뭉개 버리고 기공식을 한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는 아예 안중에도 없다. 더욱 기가 막힐 일은 국회에서 4대강에 대한 예산이 상정되어 심의 대기 중에 있는데도 고려하지 않는다. 밀어붙이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이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지 국민들이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민생예산 줄이고 4대강 늘려 4대강 사업은 무엇인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에서 한반도 대운하프로젝트란 공약을 하였다. 한마디로 한반도 물줄기를 하나로 잇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겨울의 찬바람이 세차게 부는 교정의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휘날리고, 모교를 사랑하는 초등학교 동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이야기의 꽃을 피우며 동심 속으로 젖어 들고 있었다. 전주 미산초등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경향각지의 흩어진 동문들이 모여들었다. 멀리 인천,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고향을 찾았으며 모처럼 학교 주변 갓길과 주변도로는 자가용들이 길게 늘어섰다. 초등학교 모임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이어주는 보금자리로,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고향의 뿌리요 추억의 실개천 같은 곳이다. 고향의 공동체가 사라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향수가 배인 곳이기도 하며 실향민들에겐 고향은 근처만 스쳐가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이 솟구치는 포근한 곳이다. 3,800여명 졸업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고 싶고,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그러므로 우리 주위에는 성공한 사람도 있고 남달리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부부도 있다.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남들보다 더 똑똑하고 다른 부부보다 더 잘 생긴 사람들인가? 그들은 무슨 재주로 그렇게 성공했으며, 어떻게 하길래 그렇게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아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힘 우리의 행복이나 성공은 성적이나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머리 좋은 사람이 반드시 성공하고 잘 생긴 사람이 반드시 즐겁고 행복해지는 것이라면, 일류 대학을 최고의 성적으로 나온 잘 생긴 사람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정도로 모든 성공과 행복을 독차지해야 마땅하다.하지만 세상이 그렇게만 돌아가지는 않는다.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
교통이라는 어휘만 들어도 그런 말이 필요 없던 옛날이 그리워 진다.짚신 신고 바랑 메고 백리 길도 천리 길도 멀다 않고 걸어 다니던 길. 흘러가는 구름도 쳐다보며 산딸기도 따먹고 싸여서 덮인 낙엽도 밟으며 산 넘고 물 건너 걷고 또 걸어 다녔다.건강을 위한 조깅도 필요 없고 명상을 위한 선이나 묵념도 필요 없이 걸으며 생각하고 걸으며 운동하고 유유자적(悠悠自適) 한가로이 한평생을 살아가던 때도 있었다. 날로 복잡해지는 생활권 그러던 우리들의 생활이 날로 복잡해지고 세계인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한 세계가 한 지붕 한나라처럼 좁은 생활권 속에 살게 되면서 우리는 자유로운 생활과 생각마저 잃어가고 있다.학교나 직장도 버스나 지하철이 실어다 주지 않으면 갈 수 가 없게 되었다.우리들
2012년 12월 21일.다시한번 지구는 멸망이라는 시나리오에 빠진다.주요 내용인즉슨 2012년 지구와 충돌하는 행성X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고대 마야인들이 자신들의 달력을 통해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가 멸망할 것을 예언해 놓았다는 것이다.이 멸망설은 최근 개봉한 영화 2012년의 소재가 됐으며 한편으로는 그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일 수도 있다.그렇다. 이것은 한낱 허구에 불과한 유언비어에 불과하다.이 같은 결론은 예전에도 수없이 겪었던 멸망설들과 마찬가지로 한낱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하는 나의 생존에 대한 욕구도 무시할 수 없다.지구 멸망... 나는 반대다. 현실도피 의식이 종말론 키워 가장 최근 전세계가 나름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지구종
‘가문(家門)’은 혈족관계인 우리나라의 가족 또는 가까운 일가의 공동체라는 의미이며, 대대로 덕망이 있거나 후학을 훌륭하게 양성하거나, 집안에 명성이 자자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 그 집안을 ‘명문가(名門家)’라고 한다. 영광스런 자리나 기분 좋은 일이 있을 경우, 영화의 제목이기도 했던 ‘가문의 영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웬만한 경사가 아니고서야 잘 쓰지 않는 표현이기도 하다. 전북 17가구 가문의 영광 선정 병무청에도 명문가가 있다. 병무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병역이행 명문가’를 찾아 선양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병역이행 명문가라 함은 3대 모두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제 46회 전북 도민 체전이 지난주 4일부터 3일 동안 군산시에서 열렸다. 지금은 도민 체전에 관심을 갖는 도민들이 줄었지만 2000년대 이전만 해도 도민 체전을 준비하는 지자체나 도민들 사이에 관심이 대단했다. 도민 체전은 각 지역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한바탕 체육 축제마당을 통해 도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과 더불어 세계로의 비상을 꿈꾸는 군산시에서 치러졌다.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 함께 뛰는 도민체전!’을 대회 슬로건으로, 도민 대화합의 마당이 됐다. 군산시는 다양한 볼거리로 도민들의동참을 이끌어냈고, 많은 화제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성공적 마무리된 군산 체전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예년에 비하
최형열도의원(전주3) 사회변화와 효사상의 퇴색 과학기술의 발달과 정보통신 매체의 진보는 사회변화의 가속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사회 변화가 너무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 또한 너무도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급박하게 변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들은 변화에 적응하기에 급급할 뿐 정작 중요한 것들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봐야 한다.특히 소중한 정신적 유산이자 인간의 도리인 효(孝)의 개념이 날로 희미해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孝(효)라는 글자는 자식이 노인을 부축하여 업고 가는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결국 부모된 도리를 다하여 자식을 양육한 부모가 늙게 되면 자식은 자식된 도리를 다하
지난 9월 12일, 인천의 ‘글밭 문학 기행’팀이 금산사에 내려와 하룻밤을 묵었다. 고창에 있는 미당 문학관을 들르기 전 이곳에서 ‘미당 서정주와 그의 시’에 대하여 문학 특강과 토론을 벌이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이미 미당의 연보에서부터 그의 초기, 중기 시와 친일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스터디하여 그 결과물을 책자로 엮어오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미당의「자화상」에 나타난 개인사적 연대기와 친일 문제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다.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 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우리 몸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 등의 분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분비가 증가하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과 인슐린이 있다. 분비가 줄어드는 것은 호르몬.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이 여기에 속한다. 많아도 탈이지만 이전보다 줄어서 좋을 리 없다. 호르몬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의학자들의 견해다. 의학자들이 말하는 호르몬 기능은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근육·뼈·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반면 지방 축적을 방해한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기도 한다. 성장호르몬은 성장기에만 분비되는 것이 아니다. 20대까지 분비가 절정을 이루지만 이후에도 분비가 지속된다.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정도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근력이 떨
대책 없는 폐쇄는 큰 행정착오 덕진수영장은 그동안 이 지역주민은 물론 전주시민들에게 건강을 다지는 복지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90%이상이 노인층으로 심한 운동을 할 수 없어 허리나 다리에 무리가 없는 수영을 하기 위해 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고 있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수영을 하고나면 저녁에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덕진수영장이 아무런 대책과 사전협의는 물론 점검도 없이 폐쇄하고 건물을 철거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하다는 보도를 보고 당황스러웠었다. 덕진수영장은 전주시민이 사용하는 체육시설이며 복지시설로써 도민의 공유재산이다. 어느 개인이나 단체장이 함부로 처분할 수 없는 시설물이다. 수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사용가능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