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수많은 외적의 침입과 식민지 지배, 혼란을 이겨내고 오늘날 세계 일류국가를 넘볼 만큼 성장한 생존력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원로 국사학자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50년 가까이 조선시대를 비롯한 한국사를 연구하면서 그 답을 ‘선비 정신’으로 풀어낸 바 있다.아닌 게 아니라 임진왜란 때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와 고경명도 그렇고, 1910년 경술국치로 500년 사직이 무너지게 되자 이에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우국지사들도 대부분 유생 출신의 선비들이었다.그 중에서도 구례의 매천 황현의 죽음은 우리에게 선비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고 있다.매천은 한일합방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길로 죽음을 택하면서 다음과 같은 절명시를 남겼다.내가 꼭 죽
“전주의 열섬현상이 공동주택이 바람길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는 확정적인 데이터도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만 가지고 모든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 고가의 풍동실험을 의무화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위원들 사이에서도 풍동실험을 해야된다는 의견과 필요없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주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관련규정이 언급돼 있는데다 혹시 사업추진에 불이익을 받지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재개발 업계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실험을 의뢰하고 있는 현실입니다.솔직히 일감을 따내기 위한 끼워넣기식 심의 아닙니까” 건축허가조건에는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의무화된 풍동실험에 대해 전주시 한 건축 위원은 이 같이 밝혔다. 실효성 없는 풍동실험 대학
천안함 침몰 사태가 생긴 이래 백령도 부근 일대에는 걱정이 된 어선들이 실종자들을 찾는데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몰려들었었다.지난 2일 캄보디아 화물선에 받혀 침몰 된 쌍끌이 저인망 어선 98금양호도 그중 하나였다. 선원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7명은 실종상태다.이들은 정부의 수색요청에 그물이 찢길 때까지 바다 밑을 흝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은 보상으로 돈을 받거나 어떤 명예를 받는 것을 기대해서 앞장서 구조작업에 나선 것은 결코 아니다.불귀의 객이 된 선원들은 1년에 10개월을 바다에 나가 일을 하면서도 벌이가 그리 신통치 않아 어렵게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98 금양호 구조 팔걷어 제 코가 석자인 그들이었지만 실종자 구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던 것이다.영웅적인 행동
“좋은생각사람들”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보따리’에서 읽은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하는 일마다 실패하여 절망에 빠져있는 한 젊은이에게 지혜로운 임금을 찾아가 보라는 조언을 했다.임금을 찾아간 젊은이는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임금은 청년에게 찰랑거리는 포도주잔을 건네주고, 한 병사에게 명령하기를 이 젊은이가 포도주잔을 들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만약 포도주 한 방울이라도 땅에 떨어뜨리면 목을 베어버리라고 말했다.지혜를 구하러 갔던 젊은이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임금 앞에 섰다.다행히 포도주는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성공의 비결은 '정신력' 그
지난주 전남 순천시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각계 인사의 자문회의가 있었다. 지역의 전문가와 중앙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였다. 총 1천억 원이 넘게 소요되는 이번 국내 처음의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도시의 면모를 국제사회에 알리며 녹색성장의 신동력사업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 이에 앞서 2012년에는 여수해양엑스포가 성대하게 개최된다.그날 두 가지 국책사업의 추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중앙의 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는 여러 가지 소회를 들려주었다. 규모 있는 국제행사를 추진하면서 건축물을 채울 콘텐츠에 대한 로드맵과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은 명확한 방향조차 없어 답답하다는 얘기였다. 다양한 회의를 하다 보면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며칠 전에 6.2 지방선거 관련 교육을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인 교직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하지 말도록 사례를 통하여 상세하게 알려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그 동안 느껴왔던 대학교수와 초중등 교사간의 차별이 이어져 오고 있어 이치에 맞지도 않고, 타당하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행 선거법은 대학교수는 현직을 유지한 채 교육감과 교육의원에 출마할 수 있고, 교육감이나 교육의원에 당선되어도 임기 후 정년이 보장되어 있다. 정치적 중립에 대한 차별적 규정 그에 비해 초중등 교사는 교육감과 교
주 5일제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 출산율 감소와 노인인구 증가 등 사회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와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는 인구가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전북지역 생활체육인구는 도내인구의 43.1%로 전국평균 27.8%보다 월등히 앞서 있으며 체육인들의 활동이 다양화됨으로써, 획일적이고 공급자 중심의 스포츠형태가 소규모의 다양성을 갖춘 개성스포츠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건강용품이나 의류 등 스포츠용품도 전문화·세분화 되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렇듯 스포츠 참여인구 증대는 스포츠산업 발전과 직결되며
전국이 온통 벚꽃잔치로 봄을 들뜨게 하고 있다.그런데 나라꽃인 무궁화는 잔치 상을 받기는커녕 초등학교 교과서나 대통령 휘장에서나 볼 수밖에 없는 박제된 꽃으로만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이 하씨는 무궁화를 이렇게 보고 있다.보라에 가까운 빨강, 게다가 대낮에 햇살을 이기지 못하여 시들어 오므라지고 보니 빛은 한결 생체를 잃어 문득 창기 같은 입술을 연상케 한다.그러면 잎 새의 아름다움이 있나하고 들여다보면 거세고 검푸른 것이 꽃 잎 새라기보다 나무 잎 새였다.샤론 장미라고 해서 여기 어떤 신비로운 동경을 가졌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국화(國花)라는 것이 이렇게 평범하고 초라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무궁화가 어째서 우리의 나라꽃이 되었을까 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나 하나 뿐이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법정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이다.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평소의 관심보다는 장애인의 날 등 특정일에 장애인의 생활 실상이 언론을 통하여 소개될 때 비로소 관심을 가지게 된다.그러면서 현재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우리 주위에 장애인이 의외로 많은 현실을 알게 되고, 힘들고 어려워도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깨닫게 된다.장애는 크게 선천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이중 후천적 장애는 우리나라의 전체 장애를 가진 인구수 대비 89%에 달하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재해나 각종 사고로 인하여 발생되는 장애인이 연간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이쯤 되면, 혼자만 조
김한수전주삼천초등학교 교장 요즘 우리 교육정책을 꼬집어 ‘출렁인다’고 표현한다. 다시 말하면 일관되게 100년을 내다보며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할 교육정책들이 자주 바뀜으로써 좋은 대학 진학에 최고의 목표를 두고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할 수 없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입시와 진학에 온통 전력 질주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겪는 혼란은 상상을 초월한다. 몇 년 전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사교육비를 투자하면서까지 열심히 공부시킨 학부모들의 가장 큰 목표는 의대나 법대 입학이었다. 그러나 이 꿈은 몇몇 상위그룹에 속하는 학생들에게나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고등학생들의 최대 목표는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지겹도록 긴 겨울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침 출근길에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기게 한다.하지만 한 겨울 속 매서운 바람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향긋한 봄 내음과 담장 사이로 피어있는 개나리와 진달래은 어느덧 계절의 황금기인 새봄이 찾아왔음을 느끼게 하는 구나.이 화사한 계절.온통 젊음과 마음속 정열을 분산시키기에도 모자라는 이 같이 좋은 날에 학교에서 학원으로 늦은 귀가후에도 서둘러 공부만 하라고 다그치는 아빠가 참으로 미안하다. 사실 아빠도 요즘 고민이 많다.인생을 돌이켜 보면 공부가 인생에서 분명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닌게 확실한데 너의 모든 소질과 취향을 무시한 채 무조건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는 게 옳은 일인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많다. 아빠도 요즘 고민이 많아
3월29일로 6.2지방선거가 61일 남았다.거리에는 출마자들의 큼직큼직한 걸개그림이 걸려 있다.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출마자들의 면면이 소개 되고 있다.각 정당과 후보들도 정책 보따리를 풀어 놓기 시작 했다.각 정당들과 후보들이 간판으로 내세우는 공약은 주로 취약계층을 겨냥한 친 서민 정책이나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정책이다.광역 단체장은 물론 지방단체장 예비후보들까지 일자리 창출이나 보육정책 같은 민생 공약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여야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충분한 재정이 뒷받침 여력이 없는 포플리즘(대중영합주의)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하기야 시냇물이 흐르지 않아도 다리를 놓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인들 아닌가. 우리는 선거 때만 되면 다짐을 한 것이 있었다. 재력-조직력 공천
만약 하나의 행위가 그것이 이루어진 후에 만들어진 법에 의하여 판단되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 다시 말하면 먼저 어떤 행위가 이루어졌고 그 행위가 사회에서 파장을 일으켜 그 행위를 처벌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 때 이제 법을 제정하여 과거의 행위를 처벌하려고 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렇게 할 수 없다면 왜 그런가?예를 들어보자. 성인이 가게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행위는 현재에는 허용되는 행위이다.그런데 담배로 인한 폐해가 보고되고 특히,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입법자가 담배구입금지법을 만들었다.그런데 이 법에서 담배구입행위 처벌 범위를 이 법이 만들어진 이후의 행위뿐만 아니라 그 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행위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이렇게
때늦은 눈이 아무리 많이 내렸다하더라도 밭두렁에도 길섶에도 파릇파릇 풀이 돋았다.오래지 않아 노랗고 빨갛고 하얀 꽃들 또한 활짝 필 것이다.봄은 소망이고 분명 희망을 담는다.죽었던 나무에 순이 솟고 시냇물이 소리를 낸다.겨울에 닫쳐 있던 벌레들도 꿈틀댄다.잠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켠다.행복하다. 그런 환상 속에서 살게 하는 것이 3월이고 봄이다.억누르는 것들, 이유도 없이 숨 막 키게 하는 것들, 굴욕과 분노의 삶속에서도 여전히 왜 내일을 기다리며 사는가를 봄은 그 모든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산이 있고 물이 흐르고 보리가 자라고 종달새가 노래한다. 꽃피는 춘삼월, 잠시 숨을 돌리자 신문이 왔다. 펴 본다. 텔레비전도 켠다.여전히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청년들의 한 숨소리가 가득하고 숙
2500년 전 묵자는 백성이 갖는 세 가지 어려움을 현대의 의식주(衣食住)에 해당되는 ‘굶주리는 자에게 먹을 것이 없고, 추위에 떠는 자에게 옷이 없으며, 피로한 자에게 쉴 곳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이 모든 것이 땅에서 나오는 것으로 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이와 같은 토지가 공간적으로 한정되어 있거나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매립에 의해 광활한 토지를 만들어 가는 간척사업은 양적으로 한정된 토지를 넓혀나가는 수단을 통해 한정된 토지를 극복하기도 한다.또한 한정된 토지를 당시 시대적 여건에 적절하도록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해 어떤 토지정책과 토지관련 조세제도 등을 사용하느냐 도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만큼 좁은 토지를 넓게 사용하는 방안이기도 하
황사로 인하여 축축한 날씨이지만 봄이 어김없이 다가왔다.만물이 생동하고 희망을 보아야 할 봄날 아침이다.6.2 동시지방선거를 향하여 각 정당이 내세울 후보를 선정하는 공천과정이 진행중인 시점이다.대한민국의 여당은 한나라당이지만 우리 지역에서 여전히 여당구실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이 단연 도민들에게 관심거리이다.이 지역에서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도민들 사이에선 일반화 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역위원장에 충성경쟁 몰입 도민의 한사람인 나더러 공천방식을 정하라면 지역주민의 의사가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는 공천방식을 택할 것이고 그렇게 해서 민주당의 지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있을 것 같은데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지 그리하지 아니한다.민주당은 지난 3.13일 예비등록을 마감하
원칙을 잘 지키기로 유명한 나라가 있다.정밀한 기계공학으로 유명한 바로 독일이다. 독일 자동차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브랜드로 된 것도 독일국민의 국민성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독일 속담에 ‘친구를 잃고 싶으면 약속시간에 3분 늦어라’ 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독일 국민들이 약속이란 원칙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알 수 있다.융통성, 다른 말로 하면 유연성이라 할까? 엄밀히 말하면 유연한 국민성을 가진 나라가 있으니 독일 옆에 있는 네덜란드이다. 독일과 네델란드 동성 간의 결혼도 세계 최초로 합법화 시킨 나라로써 개인의 자유와 사상에 있어서 유연성이 대단한 나라이다. 물론 예전부터 상업국가로써 자본에 관한 유연성도 대단한 나라였으니 그 영향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독
우리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존재임에 틀림없다.타인의 영광이나 슬픔에도 마음을 같이 하고, 자기 일처럼 나서는것 또한 지극히 당연함으로 여기고 산다.어떤 어르신이 “우리민족은 관심이 너무 많아서 굶어죽는 이도 아주 대박나는 이도 없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을 들었다.관심의 한계를 넘어서 참견이 되고, 미주알고주알 대변인도 되고, 끊임없이함께하려는 정겨움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살아가는 실정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이국땅에 나가있는 후배는 만나서 수다를 떨수없는 상황에 이곳이 그립다고하고, 우리 이웃에 사는 친구는 만나는 사람이 많아서 말이 옮겨져서 힘들다고 하고, 모두다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우선 내 입장에서의 생각들을 말하는것을 볼
동물의 세계를 보면 쿨(cool)한데가 있다. 새(鳥)들도 그렇고 백수의 왕 사자도 그렇다. 어미의 뱃속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일정 기간 온갖 정성으로 보살핌을 받는다. 제 목숨을 돌보지 않는 동물들의 새끼 사랑이 더 없이 숭고한 데가 있다. 하지만 그것들이 다 자라고 나면 어미와 새끼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미련 없이 서로 헤어져 저마다의 삶을 꾸려간다. 참으로 냉정하기 이를 데가 없다. 그러나 인간 세상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그렇지 못하다. 자식들이 이제 다 성장하여 혹은 결혼을 하여 독립할 때가 되었는데도 ‘자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들어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래서 ‘자식은 애물단지’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모 공무원이 평소 업무에 관련 친분을 쌓아왔던 몇몇의 기자에게 말 그대로 촌지를 준 것이 드러나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설사 공무원 신분이라고 하더라도 선거철만 아니면 관행적으로 처리 될 만한 사실로 치부 될 수도 있었을 법도 한데 도지사 공천심사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이뤄져 전북정가로 불이 옮겨 붙는 양상이다. 약점만 드러나는 선거철 이 사건이 터진 후 시방 전북정가 뿐만이 아니고 선거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밝혀진 것보다 액수가 많다는 풍문도 있는 가하면 모 도지사 후보에서 흘러나온 돈이라는 풍문도 떠돌고 있다.여기다 어느 누가 경선을 포기 한다더라 등 진위가 파악되지 않는 풍문이 이 입에서 저 입으로 퍼지고 있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