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이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 및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등을 위해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 작업을 벌였다.14일 완산구청에 따르면 10월을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구와 동 주민자치센터 합동으로 24개조, 243명의 영치반을 꾸려 지난 11일부터 전주시 전역에 걸쳐 체납 자동차를 수배해 밤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1천168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완산구는 자동차가 시민의 생활필수품인 것을 고려해 지난 8월 1차, 9월 2차 영치 예고문을 발송했으며 영치 후에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는 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실시 후 자동차 공매처분으로 체납세에 충당키로 했다.이영배 완산구 세무과장은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세를 납부한 후 직접 구청을 방문해 번호판을 수령해야 하
민들레포럼(대표 유희태)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3시 완주군 비봉면 민들레동산에서 개최한다.민들레포럼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사랑과 봉사의 민들레 홀씨를 퍼트립시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발해 지난 1년 동안 2천여명의 회원들이 동참해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13명에게 민들레 홀씨 장학금 1천100만원을 전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민들레포럼은 창립1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화환 대신에 ‘사랑의 쌀’로 후원을 받아 전량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민들레포럼은 지난 2009년 9월 창립식 당시 들어온 600포대(1
전북도는 국제유가, 배합사료 가격 상승 및 경영비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악화된 내수면양식업계 안정을 위해 양식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차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자체사업으로 시·군별 수요물량을 파악, 도 자체사업비 3억원(도비40, 시군비40, 자담20%)을 반영해 내수면 기자재인 수차 5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시·군별 사업량 배정에 따라 사업자 선정 우선순위는 내수면(논)양식장, (육상양식)양식장 순이며 동 순위자는 수면적이 적은 양식장 순으로 해당 시·군에서 사업자 모집과 선정 과정을 거친 뒤 연말부터 지원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내수면양식장 기자재(수차) 구입비 지원으로 내수면 양어가 비용 절감 등으로 어업인
두산인프라코어(주) 군산공장이 착공 3년만에 준공된다.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14일 김완주 도지사와 박용현 그룹회장,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와 협력업체, 해외딜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국가산단 내 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을 갖는 두산인프라코어는 60만7천㎡의 부지에 12만5천600㎡의 건설기계 공장을 갖추고 대형굴삭기와 휠로더 등 연간 4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지난 2006년 10월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11월에 착공한 뒤 올해 9월 공장건축을 완료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공장에 1천40억원을 투자했으며 공장가동과 함께 2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박정미·군산=김재복기자
한-EU FTA로 인해 전라북도가 축산분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12일 전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한-EU FTA 체결이 전라북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축산분야는 가장 큰 피해를, 자동차 분야는 수혜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자동차 분야= 제조업 분야 중 자동차 분야가 FTA의 가장 큰 수혜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자동차 분야의 수출증가 효과는 향후 15년간 연평균 6천16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도 8천280만달러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출증대효과가 14.6%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다.따라서 지역 내 자동차 기업의 추가 신규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대두되며,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섬유분야는 경쟁력 우위의 산업은 아니지만 EU가
전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 4개 부문 4개 업체를 선정했다.12일 도에 따르면 고용창출 부문은 전주시 서신동 소재 승강기 업체로 2008년 11명이던 직원이 지난해 24명을 추가로 채용한 엘테크(유) 대표 유영미씨가 선정됐다.매출신장 부문은 (유)원진알미늄 대표 원종진씨로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이 업체는 알루미늄 압연·압출 회사로 42.5%의 매출이 증대(2008년 115억5천700만원에서 2009년 164억6천600만원) 됐다.지역발전공헌 부문에는 MB정밀 대표 김배균씨가 도내 금형부문 기술력 인정으로 동종산업 발전 기틀 마련과 이전기업 성공 사례로 타 지역 기업들의 도내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우수 신제품 개발 부문에 (주)나노포커스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이 전북도가 추진 중인 탄소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과 도내 R&D기관장, 대학 산학협력단장, RIS사업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중앙에서 지역산업을 총괄하는 담당국장과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최영기 사무총장,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남기석단장, 군산자유무역 관리원 손경윤 원장 등 지경부 산하기관과 도내 R&D기관장, 대학 산하 협력단장 등이 참석, 지식경제부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과 R&D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익산출
한나라당 전주 완산갑 당원협의회 안병우 조직위원장이 제6기 한나라당 중앙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안 부위원장은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 하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 부위원장은 전라고와 전북대를 졸업했으며 동전주 JC회장, 한국 청년회의소 의전실장을 지냈다.현재 한나라당 완산갑 당협 조직위원장, 평화통일 자문위원, 광진건설(주) 감사를 맡고 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가 상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2기 BUY전북상품 신청 접수가 쇄도하고 있다.12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 운영하는 제2기 BUY전북상품 접수에 모두 138개 업체가 신청했다.도는 경쟁력이 있고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대표상품을 선정해 대외경쟁력을 갖춘 으뜸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2기 BUY전북상품을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5일 동안 시·군을 통해 접수했다.그 결과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138개 품목이 접수됐다.이번 제2기 BUY전북상품 선정은 지난 1기 선정기준과 달리 효율적인 업체지원을 위해 선정분야를 9개 분야에서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분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일 군산소방서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행자위원들은 일선 소방관서의 당면 현안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구입한 소방장비 소개와 인명구조장면 시연 등을 관람한 뒤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또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조병서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들과 행정자치위원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복산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9%로 약속했다가 뒤늦게 ‘국제입찰 대상공사’라며 의무화할 수 없다고 밝히자 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북애향운동본부는 11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공정 사회 구현을 위해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산단 지역 업체 몫 49% 약속이행을 즉각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애향운동본부는 “2조7천억원에 달하는 새만금 산단 개발 시행자 선정과 관련 지난 2008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경합을 벌였다”며 “당시 평가항목 중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130점) 측면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농어촌공사는 49%, 토지공사는 36%로 제시해 1천300점 만점에 농어촌공사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1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119구조구급건수가 가을철 수확기(9~10월)에 31%(72건)가 발생했다.난해 농기계 안전사고는 233건이 발생, 242명(사망 13, 부상 229)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원인별로는 부주의 및 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가 전체 44.2%(103건)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전복과 추락에 의한 사고가 23.6%(55건), 교통사고 16.7%(39건) 순으로 발생됐다.농기계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67.3%(157건)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트랙터가 18.8%(44건)로 나타나고 있다.시기는 가을청 수확기(9~10월)에 72건 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또한 인명
근로복지공단전주지사(지사장 김병일)는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의 가입 촉진을 위해 10월 한 달을 자진신고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전주지사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신규로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사업주에게 소속근로자의 업무상 재해 발생시 전액보상과 고용보험의 각종 지원금·장려금 지급, 실직 근로자에게 실업급여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하지만 자진가입 안내에도 불구하고 가입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성립시키고 보험료를 부과하며 이 과정에서 사업장 실태조사를 방해하거나 관계서류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용·산재보험 업무는 토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공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회원가입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지사장 김병일)는 공단본부의 청렴거버넌스 발대식 개최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민청렴패널단을 운영키로 하고 장기실업자 창업지원 운영자, 고용·산재보험 사업주, 산재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3명의 시민청렴패널단원을 위촉했다.김병일 지사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에 관한 청렴 모니터링 및 공단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청렴도 개선방안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건의 등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김대연기자
전북도가 유통 중인 가공식품 및 농·수산물 등 5천2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가공식품과 농·수산물 5천28건에 대한 유해여부 검사 결과 적합은 4천999건, 부적합 판정은 29건이 적발됐다.적발 유형을 보면 즉석섭취식품 19건, 젓갈류 1건, 들기름 1건, 농산물 6건, 음용수 1건, 과자 1건 등이다.검사 품목은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가공된 식품의 안전성 및 식품의 기준·규격을 확보하고 농·수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시기별 성수식품 등을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무작위로 추출했다.도는 부적합 제품
전북도가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1년도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 지원신청을 받는다.10일 도에 다르면 오는 15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 이 사업은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한다.예술강사 지원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공교육과 예술현장을 연계한 사업으로 소정의 자격과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전문 국악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선정된 학교에는 강사비 전액을 지원하며 기본교과, 창의적 재량활동, 계발활동·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루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지난 9월 15일 기준 386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쌀 예상량 조사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70만4천717톤이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생산량 79만7천850톤보다 9만3천133톤(11.7%)이 감소한 것.이처럼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우선 올해 재배면적이 13만8천631ha로 지난해 4천276ha 보다 3.1% 줄었기 때문이다.10a당 수량도 525kg으로 지난해 576kg보다 8.9% 감소했다.10a당 수량이 지난해 보다 감소한 이유는 생육초기(5월 상순~6월 상순)의 이상저온 현상과 출수 및 개화기 이후 등숙기(8월 중순~9월 중순)까지의 태풍 및 강우량 증가,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단위면적(10a)당 수
전라북도는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창출, 민생안정 그리고 새만금사업”을 도정의 3대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여성 잡(job) 페스티벌이 열린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취업을 향한 힘찬 도전 내일(job) 찾기’라는 주제로 여성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잡 페스티벌은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찾기 기회를 제공한다.또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위한 코너도 마련됐다.취업지원관에서는 모두 7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 참여업체 12개 업체, 채용정보 참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지역 조직책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1억4천893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한 혐의로 교육감 후보였던 A씨를 포함 관련자 62명을 7일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 A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회에 걸쳐 선거사무장과 공모해 조직국장 또는 자원봉사자인 전화홍보요원 6명에게 785만원의 활동비를 제공,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됐다.또 A씨의 동생이자 선거사무소 재정본부장이었던 B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회에 걸쳐 조직국장 등과 공모하거나 또는 직접 조직책 등 22명에게 3천464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하는 한편 5월말에는 선거사무장 및 회계책임자 등과 함께 구&mi
새만금 간척지를 조기에 이용하기 위한 제염 연구방법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7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민물을 이용한 물가두기와 물빼기를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간척지 토양 표면 및 식물의 근권부의 염분을 제거할 수 있어 작물생육이 가능한 간척지 토양의 숙전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 작물의 염해는 바닷물의 유입과 토양수분의 증발에 따른 염류 농도의 증가 또는 가뭄에 의해 작물의 생육부위인 근권 부위까지 염 농도가 높은 지하수가 삼투압을 따라 이동하는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이로 인해 잎의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엽록소의 감퇴 또는 소실, 효소의 활력저하로 광합성작용이 떨어져 수량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심하면 적갈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특히 간척지에서는 작물재배의 주요 제한요인이 염분으로 작물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