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조직위원회(위원장 곽정환)는 18일 오전 "이탈리아 최고 명문 프로축구팀 유벤투스가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유경의 피스컵 사무총장은 "지난 2007 피스컵 계약 직전에 유벤투스의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 때문에 대회 참가가 무산된 바 있다.그 때 차기 대회에는 꼭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이번에 그 약속대로 유벤투스가 참가를 결정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유벤투스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에콰도르의 리가 데 키토에 이어 참가를 확정했다.유벤투스의 참가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도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피스컵 조직위 관계자는 첼시가 대회에 참가하느냐는 질문에 "잉글랜드 팀과 독일 5개 팀을 상대로
한국 선수들이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진한 아쉬움이 남겼다.이미나(27, KTF)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 6644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공동13위로 대회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나는 버디 8개 보기 2개를 기록, 자신의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1번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상쾌하게 4라운드를 출발한 이미나는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만회에 성공했다.이미나는 후반라운드 들어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후반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나는 이어진 11번 홀과 13번 홀
'초롱이' 이영표(31, 도르트문트)가 100번째 A매치(대표팀 경기) 출장에서 과연 웃을 수 있을까? 오는 20일 오전 1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리야드의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을 앞두고 이영표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영표는 17일 오전 대표팀 훈련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사우디전 담금질에 들어갔다.지난 1999년 6월12일 멕시코와의 코리아컵 1차전에서 전반 22분 최성용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이영표는 10월15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장, 5골을 기록 중이다.올 시즌 소속팀 도르트문트 사령탑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
엿새 동안의 카타르 전지훈련을 마친 허정무호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결전의 장소 리야드에 입성, 오는 20일 오전 1시35분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지난 15일 도하에서 가진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사우디와의 일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1989년 이탈리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후 19년 동안 한국에 단 한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사우디(3승3무)의 핵심 전력은 약관의 스트라이커 나이프 하자지(20, 알 이티하드)이다.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는 에이스 야세르 알 카타니(26, 알 힐랄)가 지난 8일 태국과의
장애와 관계없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동일해졌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장애인메달리스트들의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을 현재 비장애인메달리스트의 80% 기준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을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과거 비장애인메달리스트의 80% 수준으로 지급되던 장애인메달리스트에 대한 연금도 비장애인메달리스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되게 됐다.장애인메달리스트들의 월정금 지급 상한액은 기존의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며 평가점수가 110점을 초과할 경우에 지급되는 일시장려금 지급기준도 10점 당 120만원에서 150만원, 올림픽대회 금메달의 경우 10점 당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다.장애인 경기지도자에게 주어지는 경기지도자 연구
서장훈의 프로농구 사상 첫 1만 득점 달성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고 KCC는 2연패에 빠졌다.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던스톤과 오다티 블랭슨, 김효범이 67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모비스가 90-84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거둔 80-73 승리를 시작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KCC는 전날 원주 동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2연패를 당해 이번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모비스의 던스톤은 19득점, 9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굳건히 지켰고 블랭슨과 김효범은 각각 28득점, 20득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다.1만 득점 돌파가 기대됐던 KCC의 서장훈은 13득점을 기록
최순호 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감독(46)이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가칭 강원FC) 초대 감독으로 내정됐다.강원FC는 16일 오후 5시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강원FC 관계자는 "최순호 울산미포 감독이 초대 사령탑에 내정된 사실을 공식 발표했느냐"는 질문에 "우리 쪽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다"고 답해, 사실상 최 감독이 선정됐고 발표만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그간 강원FC 초대 감독 후보로는 조윤환 전 전북현대 감독(47), 박종환 전 대구FC 감독(70), 이강조 광주FC 감독(54),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42) 등이 거론됐다.하지만 결국 감독으로 선정된 인물은 예상 외로 이날 울산에서 수원시청과 내셔널리그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
한국 야구에 대만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한국은 대만을 늘 한 수 아래로 봤지만 국제 대회서 번번이 대만에 발목을 잡혀왔다.올 시즌 한국시리즈 챔피언 SK 와이번스는 대만야구에 다시 발목을 잡혔다.SK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아시아시리즈 2008'에서 대만 대표 퉁이 라이온즈에 4-10으로 패했다.이날 무려 10점을 헌납한 SK는 퉁이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실점이 많아 결승진출에 실패했다.국제무대에서 대만은 종종 한국 야구를 괴롭혔다.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한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에서 대만에 10회 연장 끝에 4-5로 패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2006년은 그야말로 대만에 짓밟힌 한 해였다.시작은 좋았다.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지 6시즌 만에 100호 골을 돌파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 시티 전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전반 3분 호날두가 터뜨린 선제골은 자신의 맨유 데뷔 후 100번째 골이었다.호날두는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특유의 무회전 프리킥을 시도했고, 스토크 시티 골키퍼 토마스 쇠렌손은 이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호날두는 양손으로 숫자 '100'을 그리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호날두는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2003
'산소탱크'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이영표(31, 도르트문트), 박주영(23, 모나코), 오범석(24, 사마라) 등 해외파 태극전사 4명이 17일과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틀 간 결전의 장소인 중동 땅을 밟는다.이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제경기) 소집규정으로 인해 오는 20일 오전 1시 35분 리야드의 킹 파하다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시작 48시간 전 현지에 도착하게 된다.지난 15일 허정무호가 '가상의 사우디'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자 이들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오는 17일 맨체스터를 출발, 도하에 도착하는 박지성은 지난 카타르전에서 약점을
전북도 체육회가 지난 12일 보일러 폭발로 영업이 잠정 중단된 덕진수영장에 대한 향후 운영방안을 놓고 진퇴양난에 빠졌다.수영장 운영 주체로서 한 해 3억원 이상의 적자를 감당하기 힘든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회에 수영장을 폐쇄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전북 체육의 최고 기관으로서 전북수영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덕진수영장을 아예 폐쇄하기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이다.덕진 수영장 운영에 대한 시중 여론 역시 양갈래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도 체육회와 전주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이 덕진수영장 말고도 2곳이 있고, 또 사설 수영장이 영업중인 만큼 시설이 노후화 된 덕진수영장까지 기관이 더 이상 운영할 이유가 없다는 게 덕진수영장 폐쇄를 주장하는 측의 주된 이유다.재원을 뒷받침 해주는 전북도 입장에서도
전북도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전주 덕진수영장에 대한 폐쇄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확인됐다.하지만 전북 수영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덕진수영장을 당장 폐쇄할 경우 엘리트 선수들이 연습할 대체시설이 마땅치 않는 등 부작용 또한 만만찮아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최영환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전북도 체육회에 대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덕진수영장의 향후 운영방안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한 해 3억5천만원 가량의 적자를 내고 있는 덕진수영장에 대한 폐쇄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승철 의원은 “안전등급 C급 판정을 받은 데다 보일러 폭발 등 시설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수영장을) 폐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