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은 역대 정부에서도 단골 아젠다로 꼽혀왔다. 집권 세력들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편이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으로 생각해 왔다. 노무현 정부 때는 한나라당 측에 선거제도 개편에 동의하면 권력을 나누겠다는 이른바 ‘대연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과거 정권과는 달리 이번 MB의 제안은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선거제도 개편이나 행정구역 개편 모두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양보’를 담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선거제도 개편은 불가능해진다. 이 대통령이 먼저 한나라당을 설득하게 되면 선거제도 개편은 그만큼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정치 현실상, 선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전북예술회관에서 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수많은 학생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나가 손에 쥐고 흔들었던 손 팻말이 예술작품으로 되살아났다. 사)전북 민족미술인 협의회 정기 기획전 '시국선언'에 가면 한국 민주주주의 회복을 외치는 예술가들의 '시국선언'을 듣고 볼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하는 작가입장에서 작업이 즐거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화가 나고 고통스런 작업은 없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벌어지는 모습. 가까운 쌍용자동차와 용산참사. 공권력을 앞세운 정부 일방독주. 이런 일이 되풀이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 전시장에서 만난 김두성 작가의 작품은 '데자뷰'. 5.18 광주민주항쟁때 쓰러진 시민을 곤봉으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좌완 송진우(43)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 구단은 16일 오후 "송진우가 2군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했지만 본인의 명성에 걸 맞는 피칭을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팀 리빌딩에 맞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가족, 구단과의 상의를 통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화 구단은 "송진우가 2010년부터 해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잔여 홈 경기 가운데 최적의 시기를 정하여 은퇴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9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송진우는 21시즌 동안 통산 최다승(210승)을 비롯해 최다 이닝(3003이닝), 최다 탈삼진(2048개) 등, 투수 주요 전부문의 신기록을 수립했
군산 시 금고 선정과 관련한 특정인사들 개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올해 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 금고 선정을 놓고 수의계약 재지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군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 중 제3조 제1항 제3호에 해당되는 “금융기관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특정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는 것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삭제”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뒤따라야 한다 는 시민들 지적이다. 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시 금고 운영과 관련해 일반회계를 맡고 있는 농
전주권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마침내 ℓ당 1천667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ℓ당 1천640원을 돌파하며 올들어 최고치로 상승한 휘발유 평균가격이 지난 14일 마침내 1천670원선에 올라섰다. 하지만 문제는 당분간 국제유가 오름세가 지속돼 국내 유가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점이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의 최고 값과 최저 값의 차이는 ℓ당 100.4원으로 조사됐고 서울이 ℓ당 1천738.5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천638.1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전주 지역에서는 ℓ당 1천7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속출했고 강남구, 서울 지역에서는 ℓ당 1천900원 이상, 강남구, 영등포구등 일부 지역의 주유소에서는 ℓ당 2천원을 돌파했다. 경유 값도
롯데마트가 효자동에 건축 신청한 주유소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는 14일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현 롯데마트 인근에 건축 신청한 ‘행복드림주유소’와 관련, 주유소 등록을 위한 건축 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해 등록을 불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주유소 등록 요건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주유소 진출입로 부지면 길이와 롯데마트외벽에서 도로 경계까지의 이격거리가 저촉돼 조만간 롯데측에 ‘석유판매업 등록 불가’ 통보를 할 예정이라는 것. 전주시측은 전주시 주유소 등록 요건에 관한 고시는 주유소 진출입로가 있는 부지면 길이를 20m이상 도로에 접하도록 하고 있으나 건축 허가 신청한 부지면 길이는 19.025m로 저촉된다고 밝혔다.
“이명박씨에게 민심을 들려주자!”이른바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위한 전주 규탄대회’에서 첫 마이크를 잡은 민주당 장세환 의원(전주완산을)의 강한 어조에, 참석자들은 ‘그러자”며 큰 소리로 화답했다. 약 5,000여 참석자 중 대다수가 미디어법 무효 주장에 손을 높게 흔들었다. 13일 오후 5시,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규탄대회는 전북이 민주당의 텃밭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타 시도에서 열린 대회에 비해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대회에 참여한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정치인들은 한껏 고무됐다. 이날 대회는 민주당 측에 여러 의미를 부여했다. 우선 하한정국으로 인해 대여 투쟁 동력이 일부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날 대회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의원 도서자료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도의회와 전주시의회가 도서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의원들의 이용률도 저조한데다 일반인의 이용도 제한되고 있다. 의원들이 이용하는 도서자료도 의정활동과는 무관한 것들이어서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도의회 지하에 마련된 492㎡(약 150평) 규모의 도서자료실은 이용객이 없는 한적한 상황. 이곳에는 2만여 권의 장서와 340점의 시청각자료가 비치돼 있으나 관리 직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 곳에서는 사서직 관리 직원을 둔 채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책을 빌려주
토종 지역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산품의 가격이 외지 대형마트보다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시민활동기구인 ‘대형마트시민모니터단’이 외지 법인과 지역 법인 마트의 가격 비교를 통해 지역법인 마트의 가격 경쟁력을 살펴보기 위해 공산품 가격비교를 조사한 결과, 판매품목이 일치하는 30여개 품목에서 지역법인 마트가 한 품목당 평균 53원 정도 저렴했다. 특히 지역법인 마트와 외지업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산품 가운데 비교대상품목을 모두 구입했을 지역 A마트는 외지 대형마트보다 적게는 5원에서 많게는 4천790원이나 저렴했고, 개당 가격차이에서도 최고 141원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법인 마트와 외지업체 대형마트간 비교대상품목 가격비교
전통문화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대학생들의 축제인 제14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주전통문화센터 주최로 20, 21일 이틀간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대학사회에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무형문화재의 전승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14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지난 대회와 달리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경연대회를 축제라는 이름으로 변경, 순위를 두고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지만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는 대학생들만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했다. 대회참가학생들은 첫날 대학생 마당놀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술제에 참석한 후 전주의 전통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21일에는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자세한 일정을 보면 20일 오후
"교육도 이젠 경쟁시대에 도립했습니다. 김제의 미래경쟁력을 생각하면,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 지역의 우수인재를 얼마나 잘 길어내고 특화 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의 발전 정도가 결정된다고 이건식 김제시장은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4기 김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육과 농업을 김제발전의 핵심요소’로 삼아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8월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공립학원 형태인 지평선학당을 운영해 우수인재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기 위해 올 한해 145억원이라는 교육사업 예산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김제만
군산 비응항에 위치한 군산수협 위판장에 고등어 잡이 외지어선들이 어획물을 위판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수협에 따르면 전남 소흑산도 근해를 비롯,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서 대형선망 외지선적 어선들이 잡아 올린 고등어가 군산수협에 위판되면서 8월 현재 1억여원의 위판액을 기록하고 있다. 8월초부터 12일 현재까지 고등어 위판 목적으로 군산항에 입항한 대형 외지선박은 총 5척으로 ‘8월 한 달 기간 동안 군산수협에 위판될 고등어 위판액을 추산하면 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 수협관계자는 밝혔다. 또 “외지선박이 군산항으로 입항해 고등어 어획물을 위판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비응항이 다기능복합어항으로 개발된 이후, 200톤급 고등어잡이
독일의 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1900-1980)은『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에서 삶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소유 양식’이요, 다른 하나는 있음의 ‘존재 양식’이다. 소유적인 삶의 방식을 취하면 끊임없는 물질의 소유욕에 시달리지만, 있음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존재 양식을 취할 경우에는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즐기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두 편의 시를 예로 들어 좀더 설명하고 있는데, 하나는 일본의 시인 바쇼의 하이쿠이며, 또 하나는 19세기의 영국 시인 테니슨의 시이다. 아마도 산책 중에 꽃을 보고 쓴 것 같은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갈라진 암벽에
올해 상반기 발생한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12일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총 4천894건으로 지난해의 4천685건에 비해 209건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사망자는 190명으로 지난해(205명)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부상자는 7천910명으로 지난해(7천788명)에 비해 늘었다.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한 이유는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준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 사망자들의 대부분(120명)은 안전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고로 발생했으며, 중앙선 침범(23명)과 신호위반(10명), 과속(8명), 보행자 보호위반(9명)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운전자 부주의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크게 늘었다. 보행자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김 양 옥 성공하기 위해서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열정이란 단어의 의미는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적 의미 이외에도 열정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람마다 축적해 온 경험치와 가치관이 다르고 의식과 무의식이 연합해 만들어 낸 뜨거운 기운을 어떻게 기억장치 속에 담아 두고 있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는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열정에 대한 정의와 가치가 저마다 다르다고 해도 그 본질은 일맥상통한다. 지극히 자기 목적적인 즐거운 몰입의 상태라는 것이다. 희랍어에 ‘자기 스스로의 것’을 의미하는 auto와 &lsqu
장기간 건설경기 침체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가 4대강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SOC사업에 대한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 할 움직임을 보이자 사실상 존페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그렇찮아도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이어 미분양주택 급증, 건자재값 급등, 금리상승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실정에서 이 같은 SOC예산삭감은 최소한의 탈출구마저 막아버리는 결과를 몰고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다 금융권의 유동성 압박에 따른 자금난과 발주물량 축소에 따른 수주고 감소 등이 이어지며 고사위기에 처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여타 SOC사업에 대한 긴축 재정운영 기조를 보이면서 익산국토청의 경우 올해 대비 절반이상을 삭감한것으로 알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범민주 세력의 대통합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극적인 ‘화해’ 발언 이후 과거 민주화 중심 세력이 하나로 묶어지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DJ-YS 화해 이후 과거 민주 세력의 중심체였던 민추협 회원들이 김 전 대통령이 입원중인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다. YS-DJ 정부 시절 핵심 정치인이었던 김덕룡 김무성 한광옥 김옥두 등 전현직 의원들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만나, 한 목소리로 DJ 쾌차를 기원했다. 특히 민주화 세력의 두 거목인 YS-DJ의 화해는, 호남 정치권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김 전 대통령은 병세가 악화되기 전까지 ‘
군산국가산단에 입주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10월 시험가동에 들어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문동신 군산시장은 두산인프라코어 공장가동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방문, 기계설비 근무자를 격려하고 간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동신 시장, 이종홍 항만경제국장, 장경익 투자지원과장 등 군산시 관계자와 최승철 부회장, 김광수 상무 등 두산인프라코어 간부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문 시장은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해 2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공장외관을 완공하고 3월 말 용접로봇을 설치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기계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9월 말 공
'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아이스쇼 공연을 앞두고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29. 미국)과 함께 공연하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12일 오전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 공개 리허설에서 아이스쇼 참가자들과 함께 빙판위에서 약 40분여 동안 공개 연습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30분으로 예정된 공개 리허설에 앞서 김연아는 지난 4월 아이스쇼에서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의 선율에 맞춰 몸을 풀었고, 이어 아이스쇼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 '카리비안 해적' OST에 맞춰 손발을 맞췄다. 특히,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가 데
약간 검게 그을린 데다 체격 또한 탄탄해 보이는 송병희 대표(63). 역시나 외모에 맞게 지금 운영하는 사업도 골프연습장이다.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처럼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 전주그린골프연습장 송병희 대표(이하 장로)는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을 번번히 거절했다. 이유는 “할 말이 없다는 것”. 하지만 간신히 짬을 내어 진행된 인터뷰 내내 송 장로는 “믿는 사람은 절대 교만해서는 안되지”라는 말을 반복했다. 뭔가 사연이 있나 싶기도 하고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송 장로가 겪었던 고난과 이를 극복한 사연을 들으면서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또 고난속에서 깊어지고 거듭난 그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