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 확대, 새만금 인프라조성, 금융중심지 지정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1일 윤석열 정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대거 반영됐다.전북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화와 탄소복합소재 사업화 이차전지 등 신산업성장벨트 구축과 글로벌 K푸드메카 육성 등도 이번 계획에 포함돼 공식적으로 국가 정책화되면서 전북권의 유기적인 협력과 발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기회발전, 교육발전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시대 종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2024년도 시정연설을 한 가운데, 예산국회의 막이 올랐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80%가까이 삭감된 새만금 SOC관련 예산들의 복원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북도는 국회단계에서 전액 복원을 목표로 새만금 예산을 지켜내겠다는 각오지만, 정부와 여당 내 분위기가 새만금에 비협조적이어서 예산 복원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말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만금 SOC 부처 예산 6천626억원 중 5천147억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수준 높은 경기관람과 스포츠 체험, 힐링, 나들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북부권 대표 관광지로 조성된다.이럴 경우 남부권 전주한옥마을, 현재 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 중인 동부권 아중호수와 중부권 덕진공원 등 권역별 핵심 관광거점이 모두 갖춰져 전주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호남제일문 인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을 통해 “전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에 국한하지 않고 아중호수, 덕진공원 등 새로운 관광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만금 예산의 복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김 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등 사상 최대 투자 유치 덕분에 60여 년간 지속돼 온 인구감소를 이제는 멈출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게 됐다”며 “ 새만금 발전의 호기를 맞은 순간, 내년 예산이 삭감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또한 “얘기치 못한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전북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삭발에 이은 릴레이 단식까지 벌이고 있다”며 새만금 예산 복원에
김관영 도지사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방문, 삼성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기업 성과를 확인했다.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다. 삼성전자의 제조 노하우를 익힌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열린다.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제조.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프로젝트다.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총 99개 기업이 참여해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당초 예견했던 대로 ‘기승전 잼버리 책임론’에 모든 게 맞춰졌다.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을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 탓’으로 돌렸다며 날을 세워 부각시켰다. 또 김 지사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압박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부처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잘못이 더 크다며 전북도를 옹호했고, 전북도는 비교적 차분하게 대응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여당 의원에게는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전북도는 최근 경기.충남.충북지역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럼피스킨병이 지난 19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3일까지 확진 사례는 총 14건으로 늘었다. 이중 충남지역에서는 서산(6곳)과 당진(2곳), 태안(1곳)에서 9건이 발생했고, 경기 김포와 평택, 충북 음성 등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이에 전북도는 바이러스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발병 농가의 한우 등을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서는 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우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가축 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하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20일 첫 발생 후 사흘 만에 10건이나 나오면서, 전라북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발병하지 않았던 병인 만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전북도 축산당국은 방역상황실을 즉시 설치하는 한편 발생 정보를 도내 소 사육농가에 공유하고 농가 준수사항을 전파했다. 또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진드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연무소독과 함께 물웅덩이를 없애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되자 럼피스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어섰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의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대회 이후 전북 핵심인 새만금사업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도민들의 신경이 국감에 집중되고 있다. 또 지지부진했던 주요 과제들의 추진 및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국감 중반까지는 이들 현안에 대해 특별한 성과는 없는 상황. 중반을 넘어선 국감 상황을 체크하고 향후의 전북도-정치권-도민 행보를 예측해 본다./편집자주 /새만금 삭감 예산 복원-남원 의전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시설 축제가 펼쳐진다.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4개 문화시설에서 각 문화시설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중·고교 시절 전국 단위 백일장과 문학 콩쿠르에서 장원을 도맡으며 ‘천재 문사’로 이름을 날렸던 故 최명희 작가의 청소년
전북대병원의 직원 갑질 행위와 늘어난 친인척 채용 인사 등 안일한 인사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을 불러 모으고 있다.17일 전북대학교 병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호남-제주권 거점 국립대와 국립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교육위원회)은 전북대병원 A과에서 발생한 갑질 사건과 친인척 채용 논란에 대해 지적했다.이번 사건은 A과 상급직원 아들이 같은 과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직원은 면접에서 필기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지만 정작 실무자 면접에서 2위를 기록하며 8명의 선발 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을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 내에서 새만금 예산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거나 잼버리 관련 반성론을 주장한 사례가 처음이기 때문이다.이 전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를 반성하고, 새만금 관련 대선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보다 빠르게 예산 복구를 위해 움직이라”고 촉구했다.그는 “80이 넘는 나이의 김종인 위원장이 무릎을 꿇으면서 시작한 전라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