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전주운동본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제2회 행복한 가정·사랑 더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출산 장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출산 가능 부부 40쌍(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출산관련 인식 고취와 출산장려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행복한 가족, 건강한 육아를 도모하기 위한 전주시민의 체험형 출산장려 행사로 치뤄졌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본격적인 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옛 전북도청사의 건물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전라감영지인 옛 전북도청사 부지 7,886㎡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선화당과 관풍각, 내아, 내삼문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의 부존여부를 확인하고 그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전주문화유산연구원(대표 유철)이 맡았으며 문화재청에서 발굴조사 승인 이후에 본격적인 조사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대략 2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 2006년 옛 전라북도청사 주차장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의 연장선상에서 본관동과 의회동 건물이 철거됨에 따라 건물 하단부에 매장되어 있는 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주시가 폐지수거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와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23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등 민간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형모 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이화균 한국금융공사전북지사장, 강선규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장, 천기태 온누리연합내과원장 등이 참여했다. 현재 전주시내에는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하는 어르신이 완산구 125명, 덕진구 105명 등 230명이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주로 새벽시간에 폐지를 수거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어르신들은 주로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전통과 소리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조직위원장 성준숙)는 23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 광장, 덕진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연의 경우 대사습놀이 첫날인 오는 28일 판소리와 농악 등 9개 분야에 걸쳐 학생전국대회 예선을 거쳐 29일 경기전에서의 본선을 통해 국악 꿈나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29일 판소리명창, 명고수,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등 10개 분야에 대한 예선을 치른 뒤 오는 30일 경기전에서 본선을 치른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2일 호남제일교회를 찾아 교회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횡단보도를 건널때 차를 보지 않고 신호등만 보고 뛰는 습관으로 발생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길 건너는 연습을 통해 교통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구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은 경찰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학교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시민과 어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014년 개소 이후 매주 2~3회 청소년 경찰학교를 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완산서 학교전담팀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올해부터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체험해오던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학교전담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갈증을 해소해 주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kms80@
한옥마을 내 식품업소 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다 적발됐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내 전체 식품위생업소 173곳을 대상으로 행락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식품위생업소 점검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식중독예방과 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실시했다. 공무원 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달 11일부터 한옥마을에 위치한 식품위생업소 17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칼과 도마, 컵 등 식품조리기구 30건을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점검 결과 무신고 업소 1곳과 영업장 무단확장 1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1곳, 조리기구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전라북도장애인정보문화협회와 19일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사랑의 PC 26대와 PDA 4대를 지원하고 매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내구연한이 지난 업무용 PC를 정비하고 협회에 기증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개인과 단체 중 전주지역 거주자(또는 단체)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혜숙)는 23일~25일까지 3일간 수원, 인천, 부여 등 타시도 관광문화 우수사례 비교견학에 나섰다. 위원회는 첫날 세계문화유산 지정으로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원 화성을 비롯해 화성행궁, 지동 벽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수원화성의 관광특구 지정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시설들을 둘러보고 전주시 한옥마을 관광특구 지정 논의와 더불어 관광자원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용인 한국민속촌, 인천 개항장 일원, 부여 백제문화단지 등 특색 있는 관광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관광산업 활성화 우수 사례들을 탐방했다. 박혜숙 위원장은 “이번 비
전주시는 택시 전액관리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택시운송업체 표준운송원가 산정과 경영실태, 재무구조 분석 등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부터 전면시행에 앞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적정 표준운송원가 산정과 운수종사자 임금 체계 설계 및 재정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택시업계 제정·경영상태, 사납금, 운행실태, 운송원가 등을 분석하고 전액관리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승객에게 받은 운임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회사는 기사에게 일정 급여를 주는 제도로 사납금의 폐단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노·사·정 협의회를 통한
전주시 서신동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김모(44)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올 초 말끔하게 차려 입은 20대 남성이 홀로 들어와 맥주와 안주 등 5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 먹고서 태도를 돌변, 돈이 없어 술값을 낼 수 없다며 드러누워 버린 것. 이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려면 하라”고 막무가내로 버텼다. 김씨는 금액이 소액인데다가 일이 커지는 게 귀찮아 이 남성을 그냥 보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전주시 한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박모(33)씨는 이날 뼈다귀탕과 소주 3병 등 2만3천 원어치 음식을 먹은 뒤 “내 장기를 꺼내 팔아라. 돈이 없으니 맘대로 하라”며 식당 바닥에 누워 10분간
전주시의회는 지난 20일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탄소산업법안)’의 국회통과를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우리가 그토록 염원했던 전북의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이 탄소산업법안 통과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을 탄소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내용의 이번 법안은 2014년 처음 발의된 이후 정부와 여당의 부정적 입장으로 무려 2년 동안 표류되어 왔다”며 “그러나 19대 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국내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전북도민의 뜨거운 열망과 지역 정치권 모두가 합심한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