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2·3호 직매장이 올 상반기 내에 개장할 예정이어서 전주푸드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전주푸드 플랜’은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생산·가공·유통시키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주 먹거리 종합대책이다. 지난해 12월 전주푸드 1호 직매장을 송천동 천마산로 옛 예비군훈련장 인근에 시범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1호점에 이어 2·3호 직매장을 올 상반기 안에 개장할 예정이다. 시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푸드 2호 직매장은 완산구 효자3동 옛 효자4동 주민센터 자리(세내로 251)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3년여 동안 완주로컬푸
단체협회 회의실에서 군산시 다문화가족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산후보약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군산여성단체 송미숙 회장과 김경희 군산지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고창지회 이강숙 회장, 정읍지회 최성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여성 산후보약 기증식에는 군산다문화지원센터 회원 웬티베흐엉(베트남) 외 9명에게(150만원상당) 전달됐다. 김남순 회장의 산후보약 기증은 2008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수혜자는 현재까지 100여명(2000만원상당)에 이르고 있다. 김 회장은 “친정이 너무 멀어 어머니의 산후조리 도움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에게 항상 안타까운 마음에서 친정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하는 마음으로 보약 기증을 시작했
‘전주시 덕진구청은 복지그늘 해소를 위한 ‘희망편지함’을 이용인구가 많은 민원실 앞에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경제·신체·심리적 어려움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본인이나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주민이 사연을 적어 이 희망편지함에 넣으면 된다. 생활복지과에서는 매일 편지함의 사연을 수거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청은 풍남중학교 주변 학교 일대와 상가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과 청소년보호캠페인을 지난 27일 펼쳤다. 민·관 합동으로 펼쳐진 이번 지도점검은 완산경찰서,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화사회복지관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청소년보호캠페인에서는 청소년유해업소 출입금지와 출입시간 준수를 안내하고 청소년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청소년 전화(국번없이 1388)를 홍보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 경위 박흥수 대부분의 시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요즘에는 캠퍼스까지 자동차 홍수라는 표현이 맞는 상황이다. 이렇듯 수많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운행되므로 운전자가 주의해서 안전운전을 하지 않으면 사고를 피할 수 없고 그로인해 생명, 신체, 재산의 피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특히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를 통행 할 때는 교차로 정지선 부근에서 일시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안전을 확인한 후 통행을 해야만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 운전자의 경우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통행 시 진입 전에 일시정지 후 좌우를 2회 내지 2.5회 살핀 후 진입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지하지 않고 약간의 속도만 줄이면서 진행하고 있으며 좌우를 1회
올해 6월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을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 등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만 12세 여성은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6개월 간격으로 두 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올해 접종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으로, 보건당국은 접종 대상의 약 95%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 모
전주시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청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에 대한 분석 결과 청년들의 사업 참여율이 높고 건강검진 사각지대인 청년층의 건강관리에 효과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진대상 연령을 현재 19세~27세에서 만 30세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의 경우 취업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건강위험도가 높지만 최근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인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총 4,507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 결과 전체의 28%인 1,265명이 건강에 이
6년전 ‘가미카제 만세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윤철 전주시의원이 당시 사건의 정황을 밝히기 위한 해명성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김윤철 전주시의원은 2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오해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또한 4.13총선 당시 전주갑 선거구 후보(김광수 의원)의 총괄선대본부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대 후보(김윤덕 전 의원)가 자신을 ‘친일망언’의 당사자로 규정하면서 국민의당을 폠훼하고 공적신분의 명예에 타격을 줬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만일 김 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낸 것으로 꼽히는 제품이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원료를 교체하면서 필요한 흡입독성 실험을 생략하면서 개발된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옥시는 1995년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준비하면서 독일 회사의 제품을 수입하려다 원료인 '프리벤톨(Preventol) RI-80'을 들여와 이를 포함한 '옥시 싹싹 가습기 당번'을 개발했다. 프리벤톨 RI-80은 가습기 사용 시 잔여물 등을 세정하는 용도의 물질이다. 당시 옥시는 독일 회사 측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중개 역할을 한 독일 유명 화학회사 부설연구소 소속 교수에게서 서신을 받았다. "해당 물질을 가습기에 사용하려면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로 출ㆍ퇴근을 하거나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자전거 보유율은 낮은 반면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도내 자전거 대수는 32만 4천822대로 추정됐다. 가구당 자전거 보유 대수는 1.45대로 32%의 보유율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가구당 자전거 보유 대수 1.58대 보유율 34.7%보다 적은 수치다. 또 도내 자전거 보유율은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12위를 차지해 자전거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다른 지역보다 도내 자전거 보유율이
신임 순경이 비번도 반납한 채 세밀하고 끈기 있는 수사로 절도범을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서부파출소 소속 이후혁 순경. 이 순경은 이날 새벽 비가 내려 피의자 출연을 예상하고 피의자 이동경로 주변에 대한 거점 및 집중 순찰을 하던 중 상습절도범 황모(48)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바우배기 길 한 식당에 침입해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현금 53만원을 훔쳤다. 이후 17일 오전 4시께도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한 식당에 침입해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순경은 4일과 17일 사건이 발생하자 식당 CCTV를 분석했고, 황씨의
대한적십자사와 통일부는 2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도내 고령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북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인 이산가족 70여명이 초청된 이 자리에서는 이산가족 지원 정책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산가족지원 사업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초청행사에 참석한 한 이산가족은 “북에 있는 가족을 만나볼 수 없어 항상 아쉬움과 슬픔만이 가득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이산의 아픔을 공감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초청행사를 반겼다. 대한적십자와 통일부는 이달부터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등 기본정보와 이산가족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