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전국 기초의회와 함께 기초의원의 소선거구제 전환과 정당공천제 폐지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조지훈 시의장과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전국 228개 기초의회 의원들이 선거구제 변경과 정당공천제 폐지, 의회 직원의 인사권 독립 및 의정비 제도 개선, 지방재정 확충 등 5개 사항을 요구했다.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방의회가 부활된 후 지난 20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방자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하지만 법적 제도적 미흡으로 완전한 지방자치시대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현행 기초의원에 대한 중선거구제와 정당공천제는 폐지돼야 한
전주시가 도심에 시민의 쉼터(미관광장)를 조성하고 있지만, 두서없는 행정 처리로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최근 시가 도시숲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심 속 미관광장이 단순 민원 때문에, 사업 설계 등을 변경했기 때문이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효자동 인근 2곳에 도시숲조성사업 명목의 미관광장 2곳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2곳의 미관광장엔 총 4억8200여 만원을 투입, 교목과 관목 등 수목이 식재되는 도심 속 시민쉼터로 자리잡을 예정이다.하지만 도청 인근 미관광장에서는 최근 높이 1m의 조형화단 2개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철거됐다.최근 화단으로 인해 인근 보행로와 연결 동선 단절과 시야를 가린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당시 민원은 전북도 지역개발과에 제기됐다.이후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송희봉) 완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상권)는 15일 전주덕진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칠곡군 칠곡의용소방대원 43명을 초청해 영․호남 교류의 장을 가졌다.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영호남 의용소방대 100여명은 완주군 비봉면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함께하는 집’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김상권 완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완주군과 칠곡군 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교류방문을 통해 동․서간 화합증진에 선봉적인 역할을 하며 선진업무의 교류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조직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로 12회를 맞는 의용소방대 교류행사는 해마다 한차례씩 두 지역의
전북지역 노사정 대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근로조건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비정규직 차별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정규 차별 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토론회는 이호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전남교육청과 광산구청의 비정규직 차별개선 모범사례를 살펴본 후 지정자 토론과 자유토론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된다.차별없는 일터지원단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후개선 등 근로환경이 한 층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
태안 앞바다 어선 침몰로 실종된 선원 8명의 수색작업이 답보를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실종자 가족들이 군산 시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태안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를 당한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13일 오후 늦게 군산시청 상황실에 분향소를 설치했다.분향소 설치는 태안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 40시간만이었다.분향소를 설치한 일부 가족들은 분향소 현수막과 함께 실종자 8명에 대한 사진을 모신 상태다.일부에서는 "단 한명의 실종자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군산해경과 군산시 등 관계 당국이 14일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실종자 다음과 같다.▲김재현(62·선장·군산) ▲전우식(52·군산)
14일 반짝 추위로 장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15일 기온은 더 내려갈 전망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맑겠지만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며 “15일 아침은 영하로 내려가 일부 내륙지방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주기상대는 금요일과 토요일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내다봤다.15일 아침기온은 영하
전북경찰이 범죄취약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인다.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 간 도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수색 등 지역별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한다.이 기간 경찰은 공·폐가와 폐교 등에 대한 방범진단과 일제수색을 병행한다.특히 도심지역은 학교주변 공·폐가, 농·어촌은 폐비닐 하우스 및 폐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범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경찰은 "공·폐가 등이 범죄자들의 은신처로 이용되고, 가출 청소년 등이 집단생활 할 수 있어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세번째로 전주지법이 '부부 강간 죄'를 인정했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4일 자신의 아내를 감금한 뒤 폭행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 된 윤모(52)씨에게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2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재판부는 "피고는 10년이 넘게 부부로 살아 온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해 상해를 가하고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했다"면서 "피해자가 극도의 공포감과 성적수치심 등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으로 볼때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판시했다.이어 "다만 피고가 그동안 가족의 부양을 위해 성실
전국적인 민방공훈련이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와 함께 공습대비 훈련에 돌입한다.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참고해 정전 대비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오후 1시에 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위기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한다.소방방재청은 "철저히 훈련해야 비상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훈련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성은 기자 eun2@
전주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지역 생활여건 향상 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됐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188개 자치단체과 경합을 벌인 끝에 지역생활여건 향상 분야에서 우수기관을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문화체육교육개선부문에서 전주풍남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생활 향유를 증대했다는 평가와 전자테그 전국최초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비례제와 단독주택 해피하우스 사업 등 주거교통환경의 질 향상부문에서 우수한 평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올해 평가와 생산성 지수 측정 분석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 행정을 추진토록 최선을 다해 나
전주시가 과태료와 과징금 등 세외수입금 미납에 대한 제재 강화에 나선다.14일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징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지방세외수입 미납자에 대한 제재가 강화됐다고 밝혔다.법률안에 따르면 재해 등 특별한 사유없이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할 경우에 인허가 등의 정지 또는 취소가 가능하다.지방세외수입 징수 또는 공익목적을 위해 필요한 경우는 신용정보회사 등의 장이 1년이 경과하고, 3회 이상, 5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인적사항, 체납액 또는 결손처분액에 관한 자료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1년이 경과하고 1천만원 이상의 고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세나 지방세에 대한 체납과 같이 명단공개나 출국금지를 할 수 있도
14일 장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1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북서쪽으로부터 내려 온 찬공기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기상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찬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 돼 기온이 뚝 떨어졌다"면서 "일부 지역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추위는 15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타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분했다.15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4일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배의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척결의지를 밝혔다.경찰은 유흥주점과 보도방을 상대로 폭력과 갈취가 계속되고 불법 대부업이나 인터넷 도박사이트, 게임장 개장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운 관련분야 사이버 수사팀과 연계해 단속할 계획이다.양태규 서장은 “최근 폭력배들이 경제적 이권이 있는 곳에서 활동하고 소규모로 활동하다가 필요 시 연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찰은“23시간 신고접수 체제를 유지하고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에 신속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양희기) 방범순찰대의 공부방 운영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큰 호응으로 주목받고 있다.공부방은 교대를 졸업해 교사경력이 있는 대원과 수학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2명의 대원을 포함해 3명의 학습도우미가 주 2회 태평동 소재 “솔로몬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주말에는 방문학생을 지도한다.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섭고 거부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자상하고 열성적인 마음이 느껴진다”며 “공부방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완산방순대는 날로 치솟는 사교육비 현실 속에서 상대적으로 학습기회가 덜 주어지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공부방 활동을 최상의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성은 기자 eun2@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전북경찰이 일제점검을 벌인다.14일 전북지방경찰청은 2주 간 도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수색 등 지역별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경찰은 공·폐가 및 폐교 등에 대해 방범진단과 일제수색을 병행한다.특히 도심지역은 학교주변 공·폐가, 농·어촌지역은 폐비닐 하우스 및 폐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범활동을 전개한다.경찰은 "공·폐가 등이 범죄자들의 은신처로 이용되고, 가출 청소년 등이 집단생활 할 수 있어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
경찰의 진술영상녹화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술영상녹화제도는 수사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과정전체를 녹화하는 것이다.이 제도는 지난 2006년 1월에 서울 양천경찰서에 진술영상조사실을 시범사업으로 실시됐다.이후 전국 404개 경찰관서에 진술영상조사실이 설치됐다.그러나 국회예산정책처가 공개한 분석서를 보면 경찰의 진술영상 녹화실적이 최근 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전국 경찰 수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진술영상 녹화실적은 지난 2008년 8만9338건에서 2009년 7만3371건, 지난해 3만2124건으로 감소 추세다.2008년과 비교해 지난해 실적은 30%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전국 지방청과 경찰 관
(사)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총재 김명수, 부총재 성순호)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 전주시의회가 후원하는 제3회 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 대상식이 11월12일 본부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주대 2학년 사옥수 군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37명에게 도지사표창과 도교육감 표창 등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환경운동에 공이 큰 5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 되었다.수상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의 부상이 함께 주어 졌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 김명수 총재는 기념사에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내가 아니면 누가하나라는 생각으로 담배꽁초 줍기,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일부 청소년들이 도심 유흥가에서 술을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등 탈선을 저지르고 있어 수능 뒤끝 ‘청소년 생활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정신적으로 미숙한 이들 청소년들은 ‘입시지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도취돼 탈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관계당국의 선도·보호활동이 적극 요구된다. 수능이 끝난 직후인 지난 12일 오후 9시께 덕진구 전북대 후문 유흥가. 술집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곳은 주말을 맞아 대학생과 연인 등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도 북적였다. 다만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한눈에도 앳돼 보이는 청소년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인근 골목에서는 삼삼오오 모인 청소년들이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버젓이 흡연을 하고
12일 새벽 2시15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4.8마일 해상에서 한진3001호(2116t급·화물선)와 어선 102기룡호(군산선적·69t급·근해안강망·승선원9명)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어선이 침몰해 102기룡호 기관장 유모(60·전북 군산)씨가 구조되고 선원 8명이 실종됐다.사고를 최초 신고한 201영남호(서천선적·24t급·근해안강망) 선장 김모(54· 군산시)씨는 인근을 지나다 전복된 선박을 발견, 뒤집혀진 배를 붙잡고 있는 선원 1명을 구조하고 태안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이던 P-13정과 평택해경 소속 318함을 현장으로 급파, 집중수색에 돌입했다.
전북경찰청은 '201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청소년 탈선·범죄행위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10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또 불법영업소 5곳도 적발했다.청소년 탈선·범죄 행위 유형별로는 음주흡연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야배회 등이 31건, 폭력 7건, 출입·고용금지업소 출입 1건 등이다.불법영업소의 경우는 주류판매가 3곳, 담배판매 2곳으로 나타났다.한편 경찰은 수능당일(10일) 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도내 청소년 운집 예상지역과 유해환경 밀집지역 등을 돌며 선도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