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미국 샌디에고시간 자매도시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병애 회장이 전주시 명예시민이 됐다.8일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 열린시민생활강좌 자리에서 정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정 회장은 자매도시 체결이 이뤄진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양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97년 IMF금융위기 이후 단절되었던 전주 해성고와 샌디에고시 세인트 어거스트 고등학교간 홈스테이 교류 재기도 이뤄져 두 학교간의 교류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정 회장은 그 동안 전주시-샌디에고시간 축구협회 친선경기와 청소년 대표단 홈스테이 교류, 한 스타일 상품 전시회 개최, 한인회 자녀 고국방문단 인솔, 전주 전통문화 미국 주류사
중국 소주시 청년연합회가 8일 서전주청년회의소와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전주시를 방문했다.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중국소주시청년연합회 서쇠 부주석 일행과 서전주청년회의소 정관영 회장단의 예방을 받고, 양 단체간 교류협력 증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방문단장인 서 쇠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송 시장에게 양 단체간 교류증진에 적극 협력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옌리 소주시장의 친서도 함께 전달했다.송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주시와 소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그동안 문화, 체육,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통해 두터운 우호관계를 쌓아왔다”며 “양 단체 교류 10주년을 계기로 우호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교류가 한층 발전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확대
김제경찰이 집단폭력사건의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모의훈련을 벌였다.김제경찰서는 7일 오전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경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조직폭력배 유혈 사태 관련한 집단폭력사태 대비 FTX(Field Training Exercise) 모의훈련을 진행했다.훈련은 조직폭력배간 폭행사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12신고와 강력팀형사, 112타격대, 지구대 순찰차 출동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문대봉 수사과장은 "앞으로도 조직폭력배의 위화감조성과 폭행, 협박 등 집단폭력 강력단속 및 예방대책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망성면에서 산란닭 5만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모(52)씨는 요즘 긴장 속에 하루를 보낸다.지난 2010년 12월 이 지역 인근인 낭산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2개 농장 닭 10만7천여마리가 살처분된데 이어, 다음날인 31일에는 인근 낭산면 토종닭 농가에서 AI 양성반이 나와 닭 5만여마리가 매몰처분 됐기 때문이다.한씨는 “하림에서 위탁받아 닭을 키우고 있는데 만약 올해 AI가 발병해 살처분 된다면 수천만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올해도 제발 아무일 없이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앞두고 도내 축산농가와 지자체를 긴장케 하고 있다.특히 AI는 1996년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 2002년과 2
◇ 서울로 진출한 전북 조폭 "70~80년대 전북 출신 조폭들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로 올라갔습니다. 당시 전북은 경상도와 달리 먹고 살 기반이 없어, 조폭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나둘 지역을 떠났습니다"전북 조폭들이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인구와 지역세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열악했고 나이트와 호텔, 주점 등 돈이 될만한 시설도 손에 꼽았기 때문이다.당시 조폭 담당이었던 A경찰은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폭력조직은 모두 16개 계파에 480여 명이지만, 당시에는 조직원 수가 엄청났다"면서 "조직원들을 먹여 살리고 조직을 발전시키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했는데, 지역이 약하다보니 돈이 될만한 사업이 없었다"고 말했다.이로인해 조폭들은 세력 확장을 하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삼았고
전주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월동 준비에 들어간 모기 방역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모기와 모기유충이 많은 도심 대형건물지하와 공동주택지하, 하수구, 하천 등 총 3천곳에 대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또 이 기간동안 초미립차량 연무소득과 휴대용초미립연무소독, 유충구제 등 친환경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대형건물의 지하시설과 아파트 주차장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월동을 준비하는 모기를 박멸해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주시가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활동에 나선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전주사랑 다짐의 날 행사에서 완주군 관계자로부터 ‘완주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에 대한 설명과 홍보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시는 이날 청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 나영삼 센터장으로부터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직원들은 이후 시민에게 이용을 촉진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완주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그 가공품을 지역주민들이 적극 소비하자는 운동이다.또 농가 경영안정은 물론 도심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중간 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송하진 시장은 “먹거리는 단순히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덕진구청이 고액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들어갔다.7일 덕진구에 따르면 구는 고액의 체납지방세를 효율적으로 집중 징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청 6급 팀장 이상 공무원들을 전원 투입해 팀장 1인당 2~3명의 고액체납액을 책임징수하는 ‘고액체납자 담당급 전담 책임징수제’ 실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구는 총 체납액 100억5천6백만원 중 5백만원이상 고액체납액이 168명, 30억2천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해 상당한 재산이 있음에도 체납을 일삼고 있는 상습 고질 체납자도 상당수에 달해 이번에 뿌리뽑겠다는 각오다.앞서 구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총 16억2천8백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해 목표액 15억원을 달성
전주시가 남부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환지방식 전환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는 등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주 남부권 효자동과 삼천동 일대 67만2000㎡ 규모의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최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주민공람은 이달 말까지 시청 신도시사업과 및 삼천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이뤄지며, 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삼천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효천지구 개발사업은 2천180억원을 들여 이 지역을 환지 방식으로 개발한 뒤 4천91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짓는 것이다.앞서 시는 2004년 말 LH를 시행자로 결정하고 사업에 착수했으나 주민 반발과 LH의 경영난 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해에 개발
고창경찰서는 7일 백주대낮 금은방에 들어가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24)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또 A씨와 함께 생활한 동거녀 B(21)씨를 범죄은닉죄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회후배인 C(23)씨와 함께 지난 8월30일 오후1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금은방에 들어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훔친 귀금속을 서울과 목포 등에서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경찰은 C(23)씨를 지난달 4일 검거했으며, 도주한 A씨를 이날 붙잡았다.
전북경찰청은 '2012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에 경찰은 수능 당일인 10일 전주와 군산 등 도내 12개 시·군 61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모두 687명과 싸이카 및 교통순찰차량 151대를 배치하기로 했다.특히 수능 당일 수험생 탑승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험장 주변이 극심한 정체가 예상돼, 이날 오전6시부터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또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상습정체 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순찰차를 배치, 수험생 교통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험장이 없는 완주와 진안지역 및 학교별
11월 첫번째 휴일인 6일 전북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가을산행을 즐기려는 행락객들과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로 유명 산과 축제현장에 대거 인파가 몰렸다.이날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정읍 낮 최고기온이 22.1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19~22도로 평년기온보다 5~7도 가량 높았다.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룬 내장산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강렬한 붉은 단풍 속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완주 대둔산과 무주 덕유산에도 각각 2만여명과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오색단풍이 물든 산에 올랐고 전주와 가까운 모악산도 8000여명의 등산객을 맞았다.축제와 행사장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순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전북 순창장류축제'에는 4
임실경찰서는 4일 친여동생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5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9월12일 오전 10시께 임실에 사는 여동생(52)이 성묘를 하러 간 사이 금목걸이 등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평소 동생의 농장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집 열쇠를 놓아두는 장소를 알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해상치안 현장점검 도중 순직한 고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오랜 함정 근무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휘관이다.남원이 고향인 정 서장은 77년 해양경찰청 순경특채로 입문했으며, '바다를 지킨다'는 자긍심과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동료 경찰관들의 모범이 됐다.올해로 만33년 간 해양경찰로 재직한 정 서장은 해상 함정근무만 13년 이상을 한 경비통으로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 수색구조과장과 인천해양경찰서장, 정보수사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이날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도 정 서장은 배타적경제수역(EEZ)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천명하고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정갑수 서장은 어민들이 풍어를 거둘 수 있도록 불법 조업하는
전북경찰이 끈질긴 수색끝에 치매노인을 6일만에 갯벌에서 극적으로 구조, 경찰 헬기로 긴급·후송해 꺼져가는 생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거주하는 B씨(78)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30분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이날 119소방본부에 가출인에 대한 위치추적을 요청, 군산시 옥서면 일대로 확인됐다.소방본부와 가족들은 위치가 확인되자 전북지방경찰청 군산경찰서 옥서파출소에 신고, 일대에 대해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이어 가족들은 평소 가출인이 김제 심포항과 망해사를 자주 왕래한다는 사실을 김제경찰서 진봉파출소에 전하고 진봉에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에 다시 협조요청을 해왔다.이에 김제경찰서는 진봉파출소 직원들과 경찰서 타격대, 만경·죽산 파출소
전북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10일)을 전·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벌인다.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시험을 전·후해 적발 된 청소년들의 탈선·범죄행위는 모두 150여건이다.유형별로는 음주흡연이 1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금지 업소 출입 3건, 폭력 1건, 심야배회 36건 등으로 나타났다.이에 경찰은 7일부터 2주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출입 및 여관 혼숙 등 탈선·범죄행위를 단속하게 된다.또 수능(10일) 당일에는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뒤 청소년 비행 및 청소년 상대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등 유해약물
아내에 메시지 지난 4일 EEZ 해상치안 현장 점검 도중 순직한 고(故)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58)이 아내 전경려(52) 여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군산해양경찰서는 "정 서장의 사고경위를 조사하던 중 사용한 휴대폰에서 아내와 주고받던 문자메시지 일부를 발견했다"며 이를 6일 공개했다.전 여사는 생일을 맞은 남편을 축하해주기 위해 군산방문을 알렸고 정 서장은 EEZ 해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하루나 이틀 나가봐야 할 것 같다며 미안해 한 내용을 담고 있다.언론을 통해 알려진 정 서장의 생년월일은 1954년 1월28일이나 실제 생일은 당시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나간 11월4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전 여사는 지난 3일 "미역국 맛있게 끓여드리러 내려 갈게요"란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명소로 육성키 위한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했다.6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명소화와 슬로시티 가치창출을 위해 슬로시티 명소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한국적 슬로시티 가치 창출을 통한 전주 도시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관광형태가 대중관광에서 문화와 생태,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대안관광으로 변화함에 따라 가족단위 개별여행객을 위한 슬로시티 관광상품개발과 함께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품질관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국제슬로시티 관광정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명소화를 위해 올해 안에 오목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IT·CT기업들의 해외 판로진출 기회가 확대된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박광진)은 지난 5일 진흥원내 세미나실에서 한민족 IT 네트워크(KIN:Korea IT Network·회장 장석원)와 상호 정보교류 및 양 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전시회, 행사의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IN은 실리콘 밸리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IT기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 한상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 전주정보영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박광진 원장은 “실리콘밸리의 우수한 기술과 정보들이 교류되어, 전북지역의 IT&middo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1 행정제도 선진화 경진대회’에서 전주시 금암1동 주민주민센터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열린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암1동 주민주민센터가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자를 환경지킴이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금암1동 주민센터의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자를 환경지킴이로!’는 1인세대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원룸이 늘어나는 추세에 착안, 쓰레기 불법투기자를 원룸촌의 환경지킴이로 위촉해 취약지 청소 등을 시키고, 분리배출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원룸촌의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제도이다.특히 이 사례는 국내 사정을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