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설날‘하도급신고센터’를 한시가동 65억원을 해결공정거래위원회는 설명절을 맞아 자금난을 겪는 하도급업체가 밀린 하도급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난 달 18일 부터 20일 간 한시적으로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49개 하도급 업체가 못 받은 하도급대금 65억4천만 원을 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해 설날(117억원)에 비해 다소 적었지만 추석(36억원)에 비해서는 거의 2배 실적을 올린 것.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한시 운영된 신고센터에 접수된 총 신고건수는 128건으로 이 중 해결은 49건에 불과하다.하지만 분쟁내용 자체가 당사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대금분쟁이 대부분이라는 점과 처리기간이 단기간(20일)이었던 점에 비춰 볼 때 운영실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30% 정도가 지식재산권 피해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출국가에 대해 자사 기술과 유사한 특허 검색·라이센싱 관련 현황 조사 등 지재권 조사를 시행하는 기업은 10곳 중 4곳에 불과했다.11일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시행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피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중 22%(수출기업 중 29%)가 지재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으로 인한 침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응답기업 6000개 중 22%인 1319개 기업이 지재권 침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출기업 2038개 중 29%인 584개 기업이 해외에서 지재권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에서 지재권 침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이 전년비 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11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연간 1억774만2000상자(32억3200만병)로 2008년 1억1613만9000상자(34억8400만병)보다 7.2% 감소했다.제조사별로는 진로와 대선, 선양 등 6개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롯데가 전년대비 9.8%, 충북소주가 2.5% 늘어났다.지난해 진로의 연간 점유율은 48.3%로 2008년 51.4% 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롯데는 전년에 비해 2%p 상승한 13.1%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진로 관계자는 "2008년 12월 소주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수요 발생으로 판매량이 급증해, 2009년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4분기에도 밀어내기식 판매를 지양하고 유통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신영옥)와 익산시협의회(위원장 탁인상), 군산시협의회(위원장 고두영), 김제시협의회 (위원장 은양기), 남원시협의회(위원장 서창남), 진안군협의회(위원장 정교관), 부안군협의회(위원장 배상열), 정읍시, 고창군, 순창군협의회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완주군 소양면 예수재활원과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장, 무의탁노인 등을 방문해 모두 7개 시설과 58세대에 총 1천7백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왕영관기자wang3496@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은 설 명절을 맞아 11일 전주 호성동 사랑의 집, 반석의 집을 방문해 전기청소기 1대와 쌀 6포, 떡국용 떡,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왕영관기자wang3496@
전주지역 의료 업계가 계속된 경기침체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심지어 개원 1년여 만에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뀌는 등 준 종합병원을 비롯 개인 병원까지 환자 유치를 못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더욱이 지역 병원들은 고가의 의료장비를 대부분 리스로 구입·운영해 이자 부담으로 인한 경영압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전주 효자동 A병원은 지난 2007년 최첨단 의료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정형외과를 비롯해 내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 뛰어난 의료진을 포진, 지역 의료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이에 따라 A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병실은 연일 만원 사례를 이뤘다.그러나 글로벌 경제 위기가 휘몰아친 지난 2008년, 환자 수는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는 곧 자금악화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전북)지구 전주동조 라이온스클럽(회장 한웅)회원들은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종합사회 복지관을 방문, 조손자녀와 소년소녀가장 30명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김대연기자 eodus@
설 연휴를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11일 도내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이 설을 앞두고 설 용품 할인, 캐시백 서비스, 귀성길 차량점검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설 연휴 기간 중 후불 하이패스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합산 금액 기준으로 최대 5천원까지 돌려준다.홈플러스 전주점에서는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구매시 할인 또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는 이마트에서 물품 구매 시 최대 35만원까지 미리 포인트로 결제한 뒤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장 36개월 동안 적립된 포인트나 현금으로 선결제한 포인트를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현대카드M 회원에 대해 결제금액 10만원까지 사용액의 5%를 적립해주고, 20만원이 넘을 경우엔 이마트 5천원 할인 쿠폰도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김태곤)은 설 명절을 맞이해 농식품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남부시장, 중앙시장 등 전북지역 상설 전통시장 25 개소에서 상인 및 소비자들에게 원산지표시 푯말(5,000매)과 원산지안내문(10,000매)을 배부하고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왕영관기자wang3496@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설명절을 맞아 11일 지역 내 영아원 및 재활원 등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 9곳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전북농협은 지난 해에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소독기를 기증하는 등 매년 명절은 물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쌀 등을 전달하며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왕영관기자wang3496@
Olleh Kt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kt 전북마케팅본부(본부장 정일천)는 설 연휴를 맞아 “통신서비스 및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중단 없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 간다고 11일 밝혔다.kt는 설날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에 대비해 긴급복구조를 편성 운용해 통화폭주로 인한 장해발생이나 민원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또 콜센터(100번)를 비롯해 개통, A/S 분야의 인력을 대폭 늘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분야별로는 초고속인터넷과 교환기시설, 전용회선, 도서통신, 광케이블 등 모든 분야를 총동원하게 된다.특히 이 중 가장 고객과 밀접한 A/S 분야는 특별기동팀 직원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설 명절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도공 전주지사(지사장 한진부)는 오는 12일 부터 16일 까지 5일 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전주지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대비 23.1%가 증가한 360만대로 예상되며, 전북지역(호남고속도로)은 10.3%가 증가한 21만대로 전망하고 있다.이는 지난 해 설 연휴기간은 폭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이 줄었던 것에 반해 올 해에는 다소 포근한 날씨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설 당일에는 9만2,000대로 호남고속도로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전북지역 경제활동인구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1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78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천명(-3.1%) 감소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55.2%로 전년동월대비 2.0%p 감소했다.성별로는 남자가 8천명(-1.6%) 감소한 46만6천명, 여자는 1만7천명(-5.1%) 감소한 31만9천명으로 나타났다.비경제활동인구는 63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1천명(5.2%), 전월대비 1만7천명(2.7%) 각각 증가했다.취업자수는 7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천명(-3.5%) 감소했다.산업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0.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용률은
전북지역 중소기업 2개 업체 중 1개 이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도내 127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 및 실태를 조사한 결과 57.5%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원활하다’는 업체는 8.7%에 그쳐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통’은 33.9%로 조사됐다.지난해 설에 비해서는 자금사정 곤란 업체 비중이 15.5%p 감소했지만 여전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자금 사정 곤란 원인은 ‘매출감소’가 30.9%로 가장 높았으며 ‘원자재가격 상승’ 25.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도내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외로운 독거노인을 찾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전북은행은 전북도청, 전주시청, 완주군청의 추천을 받아 아동·청소년시설, 장애인 시설, 노인관련시설 등 불우시설에 찾아 1천만원 상당의 쌀과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은행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지역의 대표기업인 전주페이퍼는 지난 30여년 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이번 설에는 호성·삼성보육원, 전주자림원, 무용촌, 덕촌노인정 등 14개 단체를 방문해 쌀, 과일, 쇠고기, 학용품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타 공공기관으로 부터 모범에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전북본부는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채널과 특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10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전국 13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136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전북본부는 9개 지역본부 중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객만족 조사는 공기업의 서비스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공기업 별로 모니터 요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영농규모화사업부분, 농업용수유지관리부분, 생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 등 국내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념한 기념 우표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선수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을 담아 기념우표 2종 160만 장을 오는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기념우표는 금메달이 유력한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경기 장면을 디자인했으며,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의 로고와 마스코트인 ‘미가’와 ‘콰치’를 담았다.다음 우표는 ‘한국-말레이시아 수교50주년 기념우표’ 2종으로 2월 23일 나온다.왕영관기자wang3496@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10일 오후 2시 전주 서신동 지리산 빌딩에서 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육성을 위해 실시한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수료식을 갖고, 1차 년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예담채 교육과정은 올해 초 도와 전북농협이 농식품부에 예담채 생산농가 조직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3개 년 교육과정을 확보했으며, 올해에는 총 9천100만 원(국비 5천460만원, 도비 3천640만원)을 확보해 1차년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교육은 예담채 브랜드를 생산하는 4개 권역(전주,완주,김제,익산)에 배, 딸기, 포도,방울토마토,블루베리를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예담채 생산자과정 120명과 전문가과정 20명 등 2개 분야로 품목별로 총13회, 이론교육7시간, 현장교육4회, 워크샵 2회 등
롯데쇼핑이 GS마트 전주 송천점의 새 주인이 된다.1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대형마트 및 백화점 사업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송천점을 비롯한 GS마트(14개 점포), GS스퀘어 백화점(3개 점포)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GS마트 송천점이 롯데 측으로 넘어가게 되면 롯데쇼핑이 보유한 전북 지역 내 마트는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롯데는 현재 군산과 익산, 정읍에 각 1곳, 전주에 2곳 등 총 5개 점의 마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한 대형백화점인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갖추고 있다.롯데는 이번 인수 결정에 따라 70개인 롯데마트 점포를 84개로 늘려 1·2위인 이마트(127개 점포)와 홈플러스(115개 점포)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 할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전북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10일 지역 언론사와 신년간담회를 갖고 올해 조달청 업무계획과 지역중소기업의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어려운 지역경제의 해소방안과 활성화 대책, 조달에 등록된 지역 업체들의 품질 향상을 통한 자구책 마련 등을 중점 논의했다.이 청장은 먼저“지난 해에는 언론과 지역업체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랑과 신뢰에 힘입어 조달사업실적도 전년대비 약 21% 증가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전되는 등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청장은 “이에 보답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고